[FETV=장민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서 단기금융시장 거래정보 제공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제공되는 정보는 만기 1년 이내의 환매조건부채권(RP)과 전자단기사채,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의 발행 및 매매 정보 등이다. 예탁원 측은 "단기금융시장 규모의 증가에도 세이브로에서는 월별·통계성 자료만 제공돼 업계와 정책당국의 시장 동향 파악 및 리스크 점검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예탁원은 향후 보유 정보의 대외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 카풀' 서비스 시행에 반대해 분신 사망한 택시기사의 사고 소식에 급락세다. 11일 카카오는 오전 9시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00원(4.05%) 하락한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의 한 택시회사 소속 기사 최모(57)씨는 오후 여의도 국회 인근 도로로 택시를 몰고 와 차 안에서 분신했다. 경찰이 소화기로 불을 진화하고 최씨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그는 끝내 거뒀다. 숨진 최씨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조합원으로 지난 10·11월 열린 카풀 반대 집회에 모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는 지난 7일부터 시범 시행되고 있고 다음주 정식 출시를 앞뒀다. 택시 노조와 업계는 대규모 집회를 잇달아 여는 등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FETV=장민선 기자]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 재개에 동반 강세다. 11일 오전 9시50분 현재 삼성물산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96%) 오른 1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전일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유지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주식시장 거래가 재개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 재개는 삼성물산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3.44%를 보유하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이월드 주가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 소식에 급락세다. 11일 오전 9시44분 현재 이월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5원(7.76%) 하락한 2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월드는 전날 이랜드월드 쥬얼리사업부문 양수대금 조달 목적으로 11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우선주는 5129만6296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2160원이다. 또 이월드는 1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함께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10.91%이며 사채만기일은 2049년 1월 30일이다.
[FETV=장민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난티가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아난티는 전일 대비 2190원(22.21%)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짐 로저스를 임기 3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전날 공시했다. 짐 로저스는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대가로 손꼽히는 유명 투자가다. 지난 2015년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고 밝혔고 2016년에는 북한 화폐와 채권투자를 언급하는 등 북한 투자와 관련된 대표적인 투자 분석가로 손꼽히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금융감독원이 셀트리온 계열사에 대해 분식 의혹 감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 3대장이 일제히 하락세다. 1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5.71% 하락한 5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전 거래일 대비 7.37% 떨어진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도 전 거래일 대비 5.11% 하락한 23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금융감독원이 셀트리온의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2분기 영업 손실을 숨기기 위해 셀트리온에 국내 판매권을 되팔아 받은 218억원을 매출로 처리했다는 의혹에 대해 감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옴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사측의 회계 처리가 부적절했다고 판단, 고의적인 분식회계였는지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ETV=장민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유지 결정으로 거래가 재개된 11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14일 종가 33만4천500원보다 19.58% 급등한 40만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고의 분식회계 판단으로 지난달 14일 오후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삼성바이오는 전날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에서 상장 유지가 결정돼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FETV=장민선 기자]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37포인트(+0.21%) 오른 2058.1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7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64억, 기관은 31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상승종목은 337개, 하락종목은 387개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24%), 전기전자업(+0.97%), 기계업(+0.38%)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약품업(-0.92%), 섬유의복업(-0.31%), 금융업(-0.26%) 등은 내림세다. 한편, 코스닥도 동반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84포인트(+0.42%) 오른 673.23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상장을 유지하고 오는 11일 거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삼성바이오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하는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달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의 2015년 지배력 관련 회계처리 변경을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내리고 삼성바이오를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거래소는 이 회사에 대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결정으로 시가총액 22조원의 대기업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거대한 시장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이 회사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들도 한숨 돌리게 됐다. 다만,고의적 분식회계를 통해 상장이 된 삼성바이오의 잘못을 제대로 응징하지 못한 것에 대해금융시장 투명성에 대한 논란과비판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 대해 '상장유지' 판단을 내려 삼성바이오의 주식 거래는 11일 재개된다. 고의 분식회계 결론을 내려 거래가 정지된 지 20거래일 만이다. 삼성바이오를 둘러싼 3년간의 논란에서 금융당국의 판단은 이제 일단락됐고 앞으로는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된다. 이번 논란은 삼성바이오가 2015년 말 미국의 제약회사 바이오젠과 합작해 설립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하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삼성에피스의 기업가치가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으로 바뀌었고, 이 영향으로 설립 후 4년째 적자였던 삼성바이오가 적자 기업에서 2조원대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내는 흑자 기업으로 전환했다. 이듬해인 2016년 11월 삼성바이오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고 지금은 시가총액 22조원대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참여연대는 지난해 2월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문제를 제기했고, 두 달 후 금융감독원은 특별감리를 전격 결정하며, 삼성바이오의 회계 문제가 본격적으로논의됐다. 올해 5월 금감원은 "특별감리 결과 삼성바이오의 회계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