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셀트리온 계열사들이 전날 급락을 딛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2.05% 오른 22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같은시간 각각 1.40%, 3.10% 상승 중이다. 회계 감리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금융감독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분식회계가 있었는지 여부를 두고 감리에 착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정상적인 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였다고 반박해 향후 공방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FETV=장민선 기자] 현대차가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가량의 수소전기차를 생산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38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5.38% 상승한 11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와 함께 평화홀딩스는 전일 대비 22.67% 오른 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화산업도 16.50% 상승한 2400원, 일진다이아는 15.43% 오른 2만95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수소전기차(FCEV) 생산체제를 국내에 구축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수소차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수소 리더십 강화를 위해 공장 확충과 연구·개발(R&D)에 향후 12년간 7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FETV=장민선 기자] 이디가 8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1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디는 전일 대비 12.97% 상승한 636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전날 운영자금 8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 파라다이스포인트가 1520만9125주를 주당 526원에 배정받는다.
[FETV=장민선 기자] 이노메트리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12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이노메트리는 시초가(4만원) 대비 15.50% 하락한 3만3800원에 거래됐다. 공모가인 2만600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내부 결함을 검출하는 엑스레이(X-ray)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작년에 매출액 141억원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올렸다.
[FETV=장민선 기자]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80포인트(+0.48%) 오른 2062.7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2억, 기관은 88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3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상승종목은 514개, 하락종목은 183개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1.20%), 운수장비업(+0.82%), 종이목재업(+0.67%)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0.50%), 비금속광물업(-0.07%), 섬유의복업(-0.02%) 등은 내림세다. 한편, 코스닥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75포인트(+0.57%) 오른 664.76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FETV=장민선 기자]증권업계에 연말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3분기 증시 폭락은 시작으로 증권가에 불황이 불어닥치면서 증권사들의 인력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내에서는 최근 온라인 주식 거래가 증가하는 한편 지점 통폐합이 확산돼 지점수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란 분석이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증권사 56곳의 임직원수는 3만6220명으로 전년 동기(3만5694명) 대비 1.5%(526명) 증가했다. 그러나 증가분 대부분은 KB증권이 옛 현대증권과 통합한 이후 249명 늘어난 것으로, 전체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106명) 등 일부 증권사들이 고용을 늘린 것을 제외하면 절반 이상의 증권사는 오히려 줄였다. 2013년 연간 기준 4만241명으로 4만명을 넘어서던 증권사 임직원수는 2014년 구조조정으로 인해 3만6613명으로 급감했다. 1년만에 3628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후에도 2015년 3만6161명, 2016년 3만8432명, 작년에는 3만5889명까지 감소했다. 최근 들어 인원감축에 다시 나서는 증권사들이 속속 생기면서 올해 인원감축 현상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 KB증
[FETV=장민선 기자]금융감독원은 11일고령층 금융교육을 위한 교재와 동영상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교재 '반짝반짝 은빛 노후를 위한 금융 가이드'는 노후자산관리, 금융상품, 금융사기 예방, 디지털금융 등 총 37개 주제를 3권으로 구성했으며, 노인복지관, 평생교육원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교재 신청자에게 무료 배송도 해준다. 금융교육용 영상인 '그 가족의 신세계'는 고령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드라마 형식으로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을 소개한다. 영상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에서도 볼 수 있다.
[FETV=장민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유지 결정으로 주식 거래가 재개된 11일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는 거래가 중단되기 직전인 지난달 14일의 33만4500원보다 17.79% 급등한 3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25.56%까지 오르며 42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고의 분식회계 판단으로 지난달 14일 오후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삼성바이오는 전날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에서 상장 유지가 결정돼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정지 당일 22조1000억원이었던 삼성바이오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26조원으로 불어났고, 삼성바이오의 시총순위도 전날 8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증권가는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2016년 11월 상장 당시부터 이어진 회계 관련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장기적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그에 따른 CMO(위탁생산) 산업의 풍부한 수요에는 변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종
[FETV=장민선 기자]금융감독원이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감리에 착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은 대형 바이어기업 감리여서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11일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정황을 포착하고 감리에 들어갔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에 국내 판매권을 되팔아 받은 218억원을 '매출'로 처리한 것을 두고 고의 분식회계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과 개발을 맡고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판매를 맡고 있으며, 과거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독점적 제품 판매권을 넘겼다. 그런데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국내 판권을 다시 사들이며 218억원을 지급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 금액을 매출로 잡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6.5% 줄었는데 셀트리온이 지급한 금액 때문에 영업적자를 겨우 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다. 무형자산인 판권 매각을 매출로 회계처리한 것을 두고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다시 한번 더 대형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분식회계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11일 주가변동 외에 배당 수익까지 반영하는 총수익지수(Total Return Index, TR) 산출 대상을 오는 24일부터 확대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총수익지수는 구성 종목의 주가변동에 따른 차익뿐만 아니라 현금배당에 따른 배당이익까지 더한 총수익률로 산출하는 지수로 현재는 코스피200 지수의 총수익지수인 코스피200 TR 지수만 제공하고 있다. 거래소는 앞으로 코스피, 코스닥지수, KRX300, 코스닥150, KRX 고배당, 코스피 고배당,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에 대해서도 각각 총수익지수를 산출할 예정이다. 이는 상장기업의 배당이 확대되고 배당투자에 대한 시장참여자의 관심도 늘어남에 따라 배당투자의 기초지수 및 배당이 반영된 성과측정치 제공 등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총수익지수 산출 대상 확대로 거래소 주가지수를 벤치마크로 하는 펀드의 투자성과 평가가 한층 더 정확해지고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로 투자기회도 확대되는 등 배당투자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1~2017년 누적수익률을 보면 코스피 TR 지수는 코스피보다 13.40%포인트 높고 코스닥 TR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