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금융투자협회는 27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한국장외주식시장(K-OTC) 기업의 투자정보 제공과 시장 참여자 간 소통을 위한 기업설명회(IR)로 'K-OTC IR &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2014년 K-OTC 시장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IR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모헤닉게라지스, 씽크풀, 아리바이오, 오상헬스케어 등 K-OTC 기업 4개사가 참석해 증권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털(VC) 등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기업 현황과 전망을 발표했다. 이창화 증권·파생서비스 본부장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K-OTC가 일반투자자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IR 등 소통과 교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K-OTC 시장은 국내 유일의 제도권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으로 총 126개 기업의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특히 올해 소액주주의 중소·중견기업 주식거래 양도소득세 면제로 2016년 5억∼6억원 수준이던 일평균 거래대금이 30억원대로 증가했다.
[FETV=장민선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한국거래소의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상장폐지 심사 전 금융위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금융위가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전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작다고 언급한 것은 가이드라인이 아니냐며 지적했고, 이에 최 위원장은"(관련 발언은)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라 시장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해소하는 차원이었다"고 대답했다. 그는 또 삼성바이오와 달리 경남제약은 상장폐지가 결정돼 대마불사(大馬不死)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거래소 기심위가 독립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그런 결과가 나왔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앞으로 고의 분식회계 규모가 50억원 이상이면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엄중한 제재를 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새 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내년 2월 초까지 사전예고한다고 27일밝혔다. 우선 금감원은 시행세칙 상의 '심사·감리 결과에 따른 조치 양정기준'을 개정해 고의 회계부정은 엄중히 제재하기로 했다. 즉, 회사가 경영진의 횡령·배임을 은폐하려는 목적이나 증시 상장 또는 상장 폐지를 모면하기 위해 고의로 분식회계한 금액이 50억원 이상이면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제재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분식 금액에 대한 제재 판단 때 회사 규모를 고려할 수 있게 돼 있어 회사 규모가 클수록 분식 금액도 비례적으로 커야 조치할 수 있는 상황이다. 금감원은 "분식 금액 기준 도입으로 상대적으로 자산과 매출액 규모가 큰 기업의 불법행위나 상장·상장폐지와 관련한 분식회계 조치의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회사가 과실로 회계기준을 위반한 뒤에 적절한 시기에 수정하면 경고 또는 주의 등 낮은 수준의 제재를 하기로 했다. 현재는 과실로 인한 위반도 위반 규모가
[FETV=장민선 기자] 국내 증시가 배당락일인 27일 오전 미국 증시의 급반등 효과로 2030선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18포인트(0.30%) 오른 2034.19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31억원, 795억원 어치를 동반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3581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558개 종목이 상승, 290개 종목이 하락, 46개 종목이 보합세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2.11%), 건설업(1.98%), 의약품(1.74%), 섬유의복(1.32%)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3.59%), 보험(-2.72%), 통신(-2.36%)은 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1% 가까이 상승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26포인트(0.79%) 오르며 671.00포인트를 찍었다.
[FETV=장민선 기자] 올해 들어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193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의 지난 26일 현재 시가총액(보통주와 우선주 합계)은 774조3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968조1720억원보다 193조8220억원(20.0%)이나 줄어든 것이다. 그룹별로 살펴보면 이 기간 삼성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514조2920억원에서 391조740억원으로 123조2180억원(24.0%) 감소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핵심 계열사의 주가 하락 영향이 컸다. 보통주 기준으로 삼성전자 시총은 328조9430억원에서 228조9410억원으로 100조20억원(30.4%) 줄어들었고 삼성생명과 삼성물산도 각각 8조1000억원(32.5%), 4조2680억원(1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LG그룹 상장사 시총은 107조9360억원에서 85조1800억원으로 22조7560억원(21.1%) 감소했다. 보통주 기준으로 LG전자의 시총이 7조3150억원(42.2%) 줄고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도 각각 4조2040억원(39.3%), 3조6710억원(12.8%)
[FETV=장민선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27일 오전 10시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보다 2200원(6.77%)오른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2척을 내년에 인도하기로 합의해 1조원 이상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재무구조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순차입금이 올해 2조9000억원에서 내년 1조6000억원까지 감소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순차입금 비율은 76%에서 38%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ETV=장민선 기자] 27일 신한지주가 인사 잡음 속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2.73% 내린 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3만9050원까지 떨어져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금리 인상 기대감이 작아지며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인사 잡음까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신한지주는 지난 21일 새 신한은행장 후보로 진옥동 신한지주 부사장을 추천하는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7명의 신규 선임을 추천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관련해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통보에 당황스럽다"며 이번 인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FETV=장민선 기자] 아이리버는 그루버스를 합병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오름세다. 27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이리버는 전일 대비 1.02% 상승한 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전날 그루버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이며 합병 기일은 내년 3월1일이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종합기술이 대규모 수주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종합기술은 전일 대비 5.08% 상승한 5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전날 GS파워와 143억원 규모 부천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캐스케이드(Cascade) 열활용사업 EPC 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2%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0년 4월30일까지다.
[FETV=장민선 기자] 코웰패션이 4분기 및 내년 실적 성장 전망에 27일 장 초반 강세다. 코웰패션은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74% 오른 4640원에 거래 중이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코웰패션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 증가로 4분기 및 내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4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