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서 투자를 늘렸다가 마이너스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3조82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의 코스닥 순매수액은 2016년 5조7488억원에서 2017년 6683억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작년 1월 코스닥이 900선을 돌파하면서 개인들의 투자가 늘어 1분기에만 1조800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기관은 지난해 99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60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3년만에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한 것이다. 개인들은 이처럼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투자 주체였지만 성과는 저조했다. 지난해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 수익률을 보면 전년 말 대비(신규 상장사는 시초가 대비) 주가가 오른 종목은 에이비엘바이오(48.1%) 1개사에 불과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달 19일 코스닥에 입성한 종목이다. 이에 비해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9.3%나 하락했고 인터플렉스(-75.8%), 테스(-68.2%), 동구바이오제약(-
[신임] ◇ 부문대표 ▲ Trading1 부문대표 김성락 ◇ 본부장 ▲ Equity파생본부장 김연추 ▲ FICC파생본부장 강현석 ◇ 팀장 ▲ ELS운용팀장 Merger David Sacha
[FETV=장민선 기자]삼성증권이 올해 투자 전략으로 위기에서 기회를 찾는 역발상 전략을 제안했다. 삼성증권은 1일 낸 '2019 위기에서 찾는 투자기회'라는 보고서에서 "올해 부정적인 시장 전망에도 이를 투자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는 3대 위기 모멘텀으로 ▲기업실적 하향조정 ▲ 중국 경기 하강국면 ▲ 미국 경기의 둔화 조짐을 꼽았다. 오현석 리서치센터장은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불확실성"이라며 "역발상 관점에서는 위기가 분명해질수록 주요 국가의 정책 방향이나 전망도 선명하게 드러나므로 이 과정에서 의미 있는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중국의 경기 하강은 중국 정부의 본격적인 경기 부양을 기대할 수 있는 기대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고 미국의 경기 둔화 움직임은 금리 인상 압력이 완화된다는 점에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올해 노려볼 만한 투자 시기로 1분기와 하반기를 꼽았다. 올해 1분기는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긴축 속도 조절이 확인될 수 있는 시기라는 이유에서다. 또 올해 하반기는 미 연준의 긴축이 마무리되고
[FETV=장민선 기자]2019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짙은 어둠과 안개로 자욱하기만 합니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전쟁이 해를 넘겨서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자본 자유화 심화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것이 우려됩니다. 대내적으로도 기존 금융권 내의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비금융회사의 금융업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경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가계부채 문제, 사회·경제적 불평등, 양극화 현상은 경제의 불안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우리는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증권담보대출과 우리사주지원 등 핵심 업무를 돌아보고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덜어내며 개선할 점은 부단히 바꿔나가야 합니다. 증권금융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위대한 100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 높은 곳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동안 쌓아 온 선배들의 경험과 우리 증금인의 역량을 기반으로 희망의 닻을 올려 자욱한 안개 너머를 향해 함께 헤쳐 나가도록 합시다.
[FETV=장민선 기자] 증권업계는 내년 유가증권시장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들은 내년 코스피 범위를 1850~2530선으로 제시했다. ◆ '미·중 무역전쟁' 이슈 관건...내수 경제 영향 불가피 증권사들은 미·중 무역전쟁 휴전과 내년 미국 금리 기조 등 불확실성이 강한 대외 이슈들이 확실히 마무리되지 않았고, 내년 경제성장률 감소에 따른 기업이익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잔존해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아직 미·중 무역분쟁 이슈는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올해와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처럼 여전히 내년에도 대외경기의 움직임에 국내 증시 전망이 달려있다"며 "국내 반도체 경기도 결국 글로벌 경기와 연동돼 있어서 내수적인 요인은 내년에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우려 요인들의 해소 속도에 따라 내년 하반기 정도 증시의 움직임이 달라질 것"이라며 "물론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기간(90일)을 정해놓고 협상 중이지만 지연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FETV=장민선 기자]내년 1월 국내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어둡다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7∼20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2019년 1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 지표가 전월보다 1.9포인트 하락한 94.8로 집계됐다고31일 밝혔다. 이 지표는 100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이하면 악화를 의미한다. 금투협은 "글로벌 무역협상 이슈 지속 등 대외 불확실성 때문에 연초 효과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에 채권시장 심리가 12월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금리전망 지표는 84.0으로 전월보다 3.0포인트 하락했다. 금리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12%로 전월보다 3%포인트 낮아졌고 금리 보합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60%로 3%포인트 올랐다. 환율 지표는 전월보다 4.0포인트 오른 100.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개선됐다. 환율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15%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환율 하락을 예상한 응답 비율은 15%로 2%포인트 상승했다. 금투협은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점도
[FETV=장민선 기자]금융투자협회는 31일 투자자 이해도 제고와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투자자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분쟁조정사례·판례집' 증보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계좌개설, 계좌관리 등 투자단계별 유의사항과 일임·임의매매, 불완전판매, 부당권유행위 등 분쟁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해 수록했다. 증보판에는 신종 금융사기와 개인정보 최신 이슈 판례, 모바일 투자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담겼다. 이승정 금투협 소비자보호부장은 "투자자와 금융회사 간 분쟁을 사전 예방하고 분쟁 발생 시 슬기롭게 해결하는 참고서가 돼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과 자본시장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이 책자를 금융투자회사, 소비자연맹, 법률구조공단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홈페이지(www.kofia.or.kr)에서도 책자를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FETV=장민선 기자] 2019년 새해 첫날인 1일에도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월 1일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6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최저 영하 8도, 최고 영하 1도겠다.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유지될 전망이다.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고, 농·축·수산물이나 수도관에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전라도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린다. 적설량은 1∼3㎝,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상됐다. 도로가 얼어 미끄럽겠다.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될 만큼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2.5m, 남해 1.0∼3.0m 수준이겠다. 당분간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다. 항해나
◇상무보 승진 ▲IB사업본부 정일천, 강승훈 ▲FICC본부 최혁, 김태연, 정수근 ◇ 이사보 선임 ▲자산운용부 서상원 ▲ 채권금융부 안효은, 김동희 ▲ 자본시장부 고양욱, 김병헌
[FETV=장민선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31일 2019년 상반기 최종 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채권 호가수익률 공시는 SK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대우, 부국증권, 키움증권, KTB투자증권, 현대차증권, KB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10개사가 맡는다.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 보고는 부국증권, 현대차증권, 교보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KB투자증권, BN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 10개사가 한다. 기업어음(CP) 수익률 보고 기관은 KTB증권, 미래에셋대우,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001200], 하이투자증권, BNK투자증권, 신한은행, KEB하나은행이다. 금투협은 채권, CD, CP 등 시장 지표금리 역할을 하는 최종 호가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유지하고자 6개월마다 실적을 고려해 능력이 검증된 금융기관을 최종 호가수익률 보고 회사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