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10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첫 국·실장 인사를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31명이 국·실장으로 승진했으며, 26명은 자리를 옮겼다. 유임 국·실장은 21명이다. 금감원은 "부서장 80%가 교체됐으며, 성과가 우수한 부국장·팀장 30명이 승진했다"며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세대교체"라고 강조했다. 2008년은 옛 금융감독위원회가 현재의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으로 분리된 시기다. 금감원의 최대 격변기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부서장 인사라는 의미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에서 51∼53세(1966∼1968년생) 부국장·팀장 22명을 중심으로 승진시켰으며, 승진자 중 12명은 본부 주요 부서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행적인 권역 간 교차 배치를 최소화하고,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부국장·팀장들을 국·실장으로 배치했다. 국·실장 발탁 중 2명은 여성이다. 이로써 여성 국·실장은 2017년 1명, 지난해 2명에서 올해 4명으로 늘었다. 금감원은 "나머지 팀장·팀원 인사를 다음달 중순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금감원 임원(부원장 및 부원장보) 인사는 일부 임원의 반발 등으로 다소 늦어지고 있다. 신규 임원
[FETV=장민선 기자] 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보다 1.43포인트(-0.07%) 내린 2063.28포인트로 하락 반전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62억과 2616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외국인은 2746억을 순매수 했다. 금일 시장에서 하락종목은 47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30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업(-1.38%), 기계업(-1.09%), 유통업(-1.0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전기가스업(+2.25%), 전기전자업(+0.87%), 철강금속업(+0.55%)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3.60포인트(+0.53%) 오른 683.3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0일 지난해 보호예수한 상장주식이 25억3552만2000주로 전년보다 20.0%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별 보호예수 물량은 유가증권시장이 6억5724만9000주로 전년보다 14.8% 줄었고 코스닥시장은 18억7827만3000주로 21.7% 감소했다. 보호예수 사유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모집'(전매제한)이 4억5352만4000주(69%)로 가장 많고 '최대주주'가 1억1924만9000주(18%)로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모집' 9억5480만9000주(51%), '최대주주' 3억4389만1000주(18%), '합병' 1억8102만6000주(10%) 순이었다. 지난해 보호예수 물량이 감소한 데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모집' 사유로 인한 물량이 19.4% 줄고 코스닥시장에서 '합병' 사유로 인한 물량이 58.2% 감소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예탁원에 보호예수를 의뢰한 회사는 308개사로 전년보다 2.3% 늘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45개사로 8.2% 감소했으나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263개사로 4.4% 늘었다. 지난해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돼 반환된 주식은 26억296만3000주로 전
[FETV=장민선 기자] 작년 펀드 순자산이 37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8년 국내 펀드 시장 동향'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국내 전체 펀드 순자산은 54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37조4000억원(9.6%) 증가한 것으로, 연말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 펀드 순자산은 2015년말 414조원, 2016년 462조원, 2017년 507조원 등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부동산과 특별자산 등 실물펀드의 작년 말 순자산이 147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28조7000억원(24.2%) 증가했다. 채권형 순자산도 103조1000억원으로 7조4000억원(7.7%) 늘었다. 그러나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79조9000억원으로 2조7000억원 감소했다. 또 단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도 90조3000억원으로 7조7000억원 줄었다. 협회는 "지난해 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감소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인 부동산·특별자산 등 실물펀드 순자산은 크게 늘었다"며 "MMF는 카타르 국립은행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이슈와 연말
[FETV=장민선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개장 직 후 하락 반전했다. 10일 오전 11시 22분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05포인트(-0.15%) 내린 2061.6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6억원, 1624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기관이 190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장에서 하락 종목은 533개, 상승 종목은 279개이며 80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로 전기 및 전자(1.13%), 의약품(0.86%) 등이 상승세다. 반면 철강 및 금속(-0.73%) 등이 하락세다. .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7포인트(0.01%) 내린 679.67포인트 기록하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편집자주] 지난해 국내 경기는 하강 압력이 지속됐고, 경기 동행 및 선행지수가 모두 장기간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한국 경제는 세계 경기 둔화, 내수 경기의 하방 리스크 지속 등으로 경제 성장세가 전년도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19년 기업 경영환경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기업이 2019년 국내외 경제 상황 및 기업 경영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18년 국내 경기는 하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며, 2019년 한국 경제 성장률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2018년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국내 경기는 하강 압력이 지속됐고, 경기 동행 및 선행지수가 모두 장기간 하락세를 보였다. 2019년 한국 경제는 세계 경기 둔화, 내수 경기의 하방 리스크 지속 등 경제 성장세가 2018년 비해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무역분쟁 지속, 미국의 경기 둔화 등 글로벌 경기 확장세를 제약하는 리스크의 현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고, 고용 위축 등에 따르는 가계 소비 여력 약화, 건설 및 설비 투자
[FETV=장민선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증권가는 줄줄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작년 4분기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영업이익에 지난 8일 두 회사의 주가도 하락했다. 지난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8% 내린 3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LG전자도 전일대비 3.58% 하락하며 6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실적 부진의 주요인인 반도체 업황 둔화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 삼성전자 7분기 만에 영업이익 14조원 밑으로...저점 시기 전망은 엇갈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이 59조원, 영업이익이 1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한 바 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15조1500억원보다 28.7% 감소한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전분기(17조5700억원)보다는 38.5%나 줄었다. 증권사들의 전망치 평균인 13조3800억원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고, 분기 영업이익이 14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이다. 이에 NH투자증
[FETV=장민선 기자] 지난해 '보물선 테마주'로 거론된 제일제강과 신일그룹 관계자 10여명이 주식 불공정거래 행위로 검찰에 고발 또는 통보된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에서 제일제강과 신일그룹 관계자 10여명을 부정거래, 미공개정보 이용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통보 제재를 의결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신일그룹은 러일전쟁에 참여했다가 침몰한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했고 이 배에는 150조원 규모의 금괴가 실려 있다는 미확인 소문이 퍼졌다. 이런 가운데 신일그룹의 제일제강 인수 소문이 시장에 퍼졌고 상장사인 제일제강 주가는 급등했다. 지난해 7월 2일 1840원이던 제일제강 주가는 같은 달 17일 4160원으로 급등했다. 그러나 신일그룹이 실체가 없는 '페이퍼컴퍼니'로 의심받으며 투자사기 의혹이 제기되자 금감원은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결국 제일제강 주가는 지난해 7월 31일 1460원으로 다시 떨어졌다. 최근 제일제강 주가도 1485원으로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금감원은 조사 결과 부정거래와 미공개정보 이용 등의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FETV=장민선 기자] 삼성전자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장중 4만원선을 회복했다. 10일 오전 10시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0원(0.51%) 오른 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잠시 4만150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로, 삼성전자가 장중 4만원대를 넘어선 건 지난달 14일(4만200원) 이후 근 한 달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시장 추정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 향후 반도체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과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최근 주가는 연중 최저 수준을 보이고,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분기 영업이익은 올 1분기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김 연구원은"현재 주가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된 주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FETV=장민선 기자] 현대차가 4분기 실적 하회 전망에 장 초반 약세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차는 2.44% 내린 1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2.47% 내린 19만7500원에 거래되며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신차 투입 초기 마케팅 비용과 금융·기타 부문의 부진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5조9000억원, 6948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