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4일 타이거(TIGER)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10조6301억원으로, 2017년 말 대비 2조5000억여원 증가한 금액이다. 자산규모 4조원으로 타이거 ETF 중 최대 규모인 'TIGER200'에 가장 많은 7200억원이 유입됐다. 타이거 ETF 수는 현재 120개이며 이 가운데 해외투자 유형은 27개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ETF 231개 중에서도 타이거 ETF가 74개로 가장 많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헬스케어, 가치주 등 섹터·스타일 ETF부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지수형 ETF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이 타이거 ETF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장은 "타이거 ETF는 작년에만 28개 상품을 신규 상장하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며 "글로벌 라인업을 활용한 상품을 제공해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5일 금융투자협회 23층 대회의실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금융투자업계 사장단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해찬 당대표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 대표들을 직접 만나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격려하고, 혁신성장과 국민자산 증식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이 당대표를 포함해 더불어민주당의 김태년 정책위의장, 자본시장특위 최운열 위원장, 유동수 의원, 김병욱 의원이 참석하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권용원 금투협회장 및 증권사·자산운용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FETV=장민선 기자] 코스피가 14일 미국발 한파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5포인트(0.56%) 내린 2063.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4억원, 38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101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장에서 하락 종목은 450개, 상승 종목은 367개이며 나머지 79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35%), 음식료품(1.00%), 비금속광물(0.84%) 등이 강세고 전기가스(-1.15%), 섬유·의복(-1.04%), 철강·금속(-0.99%), 보험(-0.96%) 등은 약세다. 한편, 코스닥은 하락 반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2포인트(0.40%) 내린 683.61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등록발행 채권 395조7429억원 중 금융회사채가 가장 많은 108조9678억원으로 27.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뒤를 특수금융채 98조원, 일반회사채 53조원, 유동화SPC채 34조원, 파생결합사채 31조원, 일반특수채 26조원, 양도성예금증서(CD) 22조원, 국민주택채 15조원, 지방공사채 4조원, 지방채 3조원 등이 이었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전년(95조9025억원)보다 13.6% 늘었다. 유동화SPC채와 일반회사채, 특수금융채, 국민주택채는 각각 18.3%, 14.0%, 12.3%, 5.4% 증가했다. 회사채의 한 종류인 유사집합투자기구채(특정 사업 목적을 위해 설립된 법인의 발행채권)는 전년보다 984.1% 증가한 2천45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나 비중은 0.1%로 가장 작았다. 한편, 지방채는 7.4% 줄었고 CD는 19.7% 감소했다.
[FETV=장민선 기자]삼성증권은 14일한미 간 금리역전 등으로 달러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달러채권 투자가 늘고 있는 데 따라 본사에 '달러채권 전담데스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달러채권 전담데스크가 달러채권의 가격·환전·세제 등에 대해 안내하고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전담데스크 신설과 함께 달러채권 최소 매매단위도 업계 최저 수준인 1만달러(약 1100만원)로 낮췄다. 또 마켓메이킹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마켓메이킹이란 채권을 매수한 고객이 다시 되팔고 싶을 때 판매사에서 이를 합리적 시장가격에 적극 매수해 주는 서비스다. 삼성증권은 "전담데스크를 통해 최대한 실시간 시세에 가까운 가격으로 달러채권 호가 정보도 제공해 투자자들이 더욱 정확하게 매매타이밍을 포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투자고객이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 중도 환매할 필요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우량 달러채권 담보대출 서비스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FETV=장민선 기자] KB증권은 14일해외주식을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하는 '글로벌 원마켓'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미국·중국A(후강퉁·선강퉁)·홍콩·일본 시장이 대상이며, 해외주식 현재가·주문 창에서 주식의 외화 현재가와 원화 환산 현재가를 동시에 보고 주식을 원화로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 자체 외환(FX) 시스템으로 실시간 환전 처리가 이뤄져 고객이 별도로 환전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매도 시에도 자동 환전된 원화 예수금이 입금돼 자유로운 시장교차 거래가 가능하다. 또 주문 시점의 실시간 기준환율을 적용해 간밤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할 수 있다. 한국주식 매도 후 한국보다 결제일이 하루 빠른 중국주식을 당일 매수하는 경우 결제일 차이로 발생하는 결제대금 이용료도 부과하지 않는다. 이채규 KB 증권 WM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원마켓 서비스를 통해 국내주식 거래고객의 해외주식 진입 장벽이 무너져 쉽고 편한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아이텍반도체가 바이오와 화장품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아이텍반도체는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02% 상승한 1만3600원에 거래되며 6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아이텍반도체가 신규사업 진출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삼성메디코스 주식 약 380만주(지분 100%)를 한국줄기세포뱅크로부터 180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11일 장 마감 후 공시한 영향이다. 경기도 분당에 본사를 둔 삼성메디코스는 줄기세포 보관업,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FETV=장민선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실적 개선 기대에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5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4.40% 늘어난 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는 마케팅과 유통채널 정비에 대한 투자로 수익성 악화와 영어이익 감소를 감수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투자 효과가 올해 중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1분기부터는 중국인 단체관광의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 등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FETV=장민선 기자] 캔서롭이 자회사가 새로운 면역 항암 치료제로 떠오르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 개발 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4일 오전 9시42분 현재 캔서롭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58% 오른 7420원을 기록 중이다. 캔서롭은 이날 자회사 엠제이셀바이오가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감염방어항원(PA)을 이용한 CAR-T 개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경미 교수연구팀의 '탄저균 항원에 기반한 CAR-T 기술'은 변형된 탄저균 항원을 이용해 기존 면역세포치료제의 독성을 최소화하고, 암 특이적 공격성 및 효능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는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엠제이셀바이오는 이전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신규 항원을 기반으로 한 CAR-T 세포 개발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앞서 캔서롭은 지난해 4월 100% 지분을 투자해 유전자 검사 및 검사장비 개발업체 엠제이셀바이오를 설립했다. 엠제이셀바이오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신규 항원을 기반으로 한 CAR-T 세포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만을 사용해야 하는 자가 CAR-T의 단점을
[FETV=장민선 기자] 신세계가 중국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에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35분 기준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4.49%(1만1000원) 상승한 2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중국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과도한 우려감이 반영된 상태"라며 "우려와 달리 1월 현재까지 면세점 일매출액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