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14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오전 내내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3포인트(0.39%) 내린 2192.9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95억원, 65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반면 기관은 25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에서 하락 종목은 572개, 상승 종목은 244개이며 77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53%), 광고(1.48%), 화장품(0.94%), 은행(0.44%) 등은 강세이며 조선(-2.52%), 자동차(-2.28%), 건설(-1.85%) 등은 하락세다. 한편,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하락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5포인트(0.21%) 오른 738.36포인트를 나타냈다.
[FETV=장민선 기자] 제이에스티나 오너 일가가 악재 정보 발표 직전에 주식을 대거 처분해 '불공정거래 의혹'을 받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옛 로만손)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김기문 회장의 자녀들과 동생 김기석 공동대표(사장)는 보유하던 70억원의 자사주를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공시하기 직전에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수관계인과 자사주 매각 규모는 모두 120억원 규모다. 김 회장의 동생과 두 명의 자녀는 지난달 30일부터 12일까지 시간외거래와 장내 매매로 50억원 규모의 54만9633주(3.33%)를 팔아치웠다. 주당 처분 단가는 8790∼9440원이었다. 제이에스티나도 12일 시간외거래를 통해 자사주 80만주를 주당 8790원씩 70억원에 매도했다. 이날 처분한 자사주 규모는 4% 수준으로 전체 보유 물량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그러나 제이에스티나는 12일 장 마감 후 '2018회계연도'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하면서 '2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8억5791만원으로 1년 전보다 18배 확대됐다. 상법상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법인은 내부 결산 확정
[FETV=장민선 기자] 키움증권은 초상증권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중국 경제 전망 및 돈육·미디어 섹터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여의도 키움파이낸스스퀘어 2층에서 진행되며, 홍콩 증권사인 초상증권 한국법인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돼지해 기해년, 돼지로 기회를 잡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상증권은 중국 증권사 가운데 한국에 최초로 법인을 설립한 곳으로, 이번에 초청하는 초상증권 소속 장영애 연구원과 박신영 연구원은 중국 현지에서 겪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거시경제 전망 및 중국 돈육·미디어 섹터에 대해 강의를 맡는다. 윤주익 키움증권 해외주식 팀장은 "지난해 미중 무역 전쟁이 중국 주식 시장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은 확실하다"며 "올 한해는 미중 무역 전쟁 타결이 투자자들에게 기회의 기해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공지를 참고하거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FETV=장민선 기자] 14일 아프리카TV가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 6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4.50% 오른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전 아프리카TV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66억2800만원, 271억2300만원으로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 급증했다.
[FETV=장민선 기자] 두산그룹주가 두산건설의 손상차손에 따른 유상증자 우려에 14일 일제히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57분 현재 두산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5원(-16.05%) 내린 1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두산중공업(-7.08%), 두산(-5.17%), 두산인프라코어(-3.68%), 두산밥캣(-3.29%) 등도 일제히 하락세다. 두산건설은 3390억4260만원 규모의 손상차손이 발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연결기준 지난 2017년 자기자본의 35.12% 규모다. 두산건설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조속히 결정해 2월 내에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FETV=장민선 기자] 캔서롭의 자회사가 항암백신후보물질들에 대한 임상 1상 준비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캔서롭은 전 거래일보다 8.05% 상승한 9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캔서롭은 전날 자회사 영국 옥스포드백메딕스(Oxford Vacmedix)가 엑스프레스바이오로직스(Xpress Biologics)를 의약품위탁생산(CMO) 기관으로 선정하고 보유 중인 항암백신후보물질들에 대한 비임상(GLP) 제조 및 스케일업(Scale Up)을 통해 임상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엑스프레스바이오로직스와의 협업을 통해 면역항암백신의 제조 개발이 최적화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콜마가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한 영향에 강세다. 1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한국콜마가 전일 대비 8.81% 급등한 7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900억원으로 전년보다 34.3% 늘고 매출액은 1조3천579억원으로 6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날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한 3799억원을 기록해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3.3% 급증한 396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기대치는 물론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분석했다.
[FETV=장민선 기자] 엠아이텍이 자사가 개발한 스텐트가 미국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엠아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29.86% 급등한 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엠아이텍은 하나로스텐트(HANAROSTENT®FAST™Biliary)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은 담도 스텐트의 삽입기구에 숏 가이드와이어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으로 담도에서 악성협착의 완화에 사용된다"며 "삽입기구는 기존 제품에 비해 시술 조작성과 편의성이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FETV=장민선 기자] 넷마블이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4.05%(5000원) 하락한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넷마블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2.6% 감소한 2416억5148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6% 줄어든 2조2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넷마블에 대해 "넥슨 인수 기대감에 넷마블 주가가 최근 반등했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높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부담"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9만4천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FETV=장민선 기자] 한진그룹이 발표한 중장기 비전과 성장전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주가가 오름세다. 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한진칼과 대한항공은 각각 1.68%, 1.40% 오른 2만 7200원, 3만 62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칼우는 30.00% 올라 상한가에 진입, 현재 2만 2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3일 한진칼은 공시를 통해 한진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핵심 내용으로는 △항공운송 및 항공우주, 택배 및 물류, 호텔/레저 사업 집중을 통해 2023년 그룹 매출 22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 △한진칼의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투명성 강화 △주주 중시 정책 확대(배당성향 50% 검토 중) △사업구조 선진화 방안(서울 송현동 부지 매각, 파라다이스호텔 부지 개발 등)이 꼽힌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은 전일 공시를 통해 한진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성장전략에 대해 발표했는데 발표한 내용들의 현실화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