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 장민선 기자] [편집자주] 세계 경기 흐름의 둔화 국면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주요 선진국의 경기선행지수 하락세 등 향후 세계 경기의 반등 가능성도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최근 글로벌 경기 동향 및 주요 경제 이슈’ 보고서를 바탕으로 주요국 경기 상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제 주요 이슈로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 확대 ▲아무도 모르는 브렉시트 향방 ▲끝나지 않은 미중 무역분쟁 등을 꼽았다. 정민 연구위원은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 확대'를 최근 글로벌 경제 주요 이슈로 제시했다.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 지연(Patient)과 연내 연준자산 축소 종결 등을 시사했으나 불확실성 완화 시 기존 통화정책 유지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정 연구위원은 "연준은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적으로 변경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FOMC에서는 정책금리 인상 전망 횟수를 기존 3회에서
[FETV=장민선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일부 경제지표가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회견을 열고 "수출 부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하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의 성장 흐름은 지난 1월 전망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유가, 복지정책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낮다고 진단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입장을 두고는 "금리 인상 방향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다"라며 한미 금리 차 확대에도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총재는 제조업 경쟁력에 대해서는 "경제 운용에 있어 제조업 경쟁력 강화는 절대적 과제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시장에서 금리인하론이 나오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금융시장이 실물경제 상황에 비해 과도하게 반응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해하고 있다"면서 "금융시장은 실물경제상황에 비해 늘 앞서 반응하는 속성이 있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나자 증시가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줄줄이 급락했다. 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5포인트(-1.76%) 내린 2195.4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을 30여분 앞두고 '북미 정상이 오찬을 취소했고 서명식도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시장이 크게 동요한 것으로 분석 된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623억과 2574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기관은 3174억을 순매수 했다. 금일 하락종목은 748개, 상승종목은 115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6.53%), 종이목재업(-4.82%), 의료정밀업(-4.74%)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의약품업(+0.65%)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3.53% 내린 4만 51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일신석재(-27.30%), 용평리조트(-24.83%), 코아스(-24.73%)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미원
[FETV=장민선 기자] 오는 3월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전자부품업체 드림텍의 공모가가 1만3000원으로 정해졌다. 드림텍은 지난 25∼26일 진행한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범위(1만1000원∼1만3000원) 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공모 예정 금액은 591억원이다. 드림텍 측은 "이번 수요 예측에 총 790곳의 기관이 참여해 3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3월 4∼5일 진행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454만5546주이고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1998년 설립된 드림텍은 스마트폰 지문인식 센서 모듈 및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코스피 상장사 유니퀘스트의 종속기업이다.
[FETV=장민선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의 벤처캐피털(VC)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오는 3월 중순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8일 낮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일정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투자조합 관리보수 및 성과보수 중심으로 운영되는 일반적인 벤처캐피털과 달리 고유계정 투자를 병행하면서 수익을 내는 회사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사모투자(PE) 부문을 확대해 오는 2020년 운용자산(AUM) 1조원, 2022년 영업이익 500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이라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 회사의 작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34억원이다. 회사 측은 "사업 초기 단계에서 벤처기업을 발굴·투자한 후 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생명 등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5년 이후 총 26개의 펀드를 결성했고 현재는 15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면서 "정보통신기술(ICT)·유통·소비재·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투자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한편 투자 회전율을 높여 운용 효율을 극대화했다
[FETV=장민선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채권 장외거래 시 최소 투자금액을 종전 10만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회사채 매수 방식에는 한국거래소(KRX) 채권시장을 통한 장내거래와 각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을 거래하는 장외거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장내거래보다 장외거래의 비중이 크다. 키움증권 측은 "소액투자자들의 편의 제고를 위한 것"이라면서 "현재 판매 중인 모든 채권은 온라인에서도 확인 및 거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안상섭(53) 변호사(아세아종합법률사무소 소속)를 새 감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감사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36기로 법조계에 입문해 현재까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 이주외국인 법률지원 변호사로 일했고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전문위원, 국가정보원 법률고문 등도 역임했다. 신임 안 감사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2년 정기 주주총회일까지다.
[FETV=장민선 기자] 28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6포인트(0.19%) 내린 2230.5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281억원, 기관이 6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2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금일 시장에서 하락 종목은 460개, 상승 종목은 353개이며 80개 종목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제약(1.51%), 식품(1.44%), 조선(1.27%), 은행(0.52%) 등이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1.71%), 호텔레저(-0.89%), 항공사(-0.48%) 등은 약세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20포인트(0.29%) 오른 754.36포인트를 나타냈다.
[FETV=장민선 기자] 기획재정부는 28일 원활한 재정 집행 지원을 위해 3월 중 10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정증권은 다음 달 7일, 14일, 21일, 28일 등 4회에 걸쳐 발행되며 발행 종목은 63일물이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부족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63일 또는 28일물) 유가증권이다. 다음 달 재정증권 발행으로 마련된 재원은 세입·세출 간 시차에 따른 일시적인 자금 부족에 사용될 예정이다. 통상 2∼3월은 소득세·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수가 없지만, 올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재정 조기 집행이 이뤄지고 있어 자금 충당이 필요한 상황이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 입찰기관(18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예비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FETV=장민선 기자] 삼성증권과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은 지난 27일 삼성증권 본사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단과 삼성증권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회원사들의 자금조달, 투자 자문 등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삼성증권 글로벌 리서치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동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사재훈 리테일부문장은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진단 회원사들이 수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삼성증권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은 저탄소 수소경제 사회 달성을 목표로 수소에너지 확산 및 수소 연관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련부처와 기관, 기업들이 모여 설립한 민관협의체로 2017년 출범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은 현재 산·학·연·관으로 이루어진 16개의 정회원사, 23개의 준회원사와 18개의 지자체 및 중앙정부가 특별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