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 규모가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산운용사 전체 순이익이 줄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하락하는 등 질적으로는 부실한 모습을 보였다. 연말 기준으로 운용자산이 1000조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현재 자산운용사 243곳의 운용자산은 1018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949조6000억원)보다 7.3%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펀드수탁고가 551조원, 투자일임계약고가 467조7000억원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부동산펀드·특별자산펀드 등의 사모펀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체 펀드수탁고 증가률이 10%가 넘었다. 수탁고 증가율은 사모펀드(333조2000억원) 16.5%, 공모펀드(217조8000억원) 3.1%였다.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영업이익은 수수료수익(2조4575억원) 증가에 힘입어 1년 전보다 4.2% 늘어난 8145억원을 보였다. 수수료수익 중 펀드 관련 수익이 1조9407억원으로 19.4% 증가했고 일임자문수수료는 5168억원으로 1.9% 줄었다.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영업외손익이 적자를 보여 순이익은
[FETV=장민선 기자] 수요일인 13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다음날 오전까지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0.1도, 인천 1.8도, 춘천 -2.1도, 대전 -1.5도, 전주 -0.7도, 광주 1.0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평년보다 2∼3도가량 낮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내륙은 아침에 구름이 많겠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까지 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의 비나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13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11㎍/㎥) 등 16곳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0∼15㎍/㎥) 수준이다. 강원도(16㎍/㎥)는 유일하게 '보통'(16∼35㎍/㎥)이지만 '좋음'과 '보통' 경계선에 걸쳐 있는 정도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어제 오후부터 불어온 차갑고 맑은 북서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쓸려나간 상태"라고 전
[FETV=장민선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를 둘러싼 성접대·불법몰카 의혹에 YG엔터테인먼트가 휘청이고 있다. YG엔터의 주가는 지난 11일 하루만에 14% 넘게 폭락해 1100억원 이상 증발했고,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파장을 일으켰다. 향후 YG엔터는 상환전환우선주 만기도 앞두고 있어 이번 스캔들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YG엔터는 전일대비 3.36%(1250원) 내린 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인 11일에는 전거래일 대비 14.10%(6100원) 하락한 3만71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YG의 주가 급락은 승리 성 접대 의혹이 처음 제기됐던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됐다. 당시 YG 종가는 전일(25일)보다 2100원 하락한 4만5400원이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하락세가 이어지다 승리의 군입대 소식이 알려지면서 잠시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다. 당시 YG는 전일보다 2500원 오른 4만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승리의 입건 소식과 몰카 공유 의혹 등이 이어지면서 YG의 주가는 다시 급락했고, 시가총액도 1100억원 넘게 증발했다. 11일 종가 기준 YG 시가총액은 6756억원으로 지난 8일 종가
[FETV=장민선 기자] KTB자산운용의 김태우 대표가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연임에 사실상 성공했다. KTB자산운용은 3월 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태우 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주주총의에 부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달 27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어 열리는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재 선임될 예정이다. KTB자산운용의 최대주주는 지분 100%(자사주 제외)를 보유한 KTB투자증권으로, 사실상 재선임이 확정적이다. 임기는 2022년 정기주주총회까지 3년이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김 대표는 다양한 해외대체상품 및 솔루션형 상품을 연이어 성공 시키며 회사가 중형자산운용사를 넘어 종합자산운용사의 면모를 갖추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KTB자산운용은 2016년 이후 뉴욕 등 핵심 해외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총 21건, 1.7조규모의 해외 부동산 딜을 성사 시켰고, 공모펀드 시장에서도 ‘4차산업1등주’ 펀드, ‘중국1등주펀드’, ‘코스닥벤처펀드’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코스닥벤처펀드는 김대표가 일선에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14일 드림텍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드림텍은 1998년 설립되었으며, 스마트폰 지문인식 센서 모듈 및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지난 2017년 매출액은 6794억원, 당기순이익은 249억원이었다.
[FETV=장민선 기자] 12일 오전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8포인트(+0.89%) 상승한 2157.1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759억 원을, 외국인은 9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222억 원을 순매도했다. 금일 시장에서는 59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37개다.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2.7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창고(+1.92%) 비금속광물(+1.7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1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건설업(+1.43%) 전기·전자(+1.32%) 섬유·의복(+1.23%)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원자력발전(+4.77%), PCB생산(+3.90%), 헬스케어(+2.4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22%), 탄소 배출권(+2.0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방위산업(-2.13%), (-0.
[FETV=장민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독일 멀티에셋 대체투자회사인 도이치 인베스트 캐피탈 파트너스(Deutsche Invest Capital Partner, DICP)와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닥터 루디거(Dr. Rudiger Schmid-Kuhnhofer) DICP社 대표이사, 스테판 칼문드(Stefan Kalmund) DICP社 전무가 참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DICP社의 채널들을 활용해 독일 및 유럽전역에 있는 다양한 자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자산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DICP社는 유럽 내 경영전략컨설팅 및 M&A 비즈니스로 유명한 고츠파트너스(Goetzpartners)의 설립자이자 대주주인 닥터 스테판 고츠와 스테판 생죠한서가 2006년에 설립한 투자회사다. 현재까지 10개 이상의 펀드와 약 20억 유로(약 2조 5천억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DICP社와 맺은 파트너쉽은 하나금융투자가 유럽시장에서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하나금융투자는
[FETV=장민선 기자] 수요일인 13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평년보다 1~4도가량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5~2도, 낮 최고 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도, 체감온도는 -6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경기 동부·강원 영서에는 오전에 눈이 조금 내리겠고, 서울·경기 북부·충청에는 아침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1㎝ 미만, 강원 영서 1~3㎝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2.5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5~4.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5~3.0m, 남해 1.5~4.0m, 동해 2.0~5.0m다. 다음은 13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맑음] (-1∼7)
[FETV=장민선 기자] 상장사가 외부감사 결과 적정의견을 받지 못하면 곧장 상장폐지 대상이 되는 현행 상장관리제도가 개편된다. 또 벤처캐피탈 등의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비상장사 투자지분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 기준이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회, 상장사협의회 등과 '기업의 외부감사 부담 완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런 방침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10월 적정 감사의견을 받지 못해 재감사를 받은 코스닥 상장사들이 대거 퇴출당해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며 "올해는 그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국거래소와 협의해 상장관리 규정상의 미비점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거래소와 협의해 상장관리 제도 개선방안을 이달 중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 금융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회계기준과 법령의 구체적 해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사항과 관련해 마련한 감독지침을 소개했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벤처캐피탈 등의 비상장사 투자지분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에 예외를 두는 방안이 담겼다. 이는 창업 초기거나
[FETV=장민선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현대오토에버는 12일 낮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일정 및 성장 전략을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측은 "자동차·건설·물류·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시스템통합(SI) 및 시스템운영(SM)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유럽·러시아·중국·미국·멕시코 등 현대차그룹 진출 국가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IT 지원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SI는 기업 정보 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사업이고, SM은 구축된 시스템 설비 등을 위탁받아 관리·운영하는 사업이다. 회사 측은 또 "기존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모델에서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제공 모델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시스템 표준화 작업인 '원 아이티(One-IT)'를 제시했다. 원 아이티는 기업마다 상이해 호환이 힘든 전산 시스템을 통합, 그룹 표준에 맞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제품 생산공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통합 관제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빌딩' 역시 성장 동력 중 하나다. 특히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현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