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의 투자가 7조2061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협회는 26일 '2018년도 코스닥 상장법인의 투자 활동 현황' 자료를 통해 "지난해 신규시설 투자, 타법인 출자, 유형자산 취득, 기술 도입 등 코스닥 기업의 공시를 전수조사한 결과 투자 회사 수나 공시 건수가 모두 증가했으며 투자금액도 모든 부문에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규시설 투자금액은 1조2976억원으로 전년보다 38.9% 증가했다. 협회 측은 "2차전지·바이오·반도체 등 여러 업종에서 연구개발(R&D) 역량 확충 및 장기성장 인프라 구축 등을 목적으로 신규시설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신규시설 투자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공장 신설 및 증축에 총 10433억원을 투자한 포스코켐텍이었다. 오스템임플란트(899억원), 주성엔지니어링(650억원), 선광(516억원), 현대정보기술(495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타법인 출자 금액은 4조9554억원으로 전년보다 14.6% 증가했으며 1사당 평균 출자액도 194억원으로 8.4% 늘었다. 출자 목적은 사업 다각화(26.4%), 경영
[FETV=장민선 기자] 금융감독원이 26일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에서 자본시장에 시스템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는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이날 오전 금감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금융투자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원 부원장은 "금감원은 올해 소득 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지원, 공정경제 구현이라는 금융감독 혁신의 틀 안에서 자본시장 주요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건전한 금융투자 산업 육성을 기본 축으로 금융투자 부문 감독·검사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업무설명회에서 지난 14일 공개한 올해 금융투자 부문의 업무추진 내용도 소개했다. 부동산금융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머니마켓펀드(MMF) 스트레스 테스트 제도화, 금융투자상품 전반에 대한 라이프사이클 영업행위 준칙 마련 등이다. 금감원은 아시아펀드 패스포트 감독방안도 마련하고 개편된 사모펀드 제도 조기 정착 및 공·사모펀드 균형발전에도 힘쓰겠다는 방침도 설명했다. 금감원은 올해 검사업무의 경우 수검기관 부
[FETV=장민선 기자] 솔고바이오가 의료기기 규제 완화를 포함한 혁신의료기기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했다는 소식에강세다. 26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솔고바이오는 전일 대비 23원(8.49%) 오른 294원에 거래 중이다. 혁신의료기기법은 ‘혁신의료기기 우선 심사’ ‘신의료기술평가 특례’ 등 혁신성을 입증받은 의료기기의 인정과 조기 시장진입을 돕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혁신의료기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법안과 관련한 관리체계를 다듬어 절차적 규제는 개선하고, 집중적으로 안전성 심사를 해 줄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솔고바이오는 의료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생체용금속(Implants), 외과용 수술기구(Surgical Instruments), 의료장비 및 각종 의료기기를 제조 생산하는 업체다.
[FETV=장민선 기자] 로보로보가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정책 추진 방침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55분 현재 로보로보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15.22%) 오른 3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2일 대구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로봇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로봇 스타기업 20곳을 육성하고 국내 로봇시장을 15조원 규모로 키운다고 밝혔다.
[FETV=장민선 기자] 엠젠플러스가 국회에서 첨단재생의료 및 바이오의약품법 등이 법안심사소위의 문턱을 넘었다는 소식에 강세다. 첨단재생법이 통과되면 이종장기 이식의 국내 임상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엠젠플러스는 전일 대비 1270원(12.73%)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제약바이오업계의 숙원으로 꼽히는 첨단재생의료 및 바이오의약품법(첨단재생의료법),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체외진단의료기기법 등 바이오헬스 규제완화 3법을 통과시켰다.
[FETV=장민선 기자] LG생활건강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에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39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날보다 1.16% 오른 13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10%, 18% 증가한 1조8331억원과 33049억원으로 추정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942억원과 25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 21% 각각 증가할 것"이라며 "1~2월 국내 면세시장은 우려와 달리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성장했고 3월도 성장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이 전망된다"며 "작년 하반기부터는 주요 브랜드 중심으로 고가 라인 확대 전략을 진행 중인데 점유율이 확대되며 예상보다 성과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FETV=장민선 기자] 금호산업이 자사주 처분 공시 정정에 장초반 급락했다. 2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금호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480원(-20.08%) 하락한 9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락한 금호산업은 장중 한때 953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날 금호산업은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지난해 10월 5일 제출한 보통주 106만8228주 처분 결정을 교환사채 일부 조기상환청구에 따른 교환대상 주식 회수로 52만1830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FETV=장민선 기자] 대한항공이 국민연금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내이사 연임 안건에 관한 찬반 결정을 앞두고 약세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300원(0.94%) 내린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27일 열리는 대한항공의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국민연금이 조 회장 이사 연임 안건에 대해 어떤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국민연금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전날(25일) 이를 심의했지만 위원 간 이견을 보이며 결론을 내리지 못해 26일 오후 재차 머리를 맞댄다. 조 회장 일가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33.35%이고,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지분은 11.7%다. 조 회장이 연임을 하려면 주주총회 참석자 3분의 2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FETV=장민선 기자] 경동나비엔이 중국의 대기질 개선 정책의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가 평가에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25분 현재 경동나비엔은 전 거래일 대비 6.69% 오른 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중국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석탄보일러를 폐기하고 가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것"이라며 "최대 수혜주가 경동나비엔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 연구원은 "중국 대기환경국장은 이달 초 일부 지방정부가 대기 개선 활동에 주춤한 모습을 보고 모두 처벌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중국 정부는 겨울철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인 석탄보일러의 폐기 속도를 높이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FETV=장민선 기자] 하나제약이 마취제 신약인 '레미마졸람' 임상3상 시험 진행 결과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면서 강세다. 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하나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7.44% 오른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제약은 레미마졸람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대조약인 프로포폴과 비교 평가한 내용을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미마졸람은 전신마취 유도 및 유지 시 프로포폴과 동일한 효과를 보여주면서 부작용은 현저히 감소했다고 전했다. 박재현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프로포폴은 부작용에 따른 △저혈압 △무호흡 △기도폐쇄 △산소불포화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며 "본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프로포폴 투여 군에서는 알려진 것과 같이 심혈관계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레미마졸람 투여 군은 △혈압 감소 △저혈압 △심박수 감소 △서맥에서 프로포폴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낮아 안전성이 높은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또 역전제 사용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레미마졸람은 진정 및 마취제 신약으로서 오남용과 부작용으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프로포폴의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