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진 김재철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키움파이낸스스퀘어빌딩에서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수영 사내이사와 김재철 사외이사 재선임, 김대식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 이밖에도 ▲제20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승인했다. 사내이사에는 윤수영 키움증권 부사장이 재선임됐다. 사외이사에 김재철 인포인트기술 대표이사가 재선임됐고 김대식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12.25%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은 김재철 사외이사의 재선임 건을 반대했으나 재선임이 승인됐다. 아울러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이사보수 한도도 승인됐다. 김재철 사외이사가 키움증권 계열사이자 키움증권의 지분 47.7%를 보유한 다우기술의 부사장을 지냈고, 계열사인 다우와키움 대표이사를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역임했으므로 독립성 훼손이 우려된다고 판단이다. 키움증
[FETV=장민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외부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한정'에서 '적정'으로 변경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했다. 이는 감사의견 '적정'에도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나 차입금 상환에 대한 시장 우려가 작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4.98% 내린 3435원에 장을 마쳤다. 개장 초에는 17%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거래정지 전 마지막 거래일인 21일(52만4710주)의 약 38배인 1989만8388주에 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대주주인 금호산업도 동반 하락세였다. 금호산업은 25.91% 떨어진 9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금호산업은 장중 886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신용등급 하향 시 기존 매출채권 유동화 차입금이 일시에 조기 상환 요구를 받을 수 있어 문제"라며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에서 '보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강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최근까지 자력으로 차입금을 줄여온 점에서 과거 유동성 문제를 겪은
[FETV=장민선 기자]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연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고자 자기자본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사장은 26일 여의도 본사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 초대형 IB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대형 IB에게 허용되는 발행어음이 "시장에 대한 자금 공급 및 중요한 자산관리(WM) 상품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런 역할을 하기 위해 초대형 IB로 갈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현재 신한금융투자 자기자본이 약 3조3000억원 정도로 초대형 IB 요건인 4조원에 조금 모자란데 신한금융지주도 자본확충에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구체적인 자본확충 시기 등은 금융지주가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신사업 추진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며 "홍콩법인을 아시아 IB사업의 허브로 육성하고 뉴욕법인을 글로벌 상품센터로 변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16년 현지법인을 각각 개설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최고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본시장 톱 플레이어'가 우리의 목표"라며 "고객 제대로 알
[FETV=장민선 기자] 26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4포인트(+0.18%) 상승한 2148.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545억 원을, 외국인은 40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933억 원을 매도했다. 금일 시장에서 57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263개다. 6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1.6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기계(+1.08%) 운수장비(+0.9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0.89%)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음식료품(+0.94%) 유통업(+0.88%) 섬유·의복(+0.8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업(-0.5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2.53%), 국내상장 중국기업(+2.45%), 엔터테인먼트(+2.38%), 스팩(SPAC)(+1.91%), 물류(+1.8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LED(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26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을 KRX300 등 주요지수에서 제외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관리종목 지정 해제가 예정되면서 지수 제외 사유가 해소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애초 관리종목 지정에 따라 오는 28일 아시아나항공을 KRX 300지수 및 KRX ESG 리더스 지수 등에서 제외하고, 금호산업은 KRX 섹터지수(건설), KRX Mid 200지수 등에서 제외할 예정이었다. 앞서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던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은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이날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을 27일 관리종목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개인투자자를 위한 ‘수원지역 주식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정훈석 전문위원과 프라임(Prime)고객부 김성훈 차장이 ‘주식시장 전망 과 유망종목’ 및 ‘실전매매기법을 활용한 종목분석’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투자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주식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할 수 있으며, 참석고객 전원에서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FETV=장민선 기자] 키움증권은 2019 키움 영웅전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식리그, 상장지수펀드(ETF)리그, 선물옵션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총 73명에게 2억 1535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식리그는 예탁자산별 1억 클럽, 3000클럽, 500클럽 및 100클럽으로 구성되며, ETF리그는 3000클럽, 500클럽, 선물옵션리그는 단일리그로 구성된다. 주식리그 수익률 1위에게는 1억 클럽 5000만원, 3000클럽 2000만원, 500클럽 800만원, 100클럽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TF리그 수익률 1위에게는 3000클럽 2000만원, 500클럽 800만원, 선물옵션리그 1위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주식리그 수익금 1위에게는 1억 클럽 1500만원, 3000클럽 500만원, 선물옵션리그 수익금 1위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 신청기간은 5월 10일까지이며, 대회 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다. 대회기간 동안 주식 거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대회 기간 주식거래 금액 1~3위에게 순금 돼지를 증정하며, 매주 일정 거래 금액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3
[FETV=장민선 기자] 교보증권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해외옵션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선물옵션 신규 고객에게 할인수수료(미국 2.99달러)혜택과 해외옵션 한 계약 이상 거래시 모바일상품권(1만원)을 지급한다. 또 매일 해외옵션 최소 30계약 이상 거래고객 중 최다거래계약 상위 3명에게 모바일 상품권(10만원)도 함께 지급한다. 우성문 교보증권 국제선물부장은 "글로벌시장 급변과 해외투자 흐름에 맞춰 해외옵션을 출시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투자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26일 의료용품 등 제조업체 지노믹트리와 KB제17호기업인수목적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주식 거래는 오는 27일 시작되며, 공모가는 2만7000원(액면가 500원)이고 공모금액은 1080억원이다. 지노믹트리는 바이오마커(생체지표)에 기반을 둔 체외 암 조기진단 기술 전문 기업으로 작년 매출액은 3억8700만원이었고 당기순손실은 24억8400만원이었다. KB제17호기업인수목적은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게임, 바이오·의료,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기업과 합병할 목적으로 지난 1월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다. 공모가는 2000원(액면가 100원)이고 공모금액은 100억원이다.
[FETV=장민선 기자] 26일 코스피가 오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9포인트(0.27%) 오른 2140.65포인트를 가리켰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원, 35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금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22개, 하락 종목은 301개이며 나머지 7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바이오로직스(0.74%), POSCO(0.59%), LG생활건강(1.52%), 신한지주(0.23%)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0.96%), LG화학(-0.27%), 현대차(0.00%), 셀트리온(-1.7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90%), 서비스(1.40%), 음식료품(1.10%), 제약(0.51%), 건설(0.46%)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석유·가스(-1.29%), 항공사(-0.92%), 은행(-0.12%) 등은 약세다. 한편, 코스닥도 동반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5포인트(1.15%) 상승한 73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