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자 593명의 피해 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총 1만4553건의 불법사금융 거래내역 확인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거래내역 확인 서비스는 불법사금융 피해자의 대출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실질 이자율을 산출해 확인서를 교부하는 서비스다. 협회가 거래내역 확인 서비스를 통해 분석한 결과 불법사금융 피해자의 연 평균이자율은 503%에 달했다. 평균 대출금액은 1100만원, 평균 대출기간은 49일로 확인됐다. 협회는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채무조정을 신청할 경우 불법사금융업자와 직접 협의해 자율조정을 통해 법정금리 이내로 채무를 조정 등 피해 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17건의 불법사금융 잔존 채무(4000만원)를 전액 감면했다. 법정 상한금리를 초과 지급한 9건에 대해서는 초과 이자 2100만원을 채무자에게 반환 조치했다. 불법사금융은 비정기적, 비정액 방식으로 대출과 이자 상환이 이뤄져 사법기관과 피해자가 이자율을 정확히 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협회는 사법기관과 협력해 불법사금융업자의 최고금리 위반행위 기소를 위한 객관적인 자료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금융당국 및
[FETV=임종현 기자] 현대캐피탈의 12번째 금융법인인 현대캐피탈 호주(Hyundai Capital Australia, HCAU)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이하 S&P)로부터 ‘A-(안정적)’ 신용등급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호주의 신용등급 획득은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신생 금융법인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S&P의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캐피탈 본사와 동일한 신용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은 현대캐피탈 호주가 현지 시장에서 지닌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전속금융사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S&P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자회사로서, 그룹 내 중요도를 고려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한다”며 “현대캐피탈 호주는 본사인 현대캐피탈의 오랜 해외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호주 자동차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 판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현대캐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가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를 고객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직관적인 UI·UX 적용을 통해 최소한의 상호작용으로 매출과 입금 내역 등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매출, 입금 내역, 맞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재구성했다. 사용자 안내 문구도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언어를 적용해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디지로카앱 띵샵과 연계한 ‘사장님 마켓’도 열었다. 사장님 마켓은 가맹점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수기, 업소용 청소기 등 전자제품과 매장 필수용품을 장기할부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띵샵 내 사장님 전용관이다. 롯데카드가 가맹점주를 위해 엄선한 시즌별 상품을 셀리 피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고객이 필요한 정보도 더욱 다양하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먼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최신 소상공인 지원 정책 정보를 가맹점 업종, 지원 대상별로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또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 API를 고도화해 카드사 매출 및 입금 내역 데
[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최대 연 8.0%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 ‘처음만난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처음만난적금은 애큐온저축은행에서 처음 거래하거나 기존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 상품은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해 7월 정기예금 첫 거래 고객을 위해 선보인 처음만난예금 상품의 적금 버전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저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설계했다. 이번 신상품은 매달 정액식으로 적립하는 적금 상품으로 가입 금액은 최소 1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다.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3.0%에 우대금리는 ▲첫 거래 고객일 경우 연 3.5%포인트 ▲직전 1년간 예·적금 미보유 고객일 경우 연 2.0%포인트 ▲애큐온저축은행 입출금 통장에서 자동이체를 6회 이상 이용할 경우 연 1.5%포인트 제공, 총 최대 연 5.0%포인트를 우대한다. 단 ‘첫 거래 고객 우대금리’와 ‘직전 1년간 예·적금 미보유 고객’ 우대금리는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출시 기념으로 내달 23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 해외법인들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하며 순이익이 급증했다. 특히 베트남법인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지난 2023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신한베트남파이낸스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신한카드의 글로벌 공략에 있어 베트남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거점이다. 베트남의 높은 경제 성장률과 더불어 선제적으로 진출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은행, 금융투자,생명보험사 등과 그룹 시너지 확대 등을 통한 영업 성장도 기대된다. 신한카드는 2019년 1월 1700억원을 투자해 현지 파이낸스 업계 4위인 푸르덴셜베트남파이낸스(PVFC) 지분 100%를 인수하며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출범했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신용대출, 자동차할부, 내구재할부 및 신용카드 사업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해외법인 4곳(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미얀마·베트남) 순이익은 187억원 기록했다. 전년(77억만원) 대비 142.5% 급증했다. 법인별로 보면 신한베트남파이낸스의 성장세가 가장 가팔랐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지난해 순이익 3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에는 경기 부진과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시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2025 KLPGA iM금융오픈’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새 시즌 첫선을 보이는 iM금융오픈은 DGB금융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며 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로 120명의 선수가 뜨거운 대결을 펼친다.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김수지, 이예원 등 2024년 랭킹 TOP10에 드는 유명 여자프로골퍼들이 대거 출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송은아, 강정현, 한빛나, 황민정 등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DGB금융은 이번 대회에서 새 심볼을 활용해 그룹의 iM(아이엠)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고 그룹 대표 컬러인 ‘Mint(민트)’와 대표 캐릭터인 ‘단디·우디’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의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회 현장에서는 DGB금융, iM뱅크뿐만 아니라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계열사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골프 체험 이벤트와 계열사별 특성에 맞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단디·똑디 캐릭터 인형부터 캐릭터 무드등, iM레디백, 노브랜드와 콜라보한 민트초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지주는 지난 21일 필리핀 대표 신용정보기관 CIBI Information Inc.(이하 CIBI), 국내 최대 신용정보기관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과 필리핀 간 신용정보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JB금융은 양국 간 API 기반 신용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필리핀 국민이 한국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국의 신용정보를 활용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 쌓은 신용기록이 필리핀에서도 지속적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한국 내 신용기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양국 국민이 보다 원활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JB금융그룹을 대표해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참석했다. 필리핀 CIBI에서는 마리아 그라시아 피아 아레얀노(Maria Gracia Pia Arellano) 대표와 크리스토퍼 조셉 모르테가(Christopher Joseph Mortega) 부대표, 나이스평가정보에서는 김종윤 대표가 참석해 3자 간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지난 22일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 활동에 참여한 50여명 임직원들은 210여명의 주민들이 임시로 대피해 있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재난 대응과 복구 작업을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며 현장 지원을 도왔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지난해 취임한 후 최근 1년 동안 '내실 있는 균형성장'을 강조하며 영업자산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이는 국내외 금융 시장 어려움 속 리스크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실행했다. 이에 FETV는 빈 대표 취임 1년 간 KB캐피탈의 체질 개선과 성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임종현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가 취임 1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동시에 6년 만에 신한캐피탈을 제치고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중 1위로 올라섰다. KB캐피탈은 중고차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기반으로 중고차 대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KB캐피탈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245억원으로 전년(1882억원) 대비 19.2% 증가했다. 연간 순이익이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년 만이다. 같은 기간 신한캐피탈의 순이익은 1169억원으로 전년(3040억원) 보다 61.9% 급감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악화하면서 부실 자산 매각, 재구조화에 따른 자산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다음달 26일 경남과 울산지역 최대 가족 문예 행사인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이하 경가페, 부제: 제34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을 개최한다. 마산로봇랜드와 울산대공원 SK광장에서 동시에 열리는 경가페는 미술대회(어린이)와 백일장(성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마산로봇랜드는 다중이용시설 밀집 우려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 차원에서 성인과 어린이를 포함해 1만명을 사전접수 받고 울산대공원은 사전접수 없이 현장접수 후 누구나 참가하면 된다. 사전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로 BNK경남은행 홈페이지, 모바일뱅킹앱, 모바일웹 새소식 코너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미술대회와 백일장 부문은 행사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제출하면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상장과 장학금·상금(부상) 등이 수여된다. 유치부와 초등부 저·고학년 어린이가 참여하는 미술대회 부문은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과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각각 배부되는 8절지 도화지와 4절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뒤 13시까지 회수 부스(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1인당 1개 작품 제출) 아빠와 엄마 등 성인이 참여하는 백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