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지난27일 프리미엄 통합 식품 브랜드인 ‘초이스 엘 골드’를 출시했다. 롯데는 초이스 엘 골드 첫 상품으로 라면, 파스타, 그릭 요거트 등 10종을 선보인다. 초이스 엘 골드 상품기획에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이 참여했다.제품 생산은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과 협력사 등이 맡는다. 제품은 롯데마트, 롯데슈풔,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공급된다. ‘강레오 쉐프의 찌개라면’ 2종(김치찌개·부대찌개)은 세븐일레븐에서, ‘초이스 엘 골드 파스타’는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판매된다. 이와 함께 롯데는 하반기 중 디저트 및 커피류도 추가로 내놓기로 했다.롯데는 향후 상품 판매 채널을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등 온라인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세븐일레븐 상품 2부문장 오재용 상무는 “초이스 엘 골드는 상품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롯데의 역량을 집대성해 만든 브랜드”라며 “앞으로 경쟁력을 지닌 상품을 지속적을 개발해 롯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충남도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것은 2006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다.이에 따라 충남도와 금산군은 총 사업비 161억원 가운데 4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8일부터 32일간 금산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다.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 판로 개척 등을 위해 국제학술회의는 물론 다양한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도 관계자는 “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삼엑스포가 고려인삼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달통과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서비스를 하는 6개사가 불만후기를 숨기고 광고비를 낸 업체를 추천 음식점으로 둔갑시킨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이용후기를 비공개하고 광고비를 지불한 음식점을 배달앱 상단에 노출시키는 등의 소비자 기만행위를 한 6개 배달앱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총 17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28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 배달통, 배달365, 메뉴박스 등 4개 사는 배달 음식·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담긴 소비자 후기를 다른 이용자들이 볼 수 없도록 비공개 처리했다. 배달의 민족이 올해 상반기(1∼6월) 비공개 처리한 ‘불만 후기’는 모두 1만4천057건에 달한다. 같은 기간 배달통도 5천362건의 불만 후기를 감췄다.적발 업체 중에는 ‘댓글부대’를 직접 거느리고 후기를 조작한 곳도 있었다. 배달이오는 직원들을 동원해 배달 음식의 맛과 서비스를 칭찬하는 거짓 후기를 1년간 4천731건이나 작성했다. 배달 앱에서 ‘전화하기’ 버튼을 클릭해 전화 주문 건수를 조작하기도 했다.배달의 민족, 배달통, 배달365, 배달이오 등 4개 사는 광고비를 낸 음식점들을 ‘추천 맛 집’, ‘인기 매장’
강원 화천군은 간동면의 수출 토마토 작목반 8개 농가가 올해 생산한 토마토(데프니스 품종) 약 96톤이 일본으로 수출될 전망이라고 28일 밝혔다.이는 처음 수출이 이뤄진 지난해 44톤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수출액 역시 지난해 5천600여만 원에서 올해 약 1억2천만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토마토 이외에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수출도 늘고 있다. 간동면의 블루베리 생산업체인 ‘채향원’은 지난 4월 블루베리 식초음료 약 4t을 홍콩과 베트남의 유명 백화점으로 처음 납품했다. 또 아스파라거스(1.1톤)와 토마토 김(6만개)도 올해 처음으로 일본 수출길을 열려 농가 경영안정과 소득증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농가지원 확대로 화천 농업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이하 aT)는 2016년 Non-GM 식용대두 6천톤을 인천신항을 통해 수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입 확정된 6천톤은 40피트 컨테이너 300개로서 지난해 인천신항을 통해 시범 도입된 2천톤(컨테이너 100개)대비 300% 증량된 물량이다. aT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신항 개장으로 인한 미국산 콩 2천톤을 시범 도입한 결과 비축물자의 통관·운송 등의 물류경로 효율화 및 인천항만공사(IPA), 신항터미널운영사인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주), 검역, 통관 등 행정당국의 One-Stop 시스템과 우수한 항만서비스가 인천신항으로 지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했다. 또한 2017년 Non-GM 식용대두 Basis 도입물량 중 6천톤은 인천신항으로 상반기(3월, 5월)수입 확정됐으며, 하반기 물량도 인천항으로 수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7년도는 1만톤(컨테이너 500개)정도가 인천항으로 수입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T 관계자는 “정부비축물자 물류의 효율성을 높여 수도권 등의 대량 수요처 물량 공급에 대응하고 미국산 식용대두 외에 비축물자 품목의 다양화 및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인천신항의 활성화에 적극
CJ제일제당 직영 온라인 식품전문쇼핑몰 CJ온마트가 회원 60만명을 넘어섰다.지난 2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온마트는 지난해 7월 리뉴얼을 진행했고 1년간 회원수 9만명이 늘어 전체 회원 60만명을 넘겼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말까지 CJ온마트가 7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CJ온마트가 내세우는 차별화된 혜택은 ‘정기배송 서비스’다. 햇반, 김치, 알래스카 연어, 생수, 애견사료 등을 원하는 날짜에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최대 38% 가량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이용자가 늘고 있다.지난해 CJ온마트의 정기배송 연간 서비스 이용 건수는 2천500여 건이었는데, 올해는 5천건 이상으로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온마트의 올해 매출은 약 22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28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을 ‘6차 산업 지원센터’로 지정했다.6차 산업은 1차 농수산업과 2차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을 말한다. 이에 따라 농정원은 앞으로 세종시 6차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인증제 운영,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개설, 운영한다.시 관계자는 “전문성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6차 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3개 분야에서 시행하는 생강 출하조절지원 및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지원, 스마트팜 온실 신축지원 사업에 신청해 1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도는 이 같은 성과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군담당자 및 도내 농협과 법인 등을 대상으로 사업취지와 사업효과를 설명하고 사업신청 전 농식품부에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섰다.생강 출하조절지원사업은 전국 생강 주산지인 안동에서 신청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년차 사업으로 추진한다.이를 위한 생강출하조절센터는 안동농협(대표 권순협)에 저온저장시설(4000㎡), 선별가공시설(2450㎡), HACCP 시설 등 총 7680㎡을 갖췄다.또한 도내 북부지역(안동, 영주, 예천 등)에서 매년 생강 수확기의 일시 출하 방지를 통한 안정적 수급조절로 농가수취 가격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국내산 종강 보급으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스마트팜 온실신축 지원사업은 시설원예 첨단기술 융복합으로 수출확대를 주목적으로 하는 시설원예농가에 온실 신축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는 생산성향상 및 품질 제고를 통해 수출 증대를 견인하기 위한 신규 공모사업
농촌진흥청은 인삼열매 추출물이 알코올성 간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농진청은 알코올성 간 손상을 유도한 실험 동물에 인삼열매와 헛개나무 열매와 줄기 추출물을 각각 3주간 투여해 그 결과를 살펴봤다.농진청은 실험결과 간세포 등이 손상됐을 때 증가하는 ALT와 AST가 인삼열매 추출물 투여군에서 약 38.7%와 31.9%로 감소했고, 헛개과병에서는 약 27.4%와 24.1%로 줄었다고 설명했다.또한 간질환이 발생하면 간세포 내에 있는 젖산탈수효소 LDH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 수치가 인삼열매에서 19.5%, 헛개 열매와 줄기에서 12.2% 낮아졌다.이번 실험으로 그동안 버려지던 인삼열매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이나 식·의약 소재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농진청은 전망했다.농진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국내 특허 출원했으며 개발 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건강기능성 제품개발 업체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인삼열매 음료를 개발해 수출과 제품화를 추진 중이다.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삼열매의 기능성 및 활성성분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겠다”며 “기능성 식·의약품과 화장품의 새로운 소재를 적극 개발해 인삼농가의 새
농협은 지난 27일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7대 광역시 농·축협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도시 지역에서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신토불이 창구 등의 대표적인 농산물 판매채널을 운영하는 조합장들이 참석해 도시농협의 농산물 판매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마케팅 확대를 위한 중앙회 지원 방안, 판매 확대를 위해 시급히 개선돼야 할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농협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우리 농산물의 판매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으며, 농산물 진열 및 취급상품 표준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와 매장 규모별 차별화된 판매장 구축, 우리농산물 명인·명작 프로모션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이 제시됐다.이와 함께 6차 산업 모델화를 통한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사례와 신토불이 창구 내 한우직거래 장터 운영 등 판매활성화 우수 사례가 소개됐으며, 독립형 신토불이 창구 추진을 위한 지원사항 등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한 중앙회의 사업이 소개됐다.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도시농협에서 우리 농산물을 더 잘 판매할 수 있도록 농·축협 판매장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