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는 서울 양재동 배상면주가 본사에서 배상면주가와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전국 5개 ‘느린마을 양조장&펍’ 매장에 연간 12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느린마을 양조장&펍’은 한국의 전통 술인 막걸리를 현대적으로 고급화해 프리미엄 막걸리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최근에는 막걸리 이외에도 과실주, 스파클링 와인 등 다양한 술과 면요리, 각종 구이요리 등의 고급 메뉴를 도입해 새로운 술 문화를 만들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춰 건강한 음주 문화를 제시하고 있는 업체와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며 건강한 외식 문화 형성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여름 일본에서는 몸에 좋은 초콜릿이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초콜릿은 여름철 동안 잘 안팔리는 식품이지만 일본 제과업체는 노화방지 성분인 폴리페놀 등을 함유해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메이지 등 일본 대형 제과업체의 매출이 폴리페놀이나 유산균 등 건강 지향성 성분을 함유한 초콜릿의 인기에 힘입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일본 제과업체들은 올 여름 건강 지향성 초콜릿의 생산량을 늘리기 시작했다. 메이지는 코코아 함유량이 통상 초콜릿의 2배 이상인 ‘초콜릿효과’ 시리즈의 생산능력을 9월에 2배로 늘렸다. 오사카공장에도 생산라인을 가동한다. 투자액은 5억엔 정도다. 이 제품의 소매기준 매출은 2014년 50억엔, 2015년 70억엔에 이어 올해는 2년 전의 갑절인 100억엔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에자키글리코는 3월에 시판한 초콜릿 ‘리베라(LIBERA)’의 생산량을 올 가을에 2배 이상으로 늘린다. 칼로리는 변함없이 지방과 당의 흡수를 억제하는 기능을 강조했다. 맛은 유지했기 때문에 건강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를 흡수했다.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 3∼7월의 매출은 당초 계획의 4배에 달했다고 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0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수입식품업체 에스티아시아가 수입해서 판매한 칠레산 키위를 회수 및 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에스티아시아가 수입한 키위에서는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기준 5.0mg/kg을 초과해 검출(6.2mg/kg) 됐다. 회수대상은 수입일자가 ‘2016년 7월 21일’인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폼목을 제외한 주요 농축산물 가격은 평년대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9일 농산물유통정보(KAMIS)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최근 폭염의 영향으로 대파와 풋고추 등 일부 채소 가격이 평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평년 8월 상순에 비해 대파는 8.8%, 풋고추는 7.8% 올랐다. 하지만 상추와 양파, 무, 당근, 애호박, 닭고기 등 대부분의 품목은 평년대비 하락했다. 상추는 평년대비 9.4%, 양파는 5.0%, 무 7.4%, 당근 7.6%, 애호박 14.6%, 닭고기는 5.3% 각각 떨어졌다.aT 관계자는 “평년보다 작황이 양호해 주요 농산물 가격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주를 고비로 폭염이 진정되고 기상 급변 상황이 없을 경우 휴가시즌 마무리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주요 농산물 가격의 하향 안정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육류를 이용한 잼인 ‘베이컨 잼(Bacon jams)’이 미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미국 음식전문매체 푸드비지니스뉴스는 미국 식당가에서 버거와 샌드위치에 얹어 먹는 식품으로 베이컨 잼이 각광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출시된 베이컨 잼은 지난해 55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3년 만에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했다. 관련 업계는 올해 베이컨 잼 매출액이 8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붉은색 베이컨 용 육류와 소스를 넣어 만든 베이컨 잼은 칠리소스, 갈릭, 검은색 고추 등 세 가지 맛이 있다. 베이컨 잼은 현재 미 전역 1200개 매장을 포함한 캐나다와 카리브해 연안에서 판매중이다. 베이컨 잼을 개발한 오라츄스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컨 잼을 취급해달라는 매장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다른 맛 베이컨 잼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안주로 김을 알리는 ‘김맥(김+맥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해수부는 김맥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에서 국내 수산물의 수출 통합브랜드 케이피쉬(K-FISH)와 김스낵을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로 알리기 위한 콜라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이번 축제 참여를 계기로 중국의 젊은이들에게 김스낵 등 한국 수산물 안주류의 맛과 친근함을 전달할 예정이다.우선 칭다오 맥주축제 행사장 내 K-FISH 홍보관을 설치하고, 유명벨기에 맥주인 ‘스틴 브뤼헤(Steen Brugge)’와 브랜드 콜라보 마케팅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수산회 관계자는 “스틴 브뤼헤를 구매하면 우리나라 스낵김을 안주로 제공하는 ‘김맥 콜라보’를 통해 스낵김을 대표적인 맥주안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또한 멸치스낵, 쥐치어포 등 K-FISH 18종을 전시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국내 수산물을 소개하는 한편, 다트를 맞추면 수산물을 제공하는 다트게임과 누리소통망(SNS) 행사 등도 함께 진행한다.해수부 관계자는 “중국 최대규모 맥주 축제에서 현지 젊은이
롯데마트가 이달 17일까지 전국 110개점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양식 기술로 수확한 가을 제철 ‘국산 생물 새우’를 여름부터 선보인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보다 한 달 가량 빠른 것으로 친환경적 ‘바이오 플락(Biofloc)’ 양식 기술을 통해 매장 도입 시기를 당겼다.‘바이오 플락’ 기술이란 미생물, 식물 플랑크톤 등을 활용해 물속 오염물질을 정화시킨 후 이를 다시 먹이로 이용하는 생태계 순환 기술로 생산 비용이 낮고 질병 억제 효과가 높다. 기존 노지 양식에 비해 단위 면적당 생산성은 30~50배 올라가며, 노지 양식과는 달리 연중 3회 이상 수확이 가능하고 항생제나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적 기술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가을철에만 즐길 수 있었던 국산 새우를 한 여름에 먼저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항생제, 화학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상품성도 높은 만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12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의 새로운 트렌드 발굴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바이어 초청 농식품 우수가공상품 상품품평회’를 개최한다. 품평회에는 농촌진흥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이 기술·사업을 지원한 6차산업 농업경영체 90개소, 약 500여 상품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갤러리아, 현대백화점, 이마트, 대상FNF, 초록마을 등 대형마트와 유기농마트, NS홈쇼핑, 공영홈쇼핑, CJ몰, 티켓몬스터, 착한가게 등 17유통업체 MD가 참여한다. 특히, 현장 입점 지원을 위해 참가한 유통 MD와 농업경영체 간의 1:1 상담(컨설팅)을 추진하고, 현장의 어려운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판로개척, 기술적 지원 등을 연계하는 시간을 갖는다.또한 ‘6차산업 가공상품의 소비트렌드 변화와 온-오프라인 시장론칭 상품품평회 활용방안’에 대한 호서대학교 허철무 교수의 특강, ‘이마트 판촉행사’에 대한 송정헌 대표(이마트 에브리데이 수원성대역점)의 설명이 있을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6차산업 농업경영체가 겪는 어려움 중의 하나인 포장·디자인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상품포장 디자이너를 초청해 상담 및 기술지원을 할 수 있
롯데칠성음료은 ‘밀키스’에 달콤한 바나나 과즙을 함유한 ‘밀키스 바나나맛’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밀키스 바나나맛은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와 우유 탄산의 짜릿한 키스’라는 콘셉트로 기존 밀키스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선택폭을 넓혀주고 국내 우유탄산음료 1위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제품이다.부드러운 우유맛에 탄산의 청량감이 돋보이는 밀키스만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바나나 고유의 풍미를 추가로 느낄 수 있게 바나나 과즙을 넣어 달콤한 맛을 더했다.패키지는 바나나와 어울리는 노란색 컬러를 배경색으로 적용하고, 라벨 역시 제품 특징인 바나나 이미지를 담아 기존 밀키스 제품과 차별화된 맛과 향의 우유탄산음료임을 강조했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두 달 동안 수산물 취급 음식점 3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원산지 거짓표시 등 7건을 적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적발내용은 활어 원산지 거짓표시 3건, 김치 및 돼지고기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2건, 음식점 조리장 비위생적 관리 등 총 7건으로 시는 이들 위반업소에 대해 검찰 송치 등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유성구 A회집 식당은 2016년 1월경부터 7월 초까지 중국산 활어(도미, 농어, 점성어, 민어, 낙지)를 총 727kg, 1191만2000원 상당을 구입, 조리 판매하면서 메뉴판에는 원산지를 국내산 위주로 사용한다고 거짓 표시했으며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다 적발됐다. 서구의 대형 B일식 식당에서는 2016년 1월경부터 7월 초까지 국내산, 일본산 활어(도미)를 총 1500kg, 2387만2000원 상당을 번갈아 구입하면서 식당 안에는 제대로 원산지를 표시하고 출입구에 있는 원산지 표시판에는 중국산으로 혼동표시를 했다. 대덕구의 C회집은 계산대 옆에는 미국산 돼지고기로 표시하고 조리실에 있는 활어 원산지 표시판에는 돼지고기를 캐나다산으로 혼동 표시하다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