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은 앤트러사이트커피(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소재)가 제조, 판매한 커피 제품 ‘앤트러사이트커피’를 판매중단·회수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원신고를 받고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회수 대상은 제조일이 2016년 8월 1~26일인 제품 6천217㎏이다. 제품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에서 제조됐지만 제품 포장의 표시는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5길’로 돼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업체는 과거에는 서울 마포 지역에서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후 정상적으로 영업했지만, 최근에 주소를 서울 용산으로 옮긴 뒤에는 영업 등록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 혹은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통주 제조 명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한식문화 체험 행사가 인기를 모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재단을 통해 한식문화와 K-Style 허브 한식문화관 홍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 26일까지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주 및 떡·한과 무료 시음·시식 체험’ 행사를 진행해 20% 이상 관람객이 늘어났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전통주는 나계진, 오명순, 박창희, 박은향, 조희경, 정혜숙, 조현선, 김민선, 이숙 전통주 소믈리에 주향사가 참여했으며, 막걸리 칵테일과 오종주방문, 과하주 등 전통주를 소개하며 전통주 빚기 시연을 통해 전통주가 탄생하기까지의 정성어린 과정을 체험객들에게 알렸다. 행사기간 동안 막걸리 칵테일은 도수가 약한 술을 선호하는 외국인과 여성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안주로는 김치를 활용한 색다른 요리를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김치전을 준비했으며 막걸리 칵테일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얻었다. 떡·한과 체험은 신봉금, 박순애, 신말숙, 기순도, 김왕자, 김영숙, 오정선, 김병문, 이연순 전통식품명인이 진행했으며, 녹차가루와 치자색소로 멋을 낸 삼색꿀떡과 절편, 유과, 약과, 강정, 꽃산병 등을 선보이면서 떡살로 여러 가지 문양을 찍어내는 체험을 통
유리와 경질 플라스틱 등 이물질에 오염된 사프론로드사의 냉동치킨(닭고기) 제품이 리콜 명령을 받았다.지난 26일(현지시간) 식품안전 전문 미디어인 푸드세이프티뉴스(Food Safety News)는 미국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이 사프론로드사의 냉동 닭고기 제품 10톤에 대해 리콜 통지를 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제품은 지난 3월 17일, 18일, 4월 30일, 5월 13일에 생산된 제품으로 농무부의 검역 완료 마크와 함께 ‘EST. P-19031’ 번호가 부착돼있다.식품안전검사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폐기 처분 또는 구입처에 반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줌의 아몬드를 한 달 이상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최근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al Science)에 발표된 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아모든 45g을 4주 이상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이 크게 감소한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수치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해당 연구결과는 24일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가 공개했다.연구 결과를 자세히 보면 하루에 아몬드를 최소 45g, 4주 이상 섭취했을 때 총 콜레스테롤은 0.212mmol/L, LDL 콜레스테롤은 0.132mmol/L 감소했다. 또한 기존 혈중 지질 수치가 높은 모집단들이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했을 때 혈중 지질 수치가 현저히 개선되는 점도 이 연구에서 확인됐다.메타 분석의 주요 저자인 캐시 무사벨로소(Kathy Musa-Veloso) 박사는 “이 결과는 아몬드의 규칙적인 섭취가 어떻게 혈중 지질 수치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며 심장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수십 년 동안의 연구에 더욱 힘을 실어 준다”면서 “혈중 지질 수치를 개선하고
켈로그 코리아가 리얼 바나나칩과 영양만점 그래놀라를 더한 신제품 ‘콘푸로스트 바나나 파워’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콘푸로스트 바나나 파워’에는 바나나칩과 통곡물에 꿀을 넣어 바삭하고 고소하게 구워낸 몸에 좋은 그래놀라가 함유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바나나 우유의 맛과 같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켈로그는 ‘콘푸로스트 바나나 파워’에 기존 콘푸로스트 대비 비타민 B군을 40%나 향상시키며 영양적인 부분까지 고려했다. 발육촉진 및 식욕증진을 도와주는 비타민 B2,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6 등 에너지 생성과 대사를 돕는 비타민 B군이 들어 있다.켈로그 코리아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바나나 맛에 그래놀라까지 더해 풍부한 영양을 살린 콘푸로스트 바나나 파워가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의 에너지 충전을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식품회사 네슬레가 2016년 상반기 매출이 432억 프랑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실무 연구진은 과체중이면 위암, 간암 등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버클리시는 설탕세 도입으로 탄산음료 소비량이 21%로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가 최근 ‘얼음이 너무 많다’는 과장광고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인도 정부가 높은 식료품 인플레이션 현상에 고심 중입니다. 지난 31개월 동안 최고 11.8%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스라엘 친환경 포장재 기업 티파가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는 9월에 6번째 추가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와 씨셰퍼드는 오메가3 등 건강오일 추출을 위한 남극 크릴새우 남획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생물 멸종이 가속화되고 있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미국 식품회사 캠벨이 내년 초 ‘건강식 수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비만이 위암과 간암 등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5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과체중인 사람이 걸리기 쉬운 암에 관한 기존 목록에 새롭게 암 8종을 추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소는 지난 2002년 ‘비만과 신체활동에 대한 암예방 핸드북’을 통해 대장암과 식도암, 신장암, 유방암, 자궁암이 과체중에 의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올해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에는 기존의 내용에서 위암과 간암, 담낭암, 췌장암, 난소암, 갑상선암 외에 뇌종양의 일종인 뇌수막종과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종이 추가됐다.또한 25세 이하의 소아, 청소년 및 초기 성년기의 비만이 성인기 암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위험도 증가의 규모와 유형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위험성이 증가하는 암종은 성인기 비만 관련 암종들과 유사하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과체중과 암의 위험에 관한 연구논문 1천건 이상을 분석해 작성됐으며 실제 북미, 유럽 및 중동의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암의 약 9%가 비만과 관련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연구진은 “장기간에 걸쳐 체중이 늘지 않도록 제어할 수만 있다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전국 중고등학교 식중독 의심 환자가 천 명을 넘어서면서 학교급식에 비상이 걸렸다.지난 22일 서울 은평구 중·고교 5곳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날 하루에만 서울을 비롯한 경북, 부산, 대구 등에서 학교 급식을 먹은 학생 727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검사 결과 이들 모두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됐다.23일에는 서울 동대문구의 고교생 42명과 경북 봉화의 중·고교생 109명이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다.24일에는 대구, 창원, 인천에서 각각 124명, 162명, 155명의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발병한 학교들은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급식을 잠정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폭염으로 조리실 내부 온도가 한낮에는 50도 이상 올라가고 밤에도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당일 조리할 식자재라도 반드시 냉장 보관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교육부는 이달 안에 모든 학교에서 자체 위생과 안전관리 점검을 할 계획이며, 학부모의 식재료 검수 참여를 강화하기로 했다.
미국 연방법원이 음료수 얼음을 과다 사용한다며 미국 커피전문 스타벅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LA연방법원 페르시 앤더슨 판사는 최근 알렉산더 포로우제쉬가 스타벅스를 상대로 제기한 음료수 얼음 과다 사용에 따른 사기 소송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원고인 포로우제쉬 측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아이스 음료를 판매할 때 자사가 광고하는 적정 액상량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이스 음료를 판매할 때 컵 크기만 강조할 뿐, 실제 커피 등 액체 음료의 총량은 적정 기준치보다 훨씬 적게 준다는 것이다. 원고 측은 소비자 기만행위의 대표적인 예로 아이스 커피를 꼽았다. 컵 내용물의 절반 정도가 얼음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스타벅스가 액상 음료 적정량은 지키지 않고 얼음을 많이 넣어 수익만 챙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앤더슨 판사는 “(스타벅스 이용자는) 아이스 음료를 주문할 때 얼음을 넣을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 만약 액상 음료가 적다고 느낀다면 얼음을 빼달라고 하면 된다. 이는 어린아이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원고 측의 주장이 다소 억지라고 본 것이다. 또한 “스타벅스 아이스 음료 컵은 투명하다. 소비자
경기도는 다음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 야외행사장에서 ‘2016 굿모닝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에서는 푸드트럭 음식 판매와 요리 경연, 우수디자인 푸드트럭 전시 등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음달 30일에는 킨텍스 콘퍼런스룸에서 푸드트럭 창업 교육과 창업자 성공사례 공유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도는 31일까지 음식 판매 및 요리 경연에 참가할 푸드트럭 10대와 우수디자인 푸드트럭 10대 등 모두 20대를 공모한다. 푸드트럭 영업신고 조건을 갖춘 판매업자와 국내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푸드트럭 제작업체면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