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이 불량고기를 판 현지 육가공업체들을 적발했다. 이 중 수입 닭고기 중 40%를 들여온 업체도 포함돼 논란이다. 브라질 경찰은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판 육가공 업체 21곳을 적발해 38명을 체포했다고 지난 17일 전했다. 적발업체들은 썩은 내를 없애려 사용이 금지된 화학물질이나 발암물질을 고기에 첨가했다. 적발 업체 중엔 대형 닭고기 수출회사 ‘BRF’도 포함돼, 국내엔 비상이 걸렸다. 작년 수입 닭고기 10만 7,000여 톤 중 브라질 산은 80%인데, BRF가 이중 절반을 담당하기 때문이다.식약처는 국내 유통 중인 BRF 제품을 판매 중단시켰다. 또 브라질산 닭고기 검사 비율을 1%에서 15%로 격상시켰다.
“단단한 식감, 탈 계절감, 소용량” 일본 제과 업계에 새롭게 부상한 소비 트렌드다. 코트라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제과 업계에 ‘단단한 식감, 탈 계절감, 소용량’을 내세운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본 제과업계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기호 변화를 신상품에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 일본 과자들은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부드러운 과자를 선호했었다. 과자가 딱딱하면 치아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내 단단한 과자를 찾고 있다. 부드러운 과자는 먹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일본 제과업체 ‘코이케야’에 따르면, 단단한 식감의 감자 칩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150억 엔(약 1500억 원)이다. 이는 4년 전보다 32% 증가한 수치다. 또 감자 칩이 코 이케아 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에서 17%로 늘었다. 코트라 관계자는 "치의술이 발달해 튼튼한 치아를 가진 고령자가 증가 추세다. 이는 씹는 느낌을 주는 단단한 과자의 수요가 증가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2 소용량 제품은 여성 직장인에게 인기다. 소용량 제품은 간단히 먹을 수 있어 간편하고 적당히 먹을 수 있어 다이어트 중에도 즐길 수 있다. 코트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