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1일부터 저지방 우유 라인 가격을 낮춘다. 저지방우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는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매일유업은 이날부터 저지방우유 캠페인 확대의 일환으로 9월부터 매일우유 저지방우유 라인의 가격을 낮춰 선보이며 저지방우유 소비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가격인하에 해당하는 제품은 ‘매일우유 저지방3종(저지방&고칼슘 2%, 1%, 0%)’ 1000mℓ로, 예상 소비자 가격이 자사 일반우유(오리지널)와 동일한 가격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납품가를 인하했다. 2014년 저지방 우유의 용량을 930mℓ에서 1000mℓ로 증량해 선보이면서 가격인상 없이 기존과 동일한 가격에 내놓아 소비자들이 넉넉한 용량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온 것에 이어, 이번에는 가격인하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많은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일유업은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저지방우유로 건강한 추석을 보내도록 응원하는 것은 물론, 추석기간 과식으로 인해 다이어트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저지방우유를 권장하는 의미를 담아 ‘추석뱃살, 저지방우유로 쏙!’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이벤트 공지글의 ‘좋아요’를 누르고,
발암물질인 벤젠이 섞인 면실원유로 식용기름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식품제조업자에 대해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지난달 29일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중국에서 벤젠이 포함된 면실원유를 수입해 다른 식용기름과 섞어 만든 맛 기름을 시중에 유통한 혐의(식품위생법,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기소된 식품업체 대표 A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완제품 맛기름에 면실유 혼합 사실을 표기하지 않은 부분은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앞서 1심은 A씨에게 징역 3년 6월과 벌금 30억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벤젠이 첨가된 면실원유를 중국에서 수입해서 옥수수유 등과 섞어 만든 맛기름 등 26억여원 어치 식용 기름을 전국 식품제조·가공업체에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 등이 면실원유에 벤젠이 첨가된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수입, 가공해 판매했음이 입증됐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극소량 벤젠이 첨가된 상태에서 피고인 등이 냄새만으로 유독물질 첨가 여부를 알 수 있었을지도 의문이고, 피고인 등으로서는 냄새 원인이 된
수원시는 내달 2~3일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제9회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축제’를 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나혜석거리는 근대 최초의 여류 서양화가인 나혜석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거리로 인근 지역에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어 지난 2006년 음식문화시범거리로 조성돼 시민들의 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축제는 야시장 콘셉트를 시범 도입해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나트륨, 당류 줄이기에 맞춰 ‘시나브로 건강 입맛 만들기’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평소 먹는 음식부터 염도·당도를 낮춰 건강한 입맛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저염·저당화한 수원양념갈비와 포기김치 및 컵케이크와 쿠키를 전문가의 시연과 함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축제의 대표 이벤트인 상인회 음식 무료시식도 2일 진행되며 올해 초 수원역에서 이전한 나혜석거리 내 노점부스도 축제기간 중 일부품목을 20% 할인한다. 또한 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참여하는 몽타주그리기, 에코백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수제 액세서리, 드라이플라워 등 30여개의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노점참여 음식체험 증대 등 새로운 시도를 늘리고 지난해 부족
농심은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이 출시 후 한 달간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8월 셋째 주말(8/20~21) 한 대형마트 체인에서 8천60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라면 4개사의 프리미엄 짬뽕라면 제품 전체의 매출인 4천700만원보다 3천900만원 높은 수치다.농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판매량이 예상을 뛰어넘었다”며 “부대찌개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스프에 사골과 치즈 맛을 더하고 건더기 별첨스프를 풍성하게 담았다”고 말했다.농심 측은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의 인기 요인으로 지난해 가을 출시된 프리미엄 짬뽕라면 이후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신제품이 없었다는 점을 꼽았다. 지난해 프리미엄 짜장, 짬뽕 라면의 히트 이후 새 트렌드를 원하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2011년 국내 판매를 중단한 보글보글 찌개면을 새로 단장해 지난 8월 1일 재출시됐다. 농심은 발매 당시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9월1일부터 4일까지 열릴 ‘대한민국 식품대전’ 첫날인 1일 식품산업 미래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2016 식품·외식 기업 일자리페어’를 개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일자리페어는 정부3.0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업과의 협력, 청년과의 소통을 위한 aT의 일자리확대 캠페인 ‘Good Job, Good people(청년에 바른 일자리, 기업에 우수한 인재를)’과 연계한 행사다. 국내 유망 식품·외식기업뿐만 아니라 농업부문 공공기관까지 포함된 채용관련 정보가 제공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업체와 취업준비생들 간의 상담부스 운영을 비롯해 테마부스 운영과 전문가 특별 강연 등이 준비돼 있다.낮 12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할 기업 상담부스에는 25개 국내 유명 식품과 외식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각 기업별 소개 자료가 배포된다. 기업인재상 등 입사지원 시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직접 제공한다.같은 시간 행사장 로비에서는 다양한 콘셉트의 테마부스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일반면접과 외국어 면접 노하우 컨설팅, 메이크업, 이력관리에 대한 전문가의 코칭을 받을 수 있다.마지막으로 특별강연에서는 다수의 인기 예
농협은 추석을 맞아 내달 14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한가위 농수산물 대잔치’를 열고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이 기간동안 과일, 한우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비롯해 추석 명절 제수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농협의 대표브랜드인 ‘뜨라네’ 과일 선물세트는 실속형(3만원대)부터 명품세트(10만원대)까지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며, 농산물 차례 용품과 한가위 준비 생필품도 판매된다.농협은 농협카드를 비롯한 주요 카드 결제 고객에 30% 특별 할인(상품권 행사와 중복 가능),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농촌사랑상품권' 증정,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무료택배 서비스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추석맞이 한우 할인 대축제’를 실시한다.행사는 생산자 조직인 한우협회 소속 영농조합법인(15개소)과 전국의 농협 계통매장, 대형유통점, 한우114몰 등 전국 약 1천600여개소에서 진행된다.이 기간 한우고기(100g 기준) 등심, 안심, 채끝은 6천970원(1등급), 불고기와 국거리는 4천240원(1등급), 갈비는 5천940원에 판매된다.선물세트도 20% 이상
경북 울릉군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RFID(Radio-Frequency-IDentification)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를 설치, 시범운영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RFID 종량기기란 기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상관없이 전체 비용을 똑같이 나눠 냈던 방식에서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계량장비 내의 전자저울이 작동하여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측정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 시스템이다.군은 우선 다음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110 세대의 저동 상록아파트 와 71세대의 휴먼시아 임대주택에 8 대의 기기를 설치,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울릉읍 지역에 단계적으로 확대해 향후 울릉군 전역에 설치,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RFID 종량기기 설치와 관련, 군은 지난 오징어 축제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 대주민 홍보에 열을 올렸으며 아파트 단지 시설, 해당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요청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이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배출자 부담원칙을 통해 감량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라운제과는 스트리트푸드 3탄으로 탄생한 ‘쌀아있네! 떡꼬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쌀아있네! 떡꼬지’는 실제 떡꼬지를 본따 여러 개의 떡이 나란히 붙어있는 모습으로 새콤달콤한 소스 맛과 사르르 녹는 눈송이 식감이 특징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크라운제과은 떡꼬지의 맛을 살려낼 소스의 개발을 위해 수백 번의 테스트를 거쳤다고 전했다. 주재료인 쌀과 잘 어울리면서도 길거리 떡꼬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감칠맛 나는 소스를 만들었다.또한 100% 국산쌀을 튀겨내지 않고 열로 팽창시키는 방법으로 칼로리는 낮췄으며 갓 튀겨낸 떡처럼 바삭한 맛은 그대로 살려냈다고 설명했다.크라운제과 관계자는 “떡꼬지에는 100% 국산쌀을 사용한 것은 것은 물론 이와 잘 어울리는 새콤달콤한 소스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면서 “기존 떡볶이맛 스낵에 비해 차별적인 소스맛으로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지난 26일 한국축산, 실크앤스파이스, 대풍수산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시락 온라인 판매 1순위를 기록 중인 한국축산은 중국, 태국 진출을 위해 식품클러스터 3차 분양지역의 7천723㎡에 60억원 규모의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외식·식품기업 실크앤스파이스는 세계 태국 식품시장 선점을 위해 2천700㎡ 규모에 마늘, 고추, 아열대 농작물 원료를 사용한 소스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대풍수산은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개발과 수산물 가공공장을 세울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3차 분양 필지에는 공장용지, 연구시설, 물류시설 용도까지 포함돼 원료조달과 유통에 유리하다”며 “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의 R&D 기능을 잘 활용하면 원가절감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가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는 상태의 음료) 스파클링 와인 3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스파클링 와인 ‘스펠’과 ‘포지’, 애플 와인 ‘미스터 애플’은 트위스트캡(돌려 따는 병뚜껑) 방식이어서 와인 오프너가 필요 없다. 이들 제품은 최근의 저도주 열풍에 맞춰 알코올 도수 5도대의 소용량(275㎖) 패키지로 출시됐다. 스펠과 포지는 독일 최대 와이너리 ‘모젤란드’의 대표적인 스파클링 와인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모스카도 품종을 활용했다.미스터 애플은 독일 와이너리 ‘피터 메르테스’의 애플 사이다 제품으로 사과 특유의 달콤함과 탄산의 청량감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