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쉬했던’ 통신 보험판매 관행...금융당국 검사 앞두고 전면금지?
[FETV=오세정 · 장민선 기자] 보험영업 조직 내에서 실적향상 등 영업의 편의성 제고 차원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져 온 전화 및 우편물 등 통신 수단을 활용한 보험계약 관행(?)이 전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대형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을 둘러싼 보험회사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금융당국에 편법 및 불법행위 등 제보가 남발되고 있어조만간 GA업계가 한바탕 홍역을 치루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GA와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1인 GA를 표방하며 조직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더블유에셋(이하 W에셋)은 지난 23일자로 전 조직에 공문을 보내 향후 우편 등 통신수단을 이용한 보험계약 모집행위를 전면 금지할 것을 통보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앞서 지난 17일 공문을 통해 통신판매 시 관련 법규를 준수하라며 경고한데 따른 것이다. W에셋은 전화를 이용하며 보험계약을 모집하고, 우편으로 청약서(자필서명 포함)를 회수하는 방식의 보험상품 판매 형태에 대해 금융당국의 지적이 있었다며 향후 이 같은 모집방식은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통신판매의 경우 보험업 시행령 제43조 및 감독규정 제4-36조에 의거, 표준상품설명 대본에 따라 모집하고 모
- 오세정 · 장민선 기자 기자
- 2018-07-30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