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19년 만의 총파업으로 몸살을 앓은 KB국민은행 노사가 접점 찾기에 나서면서 임단협에 청신호가 커질지 주목되고 있다. 11일 국민은행‧국민은행 노조 등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는 파업 후 매일 실무교섭과 대표자 교섭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부터 이번주 주말 집중교섭을 벌일 예정이다. 파업 전후로 노사갈등이 증폭되면서 노조가 추진하던 부당노동행위 고소·고발과 국가인권위원회 진정도 모두 중단됐다. 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매일 실무교섭과 대표자교섭을 실시하자는 제안에 사측도 동의한 만큼 ‘파업참가’ 근태등록과 관련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과 일선 지점장들의 파업참가 방해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고소고발은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는 주말인 오는 13일까지 은행과 대표자 교섭을 포함해서 집중교섭을 하자고 제안했다”며 “이 기간 동안 집중교섭 노력에도 협상이 교착상태일 경우 오는 1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사후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노조 측은 남은 주요 쟁점은 차별해소 4건과 산별합의 1건 등 5가지라고 설명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신입행원들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페이밴드(기본급 등급 상한제)를 폐지하고, 금융노조
[FETV=오세정 기자] 파업으로 몸살을앓았던 KB국민은행 노사가 임금피크제 대상자 희망퇴직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KB국민은행도 은행권 희망퇴직 바람에 동참해 오늘부터 희망퇴직자 신청을 받는다. 국민은행은 11일 노사 간 최종 합의를 통해이날부터 14일까지 임금피크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임금피크로 이미 전환한 직원과 1966년 이전 출생 부점장급, 1965년 이전 출생 팀장·팀원급 직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직위와 나이에 따라 21개월에서 최대 39개월치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자녀 학자금 지원금 또는 재취업 지원금을 준다. 또 국민은행은 희망퇴직 1년 후 계약직 재취업 등의 기회를 주기로 했으며, 2020년까지 본인 및 배우자에 대한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임금피크 대상자 희망퇴직은 2015년 이후 정례적으로 이뤄졌지만, 올해 노사갈등이 커지면서 한동안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국민은행 노사는 파업 후 매일 실무교섭과 대표자 교섭을 하기로 하고 접점 찾기에 돌입한 상태다. 파업 전후로 노사갈등이 증폭되면서 노조가 추진하던 부당노동행위 고소·고발과 국가인권위원회 진정도 모두 중
[FETV=오세정 기자] 고위 공직자나 주요 고객의 자녀·친인척을 특혜 채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실형을 선고받자 금융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금융권에선 이번 판결을 ‘본보기’로 받아들이면서 관련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재판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2017년 하반기 촉발된 채용비리 사태의 여파가 올해 더 크게 휘몰아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재희 판사는 10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행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망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 전 행장을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이 전 행장이 합격시킨 채용자는 청탁대상 지원자이거나 행원의 친인척인 경우”라며 “불공정성의 정도가 사회 통념상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직원 채용에 대한 업무는 행장 권한이지만, 법률을 위반하거나 공정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정도로 (권한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며 “은행의 공공성과 우리은행의 사회적 위치 등을 고려하면 (행장의) 재량권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우리은행은 공공성이 다른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필리핀 메트로뱅크(Metropolitan Bank & Trust Company)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간 전략적 금융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협력 가능한 사업 분야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장, 무역금융 등 Transaction Banking 협업 ▲상호 자금 차입 지원 ▲양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협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필리핀 메트로뱅크는 해외 유명 금융지 더 뱅커지 선정 필리핀 내 자산규모 2위의 은행으로 국내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신한은행 또한 필리핀 마닐라에 지점을 두고 있어 한국과 필리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올 해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민간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필리핀 메트로뱅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무역금융, 해외송금 및 기업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실장 직위부여 ▲인재교육원 실장 박선희 ▲비서실장 강선남 ▲법무실 국장 장진택 ▲연금금융실장 박학순 ▲금융그룹감독실장 이영로 ▲핀테크지원실장 장경운 ▲금융감독연구센터 국장 정신동 ▲신용감독국장 조성민 ▲은행리스크업무실장 김성우 ▲여신금융감독국장 이상민 ▲상호금융감독실장 이희준 ▲저축은행검사국장 박상춘 ▲여신금융검사국장 황남준 ▲자산운용감독국장 이경식 ▲금융투자검사국장 황성윤 ▲공시심사실장 박봉호 ▲자본시장조사국장 김영철 ▲회계관리국장 최상 ▲회계기획감리실장 김정흠 ▲보험리스크제도실장 박진해 ▲분쟁조정2국장 김상대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김철웅 ▲인천지원장 원일연 ▲경남지원장 안병규 ▲제주지원장 도종택 ▲전북지원장 김용실 ▲충북지원장 이용관 ▲강릉지원장 서창석 ▲뉴욕사무소장 유창민 ▲런던사무소장 이주현 ▲북경사무소장 김재경 ◇국·실장 전보 ▲기획조정국장 김종민 ▲총무국장 서정호 ▲인적자원개발실장 김태성 ▲제재심의국장 이재용 ▲국제협력국장 온영식 ▲은행감독국장 이준수 ▲일반은행검사국장 이근우 ▲특수은행검사국장 권창우 ▲저축은행감독국장 김영주 ▲상호금융검사국장 엄주동 ▲자산운용검사국장 서규영 ▲기업공시국장 이관재 ▲조사기획국장 김충우 ▲회계심사국장 장석일 ▲
[FETV=오세정 기자] 고위 공직자나 주요 고객의 자녀·친인척을 특혜 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검찰의 시중은행 채용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이뤄진 이후 실형을 받은 은행장은 국내 주요 은행 가운데 처음이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재희 판사는 10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행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도망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법정구속했다. 이 전 행장은 2015∼2017년 우리은행 공개채용 서류전형 또는 1차 면접에서 불합격권이었던 지원자 37명을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시켜 우리은행의 인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불구속기소 됐다. 함께 기소된 남 모 전 국내부문장(부행장)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전 인사부장 홍 모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직원 2명은 징역 6~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1명은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전형 당시 인사부장은 은행장에게 합격자 초안과 함께 청탁 대상 지원자들의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추천인 현황표’를 들고 갔는데, 이 표에 이광구가 동그라미를 쳐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동절기 화재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과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 전라남도 목포 중앙시장을 포함해 화재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1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 받을 수 있다. 최대 1.3%포인트 대출금리 우대와 인터넷뱅킹 이용 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지역 주민들도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지역의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상담과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대출 지원, 금리 및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피해 기업과 주민들이 빨리 재기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힘이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롤 파크에서 라이엇 게임즈와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정채봉 우리은행 부문장, 박준규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 사는 16일부터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플릿의 공식명칭을 ‘2019 스무살우리 LCK Spring’으로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대회의 ‘2019 스프링 스플릿’, ‘2019 서머 스플릿’, ‘2020 스프링 스플릿’, ‘2020 서머 스플릿’ 등 4개 스플릿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라이엇 게임즈는 LCK 중계방송, 롤파크 경기장, 현장 이벤트 등을 통해 우리은행 브랜드를 홍보한다. 스무살우리는 꿈꾸는 청춘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하고 성장을 지지함으로써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출시한 우리은행의 Youth브랜드이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온라인 배틀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이용해 10개 프로팀이 우승팀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e스포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e스포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지난 2일 세종, 9일 경남·부산·울산권역을 시작으로 1월 한달 간 전국을 돌며 현장과의 소통경영 및 사업추진 결의를 다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영업본부를 방문한 이대훈 은행장은 회의 참석에 앞서 인근 영업점과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2019년 상반기 현장경영’에 참석한 이행장은 참석자들에게 지속성장 1+ 운동 실천을 위해 ▲고객중심 신뢰 경영 ▲소통 활성화 ▲조기사업 추진 태세 확립 ▲미래를 위한 준비 ▲공공금융 전문성 확보 ▲금융 전문가 양성 등을 당부했다. 이대훈 은행장은“지난 한해 임직원 모두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기본에 충실하고 수익기반을 견고히 구축해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후 인근 영업점을 방문한 이 행장은 내방 고객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은행이 되겠다”며 고객과 소통의 행보도 이어나갔다.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5억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약 1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한도를 조성했다.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금융 지원이 필요한 경기도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특별 보증을 제공하고 최저 연 2% 초반대의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 보증대출은 경기도 지역 내 4000여 개 소기업·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 감면, 보증 한도 우대 등 혜택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