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지난 6일부터 오늘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국외점포 현장경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장은 8일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인가를 담당하는 베트남 중앙은행에서 농협 하노이지점의 영업기금 증액과 지점 추가 개설에 대한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농협의 베트남 내 사업 확장과 농업금융 발전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응웬 동 띠엔(Nguyen Dong Tien)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는 농협의 농업금융 및 정책금융 역량에 관심을 표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7일 오후에는 베트남 최대 국영은행인 애그리 뱅크(Agri Bank, 농업농촌발전은행) 팜 득 안(Pham Duc An) 부회장과 띠엣 반 타인(Tiet Van Thanh) 은행장 등을 만나 진행중인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농협과 애그리 뱅크는 2013년 3월 MOU 체결 이후 인력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 1월 말에는 NH-AGRI 무계좌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양사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핀테크, 농업금융 분야 등 다양한 방면의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로 의견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 행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성우 신한은행 부행장을 포함한 후원기업 담당자와 독거노인 200여명,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복지시설의 정보화교실 노후시설 개선과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신한 THE Dream 사랑방’,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나눔 일촌맺기’,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노인들을 위한 ‘스페셜 패밀리 데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후원하는 기업이 더욱 늘어나 150만명에 달하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달 말까지 ‘오~오~오~ 온가족이 多함께 행복愛 빠지다!’주제로 가정의 달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에 세대주·세대원으로 등록돼 있는 고객이 행사기간 중 각각 상품(예·적금,펀드,신탁 중 1개 이상, 주택청약저축 포함)에 신규 가입한 경우 세대주 고객 이름으로 자동 응모된다. 농협은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55명에게 백화점상품권(50만원), 홍삼정(240g), 외식상품권(5만원), 모바일주유권(3만원)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내달 중 농협은행 홈페이지를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통지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행복이 가득한 가정의 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 고객행복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SC제일은행이 ‘SC제일마이줌통장(이하 마이줌통장)’ 최대 3개월, 최고 연 1.7%(세전)의 특별금리 이벤트를 벌인다. SC제일은행은 내달 29일까지 입출금이 자유로운 마이줌통장에 신규 가입하면 최대 최대 3개월 동안 최고 연 1.7%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이줌통장은 고객이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10억 원까지 유지 가능한 금액을 직접 설정하고, 설정 금액만큼 잔액을 유지하면 연 1.5%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 마이줌통장을 개설하고, 설정 금액만큼 잔액을 유지하는 고객은 0.2%포인트의 추가 금리가 더해져 연 1.7%의 특별금리를 받게 된다. 5월 가입 고객은 7월 말까지, 6월 가입 고객은 8월 말까지 특별금리를 제공받게 된다. 마이줌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일별 잔액을 기준으로 매일 금리가 결정된다. 고객은 설정 금액을 월 단위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안전하면서도 높은 금리로 여유자금을 운용하다 새로운 자금 용도가 생기면 언제든지 인출을 원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저승사자'로 불리던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뒤를 이어 문재인 정부 세번째 금융감독원장에'호랑이' 윤석헌 신임 금감원장이 취임했다. 정무위 소속 박용진 의원은 "(재벌과 관료가) 늑대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것"이라고 윤 원장을 평가했다. 학자시절부터 보여온 강한 개혁성향 때문이다. 윤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서 그리고 소신을 가지고, 시의적절하게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며 금융감독원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윤 원장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감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금감원이 금융감독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독립성 유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금융감독원(金融監督院)’의 임무는 이름 그대로, 금융을 ‘감독(監督)’하는 것”이라며 “금융감독이 단지 행정의 마무리 수단이 돼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잠재 위험이 가시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동시에 현실화된 위험에 엄중하게 대처하는 것이 금감원이 오롯이 집중해야 할 금융감독의 본질”이라고 규정하며 “금감원이 국가 위험관리의 중추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감원이 제대로 국가 위험관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가 임명되면서 향후 추진될 금융감독 정책 방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윤 신임 원장은 지난해 금융위원회 자문기구인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개혁안을 정부에 권고했던 인물인 만큼 문재인 정부의 금융개혁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윤 내정자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앞서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금감원 연수원으로 출근해 각종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윤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금융감독기구 개편안을 마련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금융위원회를 없애 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옮기고, 감독 기능은 금감원과 합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해 말에는 금융위원장 직속 금융행정인사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금융혁신 권고안을 주도한 바 있다. 당시 혁신위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에 과징금과 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은 물론, 금융공공기관에 대한 노동이사제 도입, 은산(은행-산업자본)분리 완화에 대한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JB금융그룹(175330)이 올해 1분기에 881억원(연결 누적기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실적이다. 1분기 중 일부 추가 충당금적립 요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과 자산건전성의 안정 유지로 이익 규모가 확대됐다고 JB금융은 설명했다. 자회사인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72.5% 증가한 249억원의 실적을 냈다.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도 각각 5.3%, 8.8% 증가한 451억원, 20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대비 0.20%포인트, 전 분기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2.58%(은행 합산 2.35%)를 기록했다. 경영효율성지표인 영업이익 경비율(Cost Income Ratio)은 47.4%로 나타났다. 건전성지표인 그룹 연체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0.90%, 0.97%를 기록했으며, 대손비용률(CCR)은 0.45%로 조사됐다. 총자산순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75%, 11.55%를 기록했다. JB금융 관계자는 “효과적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처음으로 학과체험형 진로멘토링 사업인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프로그램을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 강남 KB아트홀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진로동아리는 고등학교 1~2학년 청소년 진로동아리 총 45개(2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4대계열(문화·예술·공학·자연과학·인문사회) 동아리 진로 프로그램이 연 4회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바른 학습 목표와 동기부여로 청소년의 미래 진로와 꿈을 코칭하기 위해 진로교사의 진로진학 컨설팅도 이뤄진다. 연말에는 진로동아리 성과 발표 및 전시회를 통해 우수 동아리 3팀이 선정, 총 6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계획이다. 진로동아리에 참가하는 정신여자고등학교 ‘사이언스 퍼스트 펭귄’ 동아리팀은 “팀명처럼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 먼저 도전하는 퍼스트 무버 역할을 하고 싶다”며 “꾸준한 활동을 통해 연말 최우수 동아리에도 선정되고 싶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진로동아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마련될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특례보증제도를 개편했다. 신보는 청년고용기업 특례보증과 고용창출 특례보증의 총량을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2배 늘렸다고 4일 밝혔다. 청년고용기업 특례보증은 만 34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경우 고용인원 1인당 5000만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운용 중인 ‘청년추가고용 장려금’과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최대 0.2%포인트)를 우대 적용키로 했다. 청년창업 전용 보증상품인 ‘2030 Start-up보증’의 지원 대상도 창업 후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확대했다. 2030 Start-up보증은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에게 2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올 하반기에는 기업의 고용역량 평가체계를 도입해 고용창출역량이 우수한 기업이 보다 쉽게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보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취업과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해 청년실업률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노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문재인 정부 들어 세 번째 금융감독원장에 윤석헌(70) 서울대 객원교수가 내정됐다. 4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늘 오전 임시 정례회의를 열어 윤 교수를 신임 금감원장으로 제청할 예정이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윤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국민경제자문위원회의 위원, 한국금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다. 윤 교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차명계좌에 대한 과징금 부과와 금융공기업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주장하며 금융개혁에 깊이 간여해온 대표적인 개혁성향의 금융경제학자다. 윤 교수가 임명되면 최흥식 및 김기식 전 원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금감원장이 된다. 최흥식 초대 원장은 채용 비리에 휘말리며 임기 6개월 만에 낙마했다. 뒤를 이은 김기식 전 원장은 과거 국회의원 시절 비위 행위가 불거지며 임기 2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