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산업은행은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예금 신상품 ‘데일리플러스 자유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데일리플러스 자유적금은 ‘체크카드 결제 자투리 저축 적립액’ 또는 ‘Daily 절약 재테크 적립액’이 적금에 자동 예치되는 구조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짠테크(짠돌이+재테크)’ 등 최근 소비자 트렌드가 반영된 일상밀착형 적금 상품이다. 체크카드 결제 자투리 저축 적립액의 경우는 먼저 고객이 1000원, 5000원, 1만원 단위로 단위금액을 설정한 체크카드를 지정한 뒤, 이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 단위금액에서 결제금액을 뺀 자투리 금액이 체크카드와 연계된 입출금 자유 예금 계좌에서 출금돼 자동 적립된다. Daily 절약 재테크 적립액은 사전에 설정한 금액을 지정한 입출금 자유 예금 계좌에서 매 은행 영업일마다 출금돼 자동 적립된다. 이 상품은 체크카드 결제 자투리 저축 적립액과 Daily 절약 재테크 적립액에 대해 최고 연 4.00~ 4.10%(가입기간 1~3년, 우대금리 연 0.5% 적용시, 세전, 이날 기준)의 금리가 제공된다. 상품 가입은 산업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으로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케이뱅크는 복잡한 우대조건을 최소화하고 금리는 높인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월 최소 1000원 이상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1인 3계좌까지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이 적금은 가입기간(1~3년)에 따라 기본금리 연 2.0~2.2%에, 최고 연 0.6%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2.6~2.8%의 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또는 통신비 자동이체 가운데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월 20만원 이상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받을 수 있다. 급여이체는 50만원 이상의 급여와 함께 월급‧급여‧수당‧보너스 등 급여임을 알 수 있는 단어 또는 고객정보의 직장명이 입금 적요에 포함돼야 한다. 통신비 자동이체는 케이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체크카드로 통신 3사(KT, SKT, LGU+)의 통신비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된다. 케이뱅크 안효조 사업총괄본부장은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우대금리 조건을 단순화해 많은 고객이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정부가 지난달 말 내놓은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론의 신청 건수가 한 달여 만에 2600건을 넘어섰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신혼부부·다자녀가구 보금자리론’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15일 기준) 2675건의 신청이 들어왔다고 17일 밝혔다. 하루 평균 127건의 신청건수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전체 보금자리론 신청 4373건의 61%에 달한다. 금액기준으로 보면 3668억원으로, 전체 5669억원의 약 65% 수준을 차지한다. 신혼부부․다자녀가구 보금자리론은 정부의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달 25일 출시됐다. 맞벌이 신혼부부의 소득기준을 8500만원까지 늘리고, 다자녀가구의 경우 자녀수에 따라 소득기준은 최대 1억원,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까지 높인 상품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최근 국회 등 정치권에서 채무자 대리인 제도의 전반적 도입이 논의되는 가운데 채권추심회사들이 자율적 채무조정 지원을 강화해 채무자 부담 경감에 나서기로 했다. 신용정보협회는 16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회원사 임직원 250여명과 함께 '자율적 채무조정 지원 결의대회'를 열고 채무자를 위한 맞춤형 채무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용정보협회는 우리신용정보, IBK신용정보 등 채권 추심회사 23곳과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나이스평가정보 등 신용 조회사 6곳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협회 소속 신용정보업계 임직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채무자 방어권 보장, 채권자 채권 보전 및 채무자 맞춤형 채무조정 지원, 불법‧부당 채권추심 방지, 포용적 금융 실현 등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협회 소속 채권추심회사들은 채무 감면, 상환 기간 연장, 이자율 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채무조정 지원에 관한 규약을 제정할 예정이다. 규약에 따르면 채권추심회사는 채무자의 채무조정 지원 요청에 내부심사를 하고 채권자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내부심사 등의 결과는 30일 이내 채무자에게 통지한다. 구체적인 채무조정 방법은 채무자와 구두‧서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KB금융그룹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올해 채용 규모를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KB금융은 올해 1000명 채용을 시작으로, 5년 간 총 4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자회사별로는 은행에서 600명, 증권에서 110명, 손해보험에서 50명, 카드에서 55명, 기타 계열사에서 185명 등을 뽑는다. 은행은 6월부터 특성화고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채용절차를 시작한다. 타 계열사들도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KB금융은 4차산업 혁명과 디지털 금융 시대에 대응하고 금융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약 100명 이상을 채용하기로 했다. 또 일 년에 한 번 개최하던 ‘KB굿잡 취업박람회’를 연 5회로 확대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참여 기업이 직원을 채용할 때 지원되는 채용지원금도 1인당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늘린다. 업체당 최대 지원한도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2배 올리기로 했다. KB금융은 취업박람회 개최 확대 등으로 매년 3500명, 5년간 총 1만7500명을 채용 지원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밖에도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SC제일은행은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직원들의 단순 업무량을 경감시켜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변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RPA는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규칙 기반의 단순 수작업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빠른 시간 내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오류를 줄일 수 있어 금융권을 비롯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C제일은 이미 지난해 RPA 1단계 프로젝트로 비즈니스 후선 업무 35개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개인여신 실행 및 관리, 여신회수 관리, 트레이딩 결제, 외환거래 대사, 고객 이메일 발송, 은행조회서 발급 등 고객 서비스 부문과, IT자산관리, 대외비용 정산 및 보고서 생성 등이다. 올해는 인사, 재무, 리스크 등 일반 관리 및 지원 분야를 대상으로 30개 업무 부문에 RPA가 추가 적용할 예정이다. SC제일은 작년에 추진됐던 35개 프로세스에 RPA를 적용해 1일 총 97시간의 인력투입이 필요한 수작업 업무를 약 22시간으로 단축시켜 업무 처리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환경부가 후원하고 신한은행이 주최하는 ‘제25회 신한환경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환경사진공모전’은 1994년부터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Scenery), 환경보전의 의무(Obligation), 인간과 자연의 조화(Life)’를 주제로 진행되며,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이번 공모전은 학생 부문을 신설해 일반 부문과 학생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접수는 내달 15일까지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또 SNS를 통해 접수된 작품을 시상하는 모바일 부문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서는 모바일 부문을 포함 총 96명에게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되며, 일반부 금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 및 상금, 학생부 금상 수상자에게는 신한은행장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상기후,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금융권에서 유일한 환경관련 사진 공모전인 ‘신한환경사진공모전’이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지난 14일부터 경영현안과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현장경영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장경영간담회 일정에 따라 지난 14일 농협생명을, 이날에는 농협은행과 농협손해보험을 찾았다. 앞으로 21일까지 나머지 자회사(증권‧선물‧자산운용‧저축은행‧캐피탈 등)를 방문해 경영전반을 점검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대내외 경영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고객가치 중심 경영과 수익성 확대를 위한 계열사의 경영전략에 대해 토론하고, 현장 중심의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향후 지속적인 피드백과 관리를 통해 경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틀 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농업인의 버팀목’ ‘고객신뢰’ ‘협업’ ‘혁신’의 4대 경영키워드를 중심으로 ‘범농협수익센터’로서 농협금융의 역할 등을 자회사에 주문했다. 한편 김 회장은 현장경영간담회가 마무리 되는대로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전국의 영업점을 방문해 영업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어려움을 공유하는 등 현장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15일 서울 마포가든 호텔에서 ‘Change and Impact, 사회적경제 Festiva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혁신 비즈니스로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성장 위주 경제환경에 변화(Change)를 유도하고, 협력과 포용적 성장으로 나아가는데 긍정적인 영향(Impact)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김재구 명지대 교수의 특강했고, ㈜마리몬드와 언더독스㈜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또 신보와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정부 지원제도, 창업과정의 어려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토크쇼와 함께 신보‧KOTRA‧컨설팅 전문가들의 현장상담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부터 조달한 행사용품, 인쇄물, 다과 등으로 준비된 만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고 신보는 설명했다. 신보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는 양극화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신보는 사회적경제에 대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지난해 금융사고로 입은 손실이 최근 5년 내 최저수준으로 기록됐다. 이는 2013년 이후 매년 벌어진 초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덕분이다. 특히 전년보다 사고 피해액보다 85.7%로 줄었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금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보고된 금융사고는 모두 152건으로, 2016년보다 19건(11.1%) 감소했다. 사고 금액은 1156억원으로 전년보다 6945억원(85.7%) 줄었다. 이는 최근 4년 내리 발생한 초대형 대출 사기 사건이 없었던 덕분이다. 2013년에는 국민은행 동경지점 부당 대출(사고액 3786억원) 사고가 있었고, 2014년 KT ENS 대출 사기(2684억원), 2015년 모뉴엘 대출 사기(6254억원), 2016년 육류 담보 대출 사기(4423억원) 등 사고가 발생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10억원 미만인 소액 사고가 전체 사고건수의 85.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00억원 이상의 사고도 전년 10건(7373억원)에서 3건(531억원)으로 줄었다. 금융사고 손실 금액의 72.9%는 사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횡령·유용(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