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1억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미국 가스화력발전소 PF 금융주선을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국 에너지 전문투자회사 스타우드에너지(Starwood Energy Group)가 발전소를 인수하는 사업이다. 인수대상은 미국 동부지역 PJM 및 ISO-NE 전력시장에 있는 총 1123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3기다. 국민은행은 3억달러(약 3300억원)규모의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현지에서 높은 투자수요가 있었고 최종적으로 1억달러의 물량을 배정받았다. 1억달러 가운데 3000만달러는 국민은행이 직접 투자했으며, 6700만 달러는 KB자산운용 펀드가 투자했다. 나머지 300만달러는 은행이 미국 투자자를 모집해 조달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해외 IB비즈니스를 통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하던 ‘원펌(One-Firm) KB’가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이 국내 투자자를 위한 프로젝트 펀드를 설립하고, KB증권이 해당 펀드에 투자하는 등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이 한 팀으로 긴밀하게 협업한 결과라는 것. 국민은행 관계자는 “미국 PF시장에서 KB국민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은행권 공동 인증서비스 ‘뱅크사인’(Banksign)이 7월 출시된다. 이르면 연내 폐지되는 기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7월 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회원은행 18곳은 7월 안으로 은행 공동 인증 서비스인 뱅크사인을 내놓을 예정이다. 뱅크사인은 모바일에서 우선 적용된다. 스마트폰에서 개별 은행 앱에 로그인하고 인증 수단으로 뱅크사인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앱을 내려받은 뒤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 본인 확인 절차, 계좌비밀번호 입력 등을 하면 된다. 인증 수단은 개인식별번호(pin)이며 패턴이나 지문을 추가할 수 있다. 한번 발급받으면 3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공인인증서 유효기간(1년)보다 길다. 발급 수수료도 없다. 뱅크사인에 한번 등록되면 개인정보가 은행권 공동 블록체인시스템에 저장되기 때문에 다른 은행에서 이용할 때 다시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은행연합회는 모바일용 인증서비스가 자리 잡은 뒤 PC에서도 구현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전자상거래 업체에서도 뱅크사인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수수료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현행 법령에 따르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임직원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정작 노동조합 측에서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으면서사실상 채용비리 문제를 수수방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그동안 채용 비리와 관련해 책임자 퇴진 운동을 비롯해 성명서 발표와 엄정한 수사 촉구 등을 활발히 벌여온 다른 금융노조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어서노조 측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5일 금융감독원이 수사 의뢰한 신한금융그룹 채용 비리 사건을 형사6부(박진원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금감원은 신한은행·카드·캐피탈·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조사한 결과 총 22건의 특혜채용 정황을 확인했으며,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신한은행에서만 16건의 정황이 드러났다. 신한생명과 신한카드에서 각각 6건, 4건이 발견됐다. 이중 임직원 자녀에 관한 건은 13건이었으며 전직 최고경영자나 고위관료가 정치인이나 금감원 등을 통해 채용 청탁을 한 정황도 있었다. 채용비리에 연루된 타 은행과 단순 비교했을때도 사안이 결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6월 1일부터 0.10%포인트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50%(10년)∼3.7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또 전자등기 등을 통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3.40%(10년)∼3.65%(30년)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단 신청일 기준으로 금리가 변동되기 때문에 5월 말까지 대출 신청을 마쳤다면 ‘오르기 전 금리‘가 적용된다. 또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이면 0.20%포인트,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사회적 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이면 각 0.40%포인트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중복 해당될 경우 최대 0.80%포인트 인하)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크게 올라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서민‧중산층 실수요자들에게 지나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위반 여부를 심의하는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 2차 회의가 25일 오전부터 열렸다. 특히 이번 2차 감리위에서 회계부정 논란에 대한 결론이 나 증권선물위원회로 심의 결과가 넘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위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감리위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학수 감리위원장(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한 감리위원 8명과 금융감독원,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감리위는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쌍방이 진술하는 일반 재판 형식인 대심제로 진행된다. 대심제는 제재 대상자의 방어권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위가 도입한 제도로, 제재 대상자와 금감원 검사부서가 동석해 동등하게 진술 기회를 갖는다. 김학수 감리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감리위원들이 1차 회의에서 당사자 간 의견을 한차례 들은 만큼 오늘은 전문가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오전 일찍 시작된 감리위는 향후 감리위원 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저녁 전에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2차 감리위는 미국 바이오젠의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솔직히 취업이 정말 어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열려있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힘든 ‘취업 시장’을 뚫을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현장에는 행사 시작부터 답답한 취업문을 열기 위한 구직자들로 붐볐다. 단정하게 정장을 갖춰 입은 구직자부터 대학생,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은 물론, 제대를 앞둔 군인과 중‧장년층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앞서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박람회장 문을 두드린 이들이 많았다. 이를 증명하듯 행사장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채용공고 게시대’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구직자들은 기업의 정보를 얻거나 자신에게 맞은 회사를 찾기 위해 수많은 기업의 구인공고가 내걸려 있는 게시대를 꼼꼼히 살폈다. 이날 행사장에 온 대학생 임지수씨(24)는 “취업관련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직무 관련 준비해야 하는 것이나 좋은 기업에 대한 정보들을 알고 싶어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장 안쪽에는 국민은행과 유관 기관들로부터 추천받은 250여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에서 신한은행 임원 및 본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10회 임원자원봉사 '환경사랑 서울숲 가꾸기' 활동를 펼쳤다고 밝혔다. 신한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의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매월 임원과 본부장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임직원들은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숲 공원에 설치된 꽃 화분을 수거하고 새로운 화분으로 교체하는 '환경사랑 서울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한은 상생공존, 문화나눔, 환경지향의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녹색금융 상품 개발, ‘신한 환경사진 공모전’ 개최,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참여, 강화도 해양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의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자는 ‘SOL(솔)선수범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직원들은 환경 지킴이 실천을 서약하고, 일상 생활에서 플라스틱 등 1회용품 대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 또 사무실에 개인 쓰레기통 대신 분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사랑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인‘말벗서비스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은 지난 24일 충남 당진시 우강면과 합덕읍에 거주하시는 말벗 독거 어르신댁을 방문해 ‘말벗서비스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농협 고객행복센터 말벗서비스 담당 상담사를 비롯한 직원들은 독거 어르신댁에서 집안청소, 전등 교체, 미용서비스 등을 도왔다. 또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준비한 선물을 드리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농협은행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상담사가 매주 1~2회 1200여 명의 독거 노인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말벗서비스’를 2008년부터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말벗서비스’ 횟수를 주 2~3회로 늘려 실질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24일 한국거래소와 기술우수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성호 신한은행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내달부터 온라인 기반 투자유치 플랫폼인 ‘KRX-신한 중소벤처 투자중개망’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추천하고 한국거래소는 투자중개망을 통해 상장기업 벤처캐피탈 등 투자기관을 추천 기업에 매칭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새로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또 신한은행은 M&A인수금융, 전문화된 기업컨설팅 및 기술평가 등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투자유치 기업에 제공해 관계형 금융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성호 은행장은 “신한은행이 갖고 있는 기술우수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를 한국거래소의 투자기관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KRX-신한 중소벤처 투자중개망’이 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산업은행은 24일 창원국가산업단지 인근에서 지역내 주력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창원국가산단 인근의 기계 및 운송장비 기업 중심으로 진행됐다. 디와이파워(기계), 지엠비코리아(자동차), 수성기체산업(항공기), 비에이치아이(기계), 피케이밸브(기계), 아스트(항공기), 대동기어(기계)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주요 산업 동향 및 지역경제 현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공유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신시장 개척(해외 진출, 신산업 전환) 등을 통해 지역주력산업의 활력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산업·물류단지 조성, 안전·환경 설비 투자, 고용 확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중소·중견기업과 정책금융기관간 협력 방안 등에 관해서도 토론했다. 산업은행은 향후 타 업종 및 지역으로 현장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이날 현장간담회가 열리기 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최근 산업은행과 거래를 시작한 디와이파워(주)를 방문, 신규 우량고객 인증판 'KDB Best Partner'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산업은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