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채용비리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1일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1일 검찰 등에 따르면 함 행장은 곽형섭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이날 함 행장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지시를 받았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일축했다. 함 행장은 향후 거취는 어떻게 할 것인지, 특혜 채용에 관여한 바 있는지 등의 질문에는 "심문에 성실히 임하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등 대답만 남기고 법정으로 향했다. 함 행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정영학)는 30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함 행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KEB하나은행 채용비리와 관련해 함 행장과 김 회장,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전 사장까지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금융감독원은 1월31일 2016년 KEB하나은행 채용과정에서 13건의 채용비리 정황을 적발한 뒤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최흥식 전 금감원장의 하나금융지주 사장 시절 채용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인사채용 비리 관여 의혹을 받고 있는 함영주 하나은행장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에 랭킹 되는 등 초미의 관심사다. 검찰은 함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며, 이에 따라 함 행장은 영장실질검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1일 검찰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함영주 하나은행장은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함 행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만 답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개입 여부를 묻는 말에는 함 행장은 “없다”고 일축했다. 함 행장이 오후 2시 법원에 출석한 것과 관련해 오후 2시20분쯤부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함 행장의 이름이 오르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 2시19분 함 행장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9위에 오르며, 10위권 안에 진입한 뒤 이어 6위, 5위에 랭킹 됐다. 이날 한 때 실시간 검색어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정영학 부장검사)는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DGB대구은행은 김경룡 은행장 내정자를 선임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잠정 연기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4일 예정됐던 임시주총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조직 안정화를 바라는 김 내정자의 요청과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이 해소되기를 바라는 이사들의 뜻에 따라 임시주총을 연기하게 됐다”며 “이른 시일 내 새로운 주총 일자를 정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은 경북 경산시 금고를 유치하면서 담당 공무원 아들을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내정자는 당시 해당 지역 책임자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 지난달 검찰 조사를 받았다. 해당 공무원의 자녀는 2014년 대구은행에 입행했다. 당시 경산지역 담당 본부장이었던 김 내정자가 은행 임원에게 공무원 자녀의 지원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은행 측은 내정자가 공무원 아들 응시 사실만 전달했을 뿐 부정채용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있다. 그러나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다 김 내정자가 연루 의혹을 받는 상황에서 주주총회를 열어은행장을 선임하는 것에대해 이사들이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과 여가를 결합해 이자와 제휴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인 ‘XGOLF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XGOLF 정기예금은 100만원을 1개월 간 예치하면(연이율 1.6%, 2018년 6월1일 기준 세전) 신규 가입 즉시 XGOLF 유료회원 10개월권(기프트회원)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가입하면 된다. XGOLF는 77만명의 국내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 골프 부킹회사다. 기프트 회원으로 등록되면 전국 300여 개 골프장 주중 일 1회, 토요일과 일요일 각 1회씩 무료부킹이 가능하다. 또 캐시백(결제금액의 최대 0.47%)과 Xpoint 2만 포인트가 제공된다. 아울러 8월 말까지 정기예금 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주말‧주중 4인 무료 라운드, 골프 드라이버 또는 퍼터, 헤드커버 등 총 266명에게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금액과 예치기간에 대한 부담없이 금융상품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XGOLF 정기예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타업종과의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홍대 거리에 문을 연‘KB락스타 청춘마루’가 오픈 한 달 만에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KB락스타 청춘마루는 40여년간 영업점으로 운영돼 온 공간을 리모델링해 젊은 문화의 중심지‘홍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춘들이 모이고 만나는 장소로 탈바꿈한 문화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명사들의 스토리를 직접 듣는 강연, 매월 특별한 주제의 강좌를 소규모로 운영하는 아카데미,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 등을 진행한다. 또 문화 인사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VR체험 등의 문화 콘텐츠도 제공한다. KB락스타 청춘마루는 동아리 모임과 졸업작품 전시회 등 유스(YOUTH)고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춘들의 콘텐츠로 공간을 채워가는 열린 공간이다. KB 관계자는 “특히 홍대 거리를 지나가는 많은 젊은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노랑계단은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 같은 반응에 힘 입어 한달 만에 1만여 명 넘는 인원이 ‘KB락스타 청춘마루’를 찾았다”고 밝혔다. KB는 또 ‘KB락스타 청춘마루’의 성공은 미래고객 지원을 강조하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의 철학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환전·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항공권 등 경품과 해외여행 맞춤 쿠폰북을 제공하는 ‘2018 Summer Dream 환전·송금 페스티벌-환(換)여름밤의 꿈’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송금 ▲글로벌멀티카드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미화 100달러 이상 입금 가운데 한가지 이상 거래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신한 쏠(SOL)을 통해 하면 된다. 응모 고객을 추첨을 통해 이스타항공 해외 왕복항공권(1명), 모두투어 여행상품권(4명), 호텔 식사권(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200명)을 받을 수 있다. 또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환전·송금 거래를 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해외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증정한다. 쿠폰북에는 롯데‧두타 면세점, 공항철도, 스카이허브라운지, 인천공항 푸드코트, 포켓WiFi 이용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포함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채용 비리' 사건에 연루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일) 밤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함 행장을 상대로 영장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함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함 행장이 하나은행 사외이사·계열사 사장과 연관된 지원자들에게 사전 공고하지 않은 전형을 적용하거나 임원면접 점수를 높게 주는 등 특혜를 줬다고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2016년 신입채용 과정에서 인사청탁을 받아 6명의 지원자를 부당하게 채용하고, 특정대학 출신 지원자 7명의 면접점수를 조작하는 등 총 13건의 채용비리를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다. 또 2013년 하반기 신입채용에서 서류합격자 비율을 '남자 4 대 여자 1'로 정한 뒤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남성 지원자를 합격시킨 성차별 채용 의혹도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 2~4월 동안 3차례에 걸쳐 하나은행 본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압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을 심의하고 있는 감리위원회가 31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최종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 결론이 나면 다음달 7일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31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감리위는 이날 오후 2시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안건에 대해 의견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감리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금융감독원이 참석했던 1·2차 회의와 달리 위원들 간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회의에는 감리위원장인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 8명의 감리위원만 참석하고 외부인의 의견 진술은 없다. 3차 회의는 임시회였던 1~2차와 달리 정례 감리위인 만큼 개회 직후 1부를 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안건 이외의 다른 사안들을 1시간 가량 논의했다. 이어 2부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안건에 관련해 이슈별 집중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위원들은 지난 25일 양측이 치열하게 공방을 벌인 대심제 방식의 2차 회의에서 분식회계 여부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위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어서 회의는 이날 오후 9~10시쯤 늦게 종료될 것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푸르덴셜생명은 31일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 푸르덴셜홀에서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7곳을 초청해 ‘이노베이션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푸르덴셜 본사와 공동 주최하는 이노베이션 데이는 ▲디지털 고객 여정 ▲데이터 애널리틱스 ▲디지털 에코시스템 ▲암호화폐 상품 등 핀테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미국, 싱가포르 푸르덴셜생명 임직원과핀테크 스타트업인 데이터로봇, 거쉬클라우드, 인슈어리움관계자 등 모두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최근 핀테크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과 플랫폼이소개됐다. 이후 푸르덴셜생명의 핀테크 운영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션 맥라린 푸르덴셜생명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은 "이노베이션 데이는 보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며 "기술과 사람이 융합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고 혁신 성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최근 영업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챗봇과 원격으로 실시간 컨설팅을 받을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검찰이 이례적으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은행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이 함 행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이다. 함 행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직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라는 초유의 사태에 하나은행은 할 말을 잃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특히영장 실질심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지금껏 채용비리 혐의를 강한 어조로 부정했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하나은행에서 특혜채용 6건 등 총 13건의 채용비리 의심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2016년 채용 당시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우대'와 사외이사 지인을 공고에 없던 '글로벌 우대 전형'을 통해 합격시킨 것이 문제가 됐다. 하나은행은 "채용비리 사실이 없으며 특혜채용 청탁자도 없다"며 "특정 대학 출신을 합격시키기 위한 면접점수 조작 사실이 없고 입점 대학과 주요거래 대학 출신을 채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지난달 금감원 특별검사단의 검사 결과에도 마찬가지 반응이었다. 금감원은 최흥식 전 금감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