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통합데이터센터의 그룹통합보안관제와 공인전자문서 서비스에 대한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각종 대내외 위협으로부터 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업이 스스로 수립,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증하는 제도다. 앞서 하나금융의 IT 전문 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는 작년 7월부터 통합데이터센터 ISMS 인증을 추진해왔다. 또 선제적인 총체적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그룹통합보안관제는 물론, 그룹‧대외 공인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문서센터까지 인증 범위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획득한 ISMS 인증은 104개 점검 기준에 따른 324개 점검 항목을 통합 심사하는 금융에 특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이다. 한주희 하나금융티아이 IT서비스총괄 전무는 “정보보호의 중심은 결국 사람, 인재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정보보호 의식 함양과 실천을 통해 손님의 정보자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 제22대 이사장에 윤대희 전 가천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가 5일 정식 임명됐다. 신보 관계자는 “윤 이사장이 오늘 임명됐다"며 "전임 황록 이사장은 어제 임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인 신보 이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윤 신임 이사장은 1949년생으로 제물포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미국 캔자스대에서 경제학 석사, 경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 총무과장과 재정경제부 대변인,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을, 이명박 정부에서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윤 이사장은 공직재임 중 양극화대책 마련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정책을 주도했던 인물로, 사람중심의 경제성장 실현을 위해 신보를 책임있게 경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윤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내게시판을 통해 전직원에게 취임사를 보내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임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신보가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저축은행업계의 올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저축은행 순익은 232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5억원(7.0%) 감소했다. 이자이익(1519억원)과 비이자이익(209억원)은 증가했다. 다만 대손충당금전입액이 1692억원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137억원 줄어 흑자 폭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약 6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조8000억원(3%) 가량 늘었다. 대출금은 53조359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2조1431억원(4.2%) 증가했고, 현금·예치금도 819억원 늘었다. 반면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은 726억원 줄었다. 자기자본은 6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56억원(1.0%↑) 증가했다. 순이익 시현 등에 따른 이익잉여금 증가와 유상증자 등의 영향 때문이다. 올해 3월 말 저축은행권 총 여신에 대한 연체율은 4.6%로 작년과 같은 수준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4.4%로 건설업‧PF대출이 모두 하락해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KB금융그룹은 4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성장금융과 지속 가능한 자립형 사회적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투자펀드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KB금융그룹의 사회적 책임 확대 방안인 ‘KB Dream’s Coming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5년 간 200억원씩을 출연, 총 1000억원 규모의 사회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사회투자펀드는 통상 사회적으로 인식되는 사회적 경제기업 등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조성되는 펀드는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금융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민간 최초의 사회투자 모펀드 조성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생산적 금융’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KB Dream’s Coming Project’를 통해 국민과 우리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축구경기장에서 아동들의 큰 꿈을 키우는 ‘제30회 JB멘토링 문화체험’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체험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축구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경기를 직접 관람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행 직원과 아동양육시설 아동 50명은 멘토와 멘티로 만나 한국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의 축구경기를 함께 응원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또 출정식을 보며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노시형 전북은행 사회공헌부장은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아동들은 축구경기를 보며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고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아동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B멘토링 문화체험’은 2013년부터 은행 임직원이 급여의 1%를 성금으로 모아 진행되며, 저소득‧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농가소득 5천만원 국민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협은행 공식 SNS를 통해 ‘올원프렌즈의 메시지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농협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이뤄진다. 이벤트는 농가소득 증대를 기원하는 짧은 플래시영상을 보고 올원프렌즈의 메시지가 완성되는 순간을 캡쳐해 응모하는 형식이다. 응모한 사람들 가운데 총 500명에게는 농협몰의 목우촌 안심삼계탕 4kg이 증정된다. 앞서 지난 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국민공감 캠페인’은 우리 농산물 경품 증정을 통해 농가를 돕고, 다양한 메시지를 통한 농가소득 확대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개된 지난달 ‘풍년기원 백일장 이벤트’에는 6만 2천 건 이상의 ‘좋아요’, 약 4700여 개 댓글이 게시됐다. 총 500명의 당첨자에게는 농협몰의 한우등심 불고기세트가 경품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이대훈 행장은 “농협은행은 농촌 일손돕기, 우수 농산물의 홍보, 농업인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SNS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4일 219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 5년콜)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은 지난해 8월 금융지주회사법이 개정됨에 따라 처음 추진됐다. 총 2720억원의 수요가 몰려 당초 발행할 계획이었던 2000억원 대비 1.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농협금융은 밝혔다. 발행금리는 3.977%로,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1500억원으로 타 지주 또는 은행보다 많았다. 이에 농협금융은 “기관투자자들이 농협금융의 안정성과 특수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발행으로 BIS자기자본비율이 약 0.1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발행 자금은 농협은행 유상증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이이달 중이사회를 열어 금융지주회사(지주사) 전환을 공식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은행은 이사회 의결 이후 예비인가 절차없이 바로 금융위원회에 본인가 신청하는 등 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9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지주사 전환을 의결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사회 의결 이후 곧바로 금융위원회에 지주사 설립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예비인가 절차는 생략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지주회사법 상 지주사 설립과 자회사 편입 등 중요한 경영문제에 대해서는 예비인가 없이 바로 본인가로 직행할 수 있다. 통상 1∼2개월의 심사 기간이 필요한 만큼 이르면 올 3분기에는 지주사 인가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금융위도 우리은행의 경영자율성 보장과 경쟁력 강화, 잔여지분 매각 가치 제고 등을 위해 지주사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인가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금융당국의 승인을 얻으면 즉시 주주총회 소집 절차에 돌입, 연말 주총에서 의결하고 지주사 설립등기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지주사 설립 절차와 동시에 재상장 절차를 진행할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4일 금융협회장들과 만나 금융권의 공정한 경쟁을 제한하는 채용 관행 개선을 당부했다. 특히 은행권에서 마련 중인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금융투자나 보험 등 다른 금융권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금융개혁을 향한 국민들의 열망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 금감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낀다”며 “금융시스템의 안정, 금융소비자 보호, 시장질서 확립이라는 금감원장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원장은 금융권 채용관행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채용비리 검사에서 공정한 경쟁을 제한하는 관행이 드러났다”며 “채용비리와 관련해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조사를 받는 등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은행연합회에서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모범규준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 또 다른 권역에도 모범규준이 확산돼 금융권 채용절차가 정상화되
[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구속을 면하면서 하나은행이 한 시름 놓게 됐다. 구속영장은 기각됐지만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될 경우 행장직을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검찰 수사의 칼날이 하나금융의 윗선을 정조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긴장을 늦추긴 이르다는 분석이다. 서울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지난1일 함 행장을 불러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이날 오후 11시20분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사실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자료와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 모든 사정을 고려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정영학 부장검사)는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30일 함 행장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한 바 있다.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함 행장의 직무 면직 등 우려에서 벗어나 하나은행은 당장의 위기는 넘겼다. 다만 구속영장 기각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를 따진 것으로, 유·무죄는 별개의 문제인 만큼 안심하긴 이르다.함 행장이 불구속 기소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