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하나캐피탈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다이렉트론’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근로소득이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 상품으로, 별도의 서류제출과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캐피탈 모바일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한도조회부터 대출약정까지 할 수 있다. 고객 동의로 건강보험공단에서 재직회사와 납부보험료 정보를 제공받아 대출희망자의 직군, 소득, 신용등급 등을 판단하는 내부 시스템을 활용해 별도 서류를 제출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를 통해 대출 신청부터 대출약정까지 절차를 간소화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상에서 24시간, 365일 언제라도 대출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출한도는 2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로, 대출기간은 최대 60개월까지다. 대출금리는 24일 기준 최저 연 5.9%부터 가능하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모바일로 대출을 신청하는 직장인 손님들이 늘어나면서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영업점 방문이나 서류제출 등의 번거로움을 없앤 대신 보다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농업가치를 연계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인 ‘아시아 트라이앵글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은 지난 23일 서대문 본사에서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회장 취임 후 첫 번째 글로벌전략협의회로서 우수 추진 해외점포에 대한 시상과 함께 글로벌 중장기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를 공유했다. 또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되는 제2기 글로벌사업에 관한 운영방침을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농협만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사업모델을 장착해, 동북아·동남아·서남아 3대 경제권역을 아우르는 ‘아시아 트라이앵글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아시아 트라이앵글 클러스터는 농협금융지주와 농협경제지주의 금융·유통 계열사의 사업역량을 결집한 사업모델을 말한다. 이를 위해 농협금융은 중국(공소그룹), 베트남(Agribank), 인도(IFFCO) 등 전략 국가의 파트너십 기반 합작사업을 속도감 있게 가시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의 경제개방 시나리오에 대비해 북한, 러시아 등을 연결하는 북방금융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FETV=오세정 기자] 다음 달 20일부터 주택을 매입한 뒤 바로 그 집을 담보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으면 용도점검 대상이 된다. 또 건당 1억 원을 초과하거나 대출자당 5억 원을 초과하는 개인사업자 대출도 점검대상에 포함된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개인사업자 대출 사후점검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자금용도 외 유용 사후점검기준’을 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개인사업자 대출이 가계자금으로 유용될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건당 1억 원 초과나, 동일인당 5억 원을 초과하는 개인사업자 대출은 사후점검 대상이 된다. 지금까지는 건당 2억 원을 초과하거나, 동일인당 5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해당했다. 주택을 취득하는 동시에 개인사업자 대출 담보로 제공하면 대출금액과 관계 없이 점검 대상이 된다. 사업장 임차·수리 대출과 대환대출도 금액이 크면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대환대출은 다른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은 지 1년 이내이면 점검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용도 점검 방식도 강화된다. 계약서나 영수증, 계산서, 통장 거래명세서 등 증빙자료가 의무화 된다. 또 현장 점검은 건당 5억 원 초과 대출이나
[FETV=오세정 기자]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며 ‘금융사와의 전쟁’을 선포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23일 시중은행장들과 만났다. 윤 원장은 은행권 수장들에게최근 불거진각종 은행권 이슈와 관련해은행산업의 신뢰회복과 함께 금융감독 혁신 과제 이행 등을 당부했다. 23일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윤 원장은 이날 오후 6시50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시중은행장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열었다. 은행연합회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윤 원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KB, 신한, KEB하나, 우리은행장 등 22개 은행과 금융기관 수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 원장이 지난 5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은행장들과 만나는 자리인데다 최근 윤 원장이 ‘금융사와의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발언을 했던 점 등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지며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일 윤 원장은 ‘금융감독 혁신 과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회사들과 전쟁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르면 오는 10월, 3년 만에 ‘종합검사’를 부활시키는 등 금융권에 대한 검사 강화
[FETV=오세정 기자]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며 금융사와의 ‘전쟁’을 선포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오늘(23일) 은행장들과 첫 대면한다. 이례적으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장 22명이 모두 참석하는 첫 상견례자리인 만큼 최근 불거진 대출금리산정 오류나 취업비리, 각종 금융사고 등 은행권 각종 현안에 대해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윤 원장이 직접 나서 금융권의 강도 높은 개혁을 요구한 만큼 향후 감독방향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등 금융권에 따르면 윤 원장은 이날 저녁 7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리는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행연합회 소속 22개 은행장과 4곳의 유관기관장 등 총 2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은행연합회가 금융권 주요인사를 불러 만찬을 함께하는 ‘월례 행사’ 일환이지만 윤 원장이 취임한 이후 두 달여만에 처음으로 은행장들과 만나는데다 최근 윤 원장이 ‘금융사와의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발언을 했던 점 등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은행 차원의 긴급한 이슈가 있을 경우 한두명 공석이 생겼던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취임 이후 은행권과의 스킨십이 적
[FETV=오세정 기자] 출범 1년을 맞은 카카오뱅크(한국카카오은행)의 이용자와 자산규모가 지방은행 수준으로 성장하며 금융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하지만 출범 당시 ‘메기효과’를 일으키며 은행권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던 카카오뱅크는 현재 은산분리 규제 완화 지연으로 인한 금리 인상 문제, 기존 은행과의 차별성 희석 등의 과제도 남아있다. 2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고객은 628만명이다. 지난달 경제활동인구(2816만1000명)의 22.3%로, 5명 중 1명은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개설한 셈이다. 자산도 지방은행 수준으로 커졌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보면 카카오뱅크 자산은 지난해 12월 5조8418억원으로 제주은행(5조5천509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1분기 말에는 7조9176억원을 기록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현재 자산 규모로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17조5천291억원) 다음이다. 자산 규모가 커지는 만큼 경영 성과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뱅크의 적자는 376억원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 53억원까지 줄어들었다. 이처럼 카카오뱅크가 짧은 시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존 은행업계에서 찾기 어려웠던 편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이 중국 유학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양대학교와 함께 ‘위챗페이’를 적용한 등록금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달 한양대학교와 중국 결제서비스 ‘위챗페이’ 등록금 결제 서비스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위챗페이 등록금 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챗페이는 중국 메신저인 위챗(Wechat)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로 중국 내 주요 가맹점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표 결제수단이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중국 유학생들은 중국은행을 통해 대학에 등록금을 송금할 필요없이 신한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금 조회 후 위챗페이를 통해 위안화(CNY)로 결제하면 된다. 이후 신한은행은 결제대금을 원화(KRW)로 환전해 대학 측에 지급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중국인 유학생들은 편의성 제고뿐 아니라 별도의 송금수수료가 없어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고, 대학은 등록금 수납행정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신한은행은 기대했다.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 본부장은 “이번 서비스가 중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신한은행은 다양한 사업분야에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해 차별화된 제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이 모바일앱 쏠(SOL) 가입자가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기존 S뱅크, 써니뱅크 등 6개 어플리케이션을 통합해 올해 2월 말 출시한 슈퍼플랫폼 쏠(SOL)이 5개월 만에 가입자수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쏠(SOL)은 출시 당시 ‘차별화된 UI/UX, 모션뱅킹 등으로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 ‘빅데이터와 개별화 컨텐츠를 통해 개별 고객에 유리한 상품 추천’ ‘‘나만의 해시태그’를 통해 반복되는 거래를 한번의 클릭만으로 편리하게 비교 분석’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선물하는 적금’ 출시’ 등 고객 중심의 새로운 컨셉을 선보였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은행에 따르면 앱 출시 이후 모바일뱅킹 이용자 증가 속도가 기존대비 5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쏠(SOL)의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을 이뤄가고 있다. 이에 최근 로그인만으로 우리집 최근 실거래가·주변 인기단지 매물·아파트 분양정보·전문가 추천 경매정보를 볼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 ‘쏠랜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프로야구 경기시 응모할 수 있는 쏠타임 이벤트,
[FETV=오세정 기자] 산업은행은 21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쉼터 ‘벧엘나눔공동체’를 방문해 배식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2012년부터 벧엘나눔공동체와 함께 매년 7월 3째주 토요일을 ‘어르신 섬김의 날’로 정하고 삼계탕, 과일, 떡 등 식사를 준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00여 명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산은자원봉사단(with You)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어르신 섬김의 날 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보양식을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밖에도 산업은행은 벧엘나눔공동체에 매년 4회에 걸쳐 정기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다.
[FETV=오세정 기자] KB금융그룹은 11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총 47개의 핀테크 기업을 육성해 KB금융 계열사가 운영하는 각종 플랫폼에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그룹과 스타트업이 핀테크와 오픈소스를 연구하는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가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KB금융그룹과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이번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기업은 ‘애자일소다’ ‘페이민트’ ‘파이언스’ ‘휴레이포지티브’ ‘플링크’ ‘쿠쿠닥스’ ‘아크릴’ ‘브링프라이스’ ‘트립비토즈’ ‘뉴스젤리’ ‘비트링크’ 등 11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KB금융의 제휴와 투자를 우선적으로 연계받을 수 있으며, 신논현에 마련된 협업 공간에 무상 입주할 기회도 제공된다. 또 지난 6월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테스트베드를 통해 KB스타터스가 보유한 기술의 개념검증(Proof of Concept)도 받을 수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스타터스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는 한편, 새로운 디지털 협업툴 등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KB금융그룹의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