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즉시연금 과소지급 논란과 관련, ‘민원인 소송지원제도’를 가동할 전망이다. 삼성생명·한화생명이 금감원의 권고와 조정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금융분쟁조정세칙의 소송지원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삼성·한화생명이나 민원인 중 누구라도 소송을 제기하면 금감원은 민원인 편에서 소송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분쟁조정세칙에 따르면 금감원은 분쟁조정위원회가 민원인의 청구를 인용했거나 인용 가능성이 큰 사건에 대해 금융사의 조치가 현저히 부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소송을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소송비용을 지원하고 보험사에 대한 검사 결과나 내부 자료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두고 금감원의 소송 지원으로 법정 공방이 이뤄지면 금감원과 보험사간의 ‘대리전’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금감원의 소송지원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소송지원제도 신청은 지금까지 6건 들어왔다. 금감원은 이 가운데 2건을
[FETV=오세정 기자] KDB나눔재단은 지난 10일 한국YMCA연합회에서 ‘KDB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하고 사회적기업 10곳에 총 2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해 시설비,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지원 사업이다.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멘토링 지원’과 함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인프라 확충에 목표를 두고 있다. 올해 신규 지원 기업으로는 다수리(제조), 맛들 식품(식품), 제주마미(식품), 장수식품(식품), 모두의 책 협동조합(출판), 엠마우스일터(식품), 까페티모르(식품) 등 7개 기업이 선정됐다. 또 지난해 우수한 역량을 보인 제주다(영농조합), 핸인핸 부평점(리사이클), 에덴복지재단 형원(제조) 3곳은 올해도 재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KDB나눔재단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4년 간 37개 기업,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로 인해 95명 고용인원 확충과 5776세트의 사회적 기업 생산품 매칭 성과를 달성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이동걸 KDB나눔재단 이사장은 “취약계층 창업과 일자리 창출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한 달간 ‘말벗서비스’ 강화 기간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 어르신에게 전화하는 횟수를 기존 주 1~2회에서 주 2~3회로 확대한다. 말벗서비스는 2008년부터 11년째 운영 중이며,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매주 1~2회 농촌 노인 700여 명, 독거 노인 500여 명 등 총 1200여 명의 노인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앞서 지난 10일 주재승 NH농협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디지털금융부문 직원과 상담사들은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 위치한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를 방문, 말벗서비스 대상 노인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농협 임직원들은 말벗서비스 대상 노인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안부를 나누는 동시에 폭염에 필요한 휴대용 선풍기와 사은품 등을 지원하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주재승 부행장은 “앞으로도 농촌 및 독거어르신에 대한 ‘말벗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59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29∼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공채를 진행 중이거나 전형 예정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및 금융공기업 등 총 59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해 채용상담과 현장면접 등을 실시한다. 박람회에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수출입은행 등 14개 은행이 참여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KB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 등 9개사가, 생명보험업계에서는 한화생명·삼성생명·교보생명 등 5개사, 손해보험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등 10개사가 부스를 차린다. 롯데·BC·삼성·신한 등 카드사 8개사와 저축은행 3개사도 박람회에서 우수 인재를 찾는다.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거래소 등 금융공기업 등 10개사도 함께 한다. 특히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FETV=오세정 기자] 블록체인을 활용한 은행권 공동인증 서비스인 ‘뱅크사인’의 출시일이오는 27일로 확정됐다. 2년 가까이 준비 기간을 거친 공동 사업인 만큼 이날 은행권 수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대규모 출시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10일 은행연합회 등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회원사 행장들이 모이는 이사회를 진행한 뒤 뱅크사인 출시 기념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뱅크사인 도입과 관련해 경과 및 특징 등 발표와 함께 시연회가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이날 시연회 직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뱅크사인의 출시일은 당초 지난달 말에서 오는 16일로 미뤄졌다 다시 27일로 순연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월말은 금융거래가 몰리는 것을 감안해 이달로 출시일을 늦추게 됐고, 16일은 시연회에 참석할 행장들의 일정 조율이 어려웠다”면서 “예정된 16일 출시도 무리가 없는 상황으로, 현재 출시를 위한 준비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뱅크사인은 공개키(PKI; Public Key Infrastructure) 기반의 인증 기술, 블록체인 기술, 스마트폰 기술 등 첨단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전자거래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인증서비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광산지점에서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우수 영업점 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WM Cafe’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4분기 펀드, 방카, 퇴직연금, 제안서‧ 은퇴설계 등 자산관리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4개 영업점을 선정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청년이 운영하는 커피 푸드트럭으로 영업점에 직접 찾아가 내점고객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 및 간식을 제공한다. 광산지점을 시작으로 원주시지부(8/14), 대구영업부(8/16), 문경시지부(8/23)에도 WM Cafe를 운영해 대고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홍범 농협은행 WM연금부 부장은 “이번 WM Cafe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에게는 힐링을 고객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농협은행만의 우수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FETV=오세정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9일 경기도 광명시 안터마을에 위치한 폭염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 은행장은 폭염피해를 입은 열무재배농가를 방문하여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금번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주변농가에 생수 1만 병을 전달했다. 이 은행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 등 농업인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폭염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다음달 총파업을 예고하며 전방위로 금융권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금융노동자들이 실적 압박과 장시간 노동에 신음하고 있다며 3만명 이상을 추가 채용해야 한다고사용자 측에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9일 투쟁상황실에서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전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10만 조합원들은 93.1%의 압도적 찬성으로 쟁의행위 돌입을 가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노조는 “금융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의 그늘에서 살인적인 실적 압박과 장시간 노동에 신음하고 있다”며 “금융산업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53개의 산별중앙교섭 요구안을 사측에 제출했으나 사측의 답변은 ‘안된다, 불가능하다’는 거부 뿐이었다”고 주장했다. 금융노조가 전체 조합원 9만 3939명 가운데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장시간 노동 관련 조합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금융노동자들이 평균 주 52.4시간 일하고, 연간 644시간(약 3.7개월) 이상 초과 노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7739명 중 7755명(43.7%)의 직원이 주 52시간 이상을 근무했다. 과로사 위험이 높은 주 6
[FETV=오세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라오스 수재민에 대해 긴급구호에 나섰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라오스 수재민 긴급구호자금으로 3000만원의 후원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밖에도 수은은 대외거래 전담은행이라는 역할과 연계, 해외 재난구호사업 지원뿐 아니라 공공기관 최초 ‘개발도상국 1사1촌’ 자매결연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시행 중이다. 수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다수의 사람들이 집과 가족을 잃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고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FETV=오세정 기자] SC제일은행이 휴가철을 맞아 ‘플러스마일카드’를 사용하거나 신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SC제일은행은 이달 말까지 플러스마일카드로 해외 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19%를 할인해주고, ‘페이코(PAYCO)’를 통해 이 카드를 발급받으면 3만 페이코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해당 카드로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해외 항공권을 결제하면 홍콩이나 파리 노선에 대해 항공운임의 최대 19%, 이 밖의 해외 전 노선에 대해서는 최대16%가 각각 할인된다. 인터파크투어 홈페이지에서 ‘여행엔 BC/SC제일은행 플러스마일카드 VISA 결제조건’을 선택한 후에 항공권을 구매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SC제일은행은 최근 90일 간 SC제일은행 신용카드를 보유한 적이 없는 고객을 위한 신규 발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앱인 페이코를 통해 플러스마일카드를 새로 발급받으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페이코 포인트 3만 점을 받게 된다. 이렇게 새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 이달까지 3만 원 이상 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받을 수 있다. 장호준 리테일금융총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