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 부이사관 ▲ 금융정책과장 신진창 ▲ 행정인사과장 유 영 준
[FETV=오세정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 ‘즉시연금 과소지급’ 논란과 관련한 피해를 주장하는 가입자들을 모아 생명보험사들을 대상으로 공동 소송을 제기한다. 사단법인 금융소비자연맹은 즉시연금 과소지급 피해사례를 접수받은 결과, 지난 10일까지 접수된 가입자는 약 70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들을 모아 생보사들을 상대로 보험금 청구 소송을 내겠다고 16일 밝혔다. 금소연은 소송 제기 배경에 대해 “즉시연금에 대한 보험사의 일방적인 약관 해석으로 연금을 축소 지급해 온 것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지급을 지시했음에도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지급을 거부하고 채무부존재 소송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생명은 올해 2월 즉시연금의 사업비와 위험보험료까지 모두 돌려주도록 한 사례 1건에 대해선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을 수용했지만, 이를 모든 가입자에게 일괄 적용하라는 금감원 권고는 지난달 26일 거부한 바 있다. 삼성생명은 이어 지난 13일 상속만기형 즉시연금 가입자 A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무부존재 소송을 냈다. 이는 법원 판단을 통해 해당 민원에 대한 권리·의무 관계를 확정지어 ‘즉시연금 사태’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생명 측은 법원에서 추가지
[FETV=오세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해외 전력작원 확보를 위해 국내 기업이 장기구매 계약을 맺은 페루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금융지원을 한다. 수출입은행은 국내기업인 LS니꼬동제련이 10년 장기구매 계약을 맺은 페루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2억달러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페루와 칠레의 자원개발기업이 추진하는 페루 미나후스타(Mina Justa) 구리광산 개발사업이다. 사업이 성공해 오는 2021년부터 구리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LS니꼬동제련이 물량의 30%를 10년간 구매하는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수은은 이날 프로젝트 사업주 페루 미서와 칠레 코펙사, 협조융자 대출기관 등과 사업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개발사업비는 총 18억달러, 이 가운데 절반이 차입으로 조달된다. 한국과 독일 ECA(수출신용기구)가 각각 자국 기업이 체결한 구리 장기구매 계약에 근거해 금융을 지원하게 됐다. 수출입은행은 “전략자원인 구리의 안정적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이번 개발사업에 금융을 지원한다”며 “수입 의존도가 90% 이상인 6대 전략광물 확보 등 우리 기업에 필요한 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카드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유류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줄 ‘올바른 OIL카드’를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바른 OIL카드는 GS칼텍스·농협주유소 이용 시 전월실적에 따라 리터당 100원~150원 할인되며, 주유할인 연계 채움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선택사항)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GS칼텍스에서 6만원 결제 시 4000원이 할인될 경우 고객의 채움 포인트 중 4000P가 자동으로 사용돼 총 8000원이 차감된 5만2000원이 결제일에 청구된다. 농협카드는 고객 선호 생활업종인 ▲커피전문점(스타벅스‧이디야) 10% ▲편의점(CU‧GS25) 5% ▲교통(버스‧지하철‧택시) 5% ▲대리운전앱 카카오 드라이버 자동결제 이용 시 10% 채움포인트가 적립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차량 경정비 업체인 오토오아시스에서 엔진오일 교환 시 3만원 할인, 오토미션 오일교환 2만원 할인 등 총 7개 경정비 항목에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카드 발급은 전국 NH농협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오세정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권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고 대손 비용이 줄어든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 순이익이 8조4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0억원(4.0%)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1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7000억원(9.5%) 증가했다.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2104조 3000억원)이 118조4000억원(6.0%) 늘었고, 금리 상승기에 예대금리차(2.01%→2.08%)가 확대되면서 순이자마진(NIM)이 1.67%로 0.06%포인트 개선됐다. 대손 비용은 1조원을 기록하면서 1조7000억원(61.8%) 급감했다. 신규 부실이 줄고 부실채권을 정리한 결과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3조원으로, 전년 동기(4조6000억원) 대비 1조5000억원(33.4%)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일회성 주식매각이익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그 효과가 없었고, IFRS9 시행으로 유가증권 매매 순익이 1조3000억원 감소한 1000억원에 그친 영향이다. 또 환율이 오르면서 외환·파생 관련 이익은 7000억원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부터 4박5일 간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5~6학년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멘토링 ‘영어학습지원’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된 영어학습지원 캠프는 국민은행의 학습 멘토링 사업 ‘청소년의 멘토 KB!’의 일환이다. 캠프에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1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영어마을 출입국사무소에서 원어민 교사가 입국 환영 여권에 도장을 찍어 주고 영어로 직접 인터뷰하는 등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은행, 도서관, 영화관 등 실제처럼 꾸며진 다양한 테마 공간에서 외국에 여행 온 것 같은 상황을 통해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국민은행은 학생들에게 캠프 종료 후에도 자기주도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4개월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수학생 100명을 선발, 올 연말까지 주 2회 선생님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영어 교육과 외국인 화상영어 등의 심화학습을 진행한다. 상위 50명에게는 겨울방학 기간 중 7박8일 간의 영어캠프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어학습지원 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FETV=오세정 기자] 다음 달 전국 6세 이하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 시행을 앞두고 은행권이 뜨거운 고객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아동수당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우대금리와 압류방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올해 9월부터 4개월 간 아동수당 예산으로 9500억원을 편성했으며, 내년부터는 이보다 3배 많은 3조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정부는 아동수당 수급 대상자가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아동수당 유치를 통해 예수금을 조달하는 동시에 미래 잠재고객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아동수당 고객 선점에 가장 열을 올리는 곳은 지방은행들이다. 전북은행은 아동수당을 전북은행으로 수령하면 최대 5%(5년 만기)를 제공하는 ‘우리아이 최고! 정기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1년 가입 기준 금리는 연 3%이지만, 0~12개월 아이가 만기를 5년까지 늘려 가입하면 우대 금리가 붙어 연 5%까지 올라간다. 연말까지 한시 판매하며 아동 명의 1인 1계좌, 월 10만원 한도다. 제주은행은 최근 제주은행으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금융자산 형성이 어려운 20대를 위한 고금리 ‘스무살우리적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20대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최고 연3.7%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만18세부터 만30세까지다. 상품은 생활패턴에 따라 매월 꾸준히 목적자금을 모을 수 있는 정기적금(도전형)과 자투리 돈을 모으고 비상시 중도인출도 가능한 자유적금(절약형) 등 2가지 유형이 있다. 각 유형별로 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2가지 유형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각 유형별로 매월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정기적금의 경우 3년제 만기 상품으로 가입 시 최고 연3.7% 금리가 제공된다. 3년제는 기본금리 연2.6%와 우리카드 월10만원 이용, 스마트뱅킹을 통한 가입 등에 따라 최고 연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이체를 통해 납입할 경우 최고 연0.6%포인트의 추가우대금리 등을 받게 된다. 1년제, 2년제 정기적금의 최고 금리는 연3.5%, 연3.6%이다. 자유적금은 기본금리와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3년제 연3.1%, 2년제 연3.0%, 1년제 연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카드는 소비자들의 통신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KT와 제휴한 ‘KT 수퍼할부카드’를 지난 9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대폰 구매시 KT 수퍼할부카드로 결제하면 최장 36개월까지 할부로 구매 가능한 ‘라이트 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라이트할부 선택 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1만1000원, 7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1만7000원을 할부 이용 기간 동안 매월 통신요금이 할인된다. 라이트할부는 KT상품 또는 서비스를 24‧36개월 할부로 결제 시 원금균등상환방식의 확정이자로 청구하는 할부서비스다. 또 단순히 KT통신요금 자동이체만 신청할 경우에도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이용 시 9000원, 7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5000원을 매월 통신요금에서 할인해 준다. 다만 라이트할부와 통신요금 자동이체 동시 신청하면 라이트할부 할인 기준으로 적용된다.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이 밖에도 커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가맹점 이용 시 10% 청구 할인 혜택과 전국 주요 놀이공원 현장할인, CGV 영화관에서는 1000원 현장할인과 1000원 청구할인을 더해 2000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NH농협카드
[FETV=오세정 기자] 삼성생명이 즉시연금이 과소지급됐다며 민원을 제기한 가입자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소송을 당한 가입자를 지원하기로 방침을 세워둔 상태다. 이에 ‘즉시연금 과소지급’ 논란을 둘러싸고 금융감독원과 보험사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즉시연금 상속만기형’ 가입자 A씨를 상대로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을 냈다. 이번 사태가 촉발된 가입자 강모씨와 비슷하게 A씨도 10억원 가량의 즉시연금 가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해당 민원에 대한 권리·의무 관계를 빨리 확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송 사유를 설명했다. 과소지급 여부에 대한 법원 판단에 따라 추가지급 여부를 정하기로 한 만큼, 가급적 빨리 불확실성을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생명은 추가지급 의무가 있다는 판결이 확정되면 지난해 11월(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처음으로 강씨에 대해 지급을 권고한 시점) 이후 소멸시효가 완성된 지급액에 대해서도 완성 여부와 무관하게 모두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분조위는 지난해 11월 최저보증이율에 못 미치는 연금액과 만기 환급액을 마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