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주택시장 불안과 관련해 임대사업자 대출과 전세대출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나섰다. 우선 이번주 주요 시중은행에 대한 현장 점검이 이뤄진다. 당국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주택시장안정을 위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전세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선금감원은이번주 주요 시중은행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동시에 최근 급증한 전세자금대출과 임대사업자대출과 관련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전세대출은 자금목적별·지역별 취급 내역을 면밀히 분석해 전세자금이 우회대출로 활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임대사업자대출이 주택담보대출 규제 회피 목적인지 등을 들여다 볼 전망이다. 금융위는 검사 결과에 따라 허위 계약을 통한 용도 외 유용과 같은 부적절한 전세자금대출은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 투기지역 등 주택가격 급등 지역에서 임대사업자대출 비중이 과도한 금융회사는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 전문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는 국민은행이 기존에 운영하는 퇴직연금 상담센터와 별도로, 확정기여(DC)형 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했다. 새 컨설팅센터에는 프라이빗뱅커(PB)와 VIP 매니저(VM) 등 자산관리 전문 업무경력이 있고 국제재무설계사(CFP) 등 자산관리 자격증을 갖춘 인력을 배치했다. 센터에서는 상품 만기안내, 운용상품 조정, 추천 포트폴리오 안내 등 가입자가 스스로 챙기기 어려운 퇴직연금 자산관리 관련 일대일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개인별 투자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게 다양한 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다”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리한다면 은퇴 후 든든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6월 퇴직연금 비대면 시스템을 개편해 개인형 IRP 신규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별도의 절차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상품을 선정‧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FETV=오세정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와 사용자협의회 간 잠정합의안이 극적으로 마련되면서 내달 예고됐던 은행권 총파업이 잠정 연기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와 사용자협의회가 산별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내놨다. 잠정합의안에는 임금은 2.6% 인상하고 이 가운데 0.6%는 공익재단에 출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임금피크제 진입 시점은 현행보다 1년 미뤘다. 다만 세부사항은 지부별로 노사합의에 따라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주 52시간은 연내에 조기 도입하고 점심시간 1시간은 PC 오프제를 통해 보장받는다. 다만 점심 휴게시간 1시간 동시사용은 안건에 들어가지 못했다. 금융노조가 전면 폐지를 주장했던 핵심성과지표(KPI)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임금 인상안 등 주요 골자는 대체로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노위는 2.6%의 임금인상과 임금피크제 진입 연령 2년 연장을 권고한 바 있다. 임금인상 폭은 금융노조가 제시한 3.7%와 사측의 1.7%의 중간값을 적용해 책정됐다. 잠정합의안이 도출되면서 금융노조는 다음달로 예정된 총파업을 잠정연기하기로 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큰 틀에서 잠정
[FETV=오세정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9월 금리를 0.10%포인트 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3.20%(만기 10년)∼3.4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연 3.10%(10년)∼3.3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더나은 보금자리론 금리도 일반 보금자리론과 동일하다. 또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어 최저 2.28%까지 내려간다. 공사 관계자는 “서민 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8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0.20%포인트 낮춘데 이어 9월에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ETV=오세정 기자] 농협은행은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으로 내달 21일까지 ‘내집마련의 꿈을 싣고 달려가는 NH BANK 이동점포 블록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에서 판매되는 주택종합청약저축,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입 고객 중 총 3000명을 추첨, 옥스퍼드 블록에 제작 의뢰해 만든 한정판 ‘NH 농협은행 이동점포 모형 블록’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 농협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이벤트에 응원 댓글을 작성하고, 가족이나 지인을 소환하는 고객 300명에게 ‘NH 농협은행 이동점포 모형 블록’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 고객은 10월 초에 농협은행 홈페이지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고객에게는 은행에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내집 마련의 기반이 되는 청약상품에 가입해 청약통장의 혜택은 물론이고 경품 수령의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나 가까운 영업점, 고객행복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들에게 금리 우대와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를 제공하는 ‘신한 주거래 미래설계 통장’의 간편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연금 수급 전용계좌인 ‘신한 주거래 미래설계통장’은 입출금 통장으로 최고 연 1.5% 이자와 창구 수수료 면제가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신한 주거래 미래설계통장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절차 편의성을 대폭 확대한 간편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앱이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미래설계포유’ 모바일 웹 페이지를 통해 손 쉽게 통장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빠르게 신규 가입이 가능하고 기존에 신한은행 거래가 없었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신한은행은 간편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로 통장을 만든 고객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애 두번째 월급인 연금을 주거래 미래설계통장으로 수령하고 이자와 수수료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고객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정부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입직원으로 92명을 뽑는다. 신용보증기금은 2018년도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전형 70명, 특별전형 22명 등 총 92명을 채용한다. 일반전형 70명 중 15명은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구분해서 채용하고 올해 새로 도입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통해 일반전형 중 20%를 대구․경북 지역인재로 뽑을 계획이다. 특별전형으로는 ‘지역전문인력 특별전형’을 통해 강원, 경남, 충청, 호남 등 각 권역별로 2~4명씩 총 1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또 ‘고교 특별전형’으로 5개 권역에 총 8명을, ‘특화직무 특별전형’으로 리스크관리와 ICT전문인력 4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은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순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와 ‘지역전문인력 특별전형’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고교 특별전형’을 부활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의 취업기회를 넓히는 등 사회 통합적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을 모델로 만든 카카오 이모티콘 16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미래 고객인 10~20대의 젊은 층을 위해 광고모델인 래퍼 김하온을 모티브로 카카오 이모티콘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젊고 역동적인 은행, 손님과 함께 소통하는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한 취지다. 김하온 이모티콘은 오는 27일부터 하나은행의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또는 전환신규 고객에게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된다. 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하나카드에서 발급한 학생증 체크카드 고객 대상으로도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리테일마케팅부 관계자는 “학업과 일자리 찾기에 지친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이번 이모티콘을 통해 잠시라도 웃고 즐거워할 수 있는 여유를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과 김하온이 함께하는 다양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오세정 기자] 지난 22일 밤 제주도에 상륙한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간 가운데 은행권이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나섰다. 은행권은 태풍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서민 고객들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과 대출금리 및 수수료 감면 등을 통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기를 돕는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태풍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서민을 위해 모두 3000억원 규모의 특별 금융지원에 나섰다. 대출 금리와 수수료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역 주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태풍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3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 받을 수 있다. 지역주민들은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FETV=오세정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에 자극받은 시중은행들이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고 나서면서 ‘손 안의 금융 시대’가 활짝 열렸다. 은행들이 앞 다퉈 보다 간편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모바일 앱 서비스에 추가하면서 모바일뱅킹이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이후 은행들의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은 빠르게 진화해왔다. 빠른 속도와 편리한 서비스는 기본이고, 여러 개의 앱을 통합하거나 기존 앱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기존의 S뱅크, 써니뱅크 등 6개 앱을 통합한 모바일뱅킹 플랫폼 ‘쏠(SOL)’을 선보였다. 여러 앱의 다양한 기능들을 하나로 묶어 은행 업무를 한눈에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첫 화면은 대부분의 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축했다. 또 이용자의 재직·소득상황을 따져 가장 유리한 신용대출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도 담았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월급, 공과금, 특정인 송금 내역 등 핵심적인 거래를 해시태그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과 ‘리브(Liiv)’ 두 가지 앱에 주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