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카드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9%로 크게 늘어났다. 카드수수료율 인하에도 카드이용액 증가로 가맹점수수료와 카드론 수익이 많이 증가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8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은 810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370억원)보다 50.9%(2731억원) 늘었다. 영업 부문으로 보면 카드수수료율 인하에도 카드이용액 증가로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1953억원 늘었다. 카드론 수익과 할부수수료 수익은 각각 1749억원, 672억원 증가했다. 대손 비용도 1785억원 감소했다. 반면 카드사 간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은 3235억원 늘었고, 영업 확대에 따른 차입금 증가로 조달비용도 918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카드사 차입금(평잔)은 70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61조7천억원)보다 9조2000억원 늘었다. 금감원은 “지난해 6월부터 2개 이상 카드사에 카드론 잔액이 있는 차주는 대손충당금을 30% 추가 적립하도록 감독규정을 바꿔 지난해 대손 비용이 일시적으로 크게 늘었다”라며 “이를 고려하면 올해 순이익 증가 폭은 11.3%로 줄어
[FETV=오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14일부터 은행권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생산성을 높여 기업의 성장동력 향상에 기여하는 공제상품이다. 이 상품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기업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게 돼 근로자와 기업들이 보다 쉽게 상품가입을 할 수 있게 됐다. 가입대상은 중소·중견기업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만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정규직 근로자다. 적립기간은 5년이다. 청년근로자, 기업, 정부가 함께 적립하며, 최소 적립금액은 청년근로자가 월 12만원, 기업이 월 20만원이다. 정부는 적립기간 5년 중 3년간 108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근로자와 기업이 최소금액을 만기까지 적립하고, 정부 지원금을 합하면 청년근로자는 5년 재직 후 만기에 본인 납입금 대비 4배 이상인 약 3000만원(세전)을 성과보상금으로 받는다. 또 기업 적립금에 대해 근로소득세 50%를 감면받는다. 기업은 적립금 전액 비용처리가 가능하고,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업현장에서 ‘청년재직자 내일채
[FETV=오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특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보는 이번 특별캠페인을 통해 재산이 없고 소득수준도 낮은 상황에서 과다한 채무로 장기간 고통받는 채무자의 채무부담을 대폭 완화해 채무자의 신용회복과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채무자의 유형과 상환능력에 따라 감면율을 차등 적용(40~90%)하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감면율은 최대 90%까지 적용키로 했다. 또 급여소득자의 경우 미성년 부양가족의 생계비를 추가로 차감하는 등 채무자의 상환부담액을 줄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신보는 실패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재창업할 수 있도록 재창업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보증지원과 재창업 컨설팅서비스 제공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별캠페인으로 채무자 1000명 이상의 신용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도전·재창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신보는 향후에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포용적 금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 15층에서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직업 교육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인 ‘도심 속 일터학교-카페 두드림’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심 속 일터학교’는 신한은행 직원들이 사용하는 다목적 커뮤니케이션 공간인 ‘신한 심포니’ 내에 카페를 마련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부터 현장 인턴쉽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직원이 카페를 이용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을 청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적 사회공헌 사업 모델을 새롭게 시도한다. 이 날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이 카페를 방문해 커피를 주문하면서 ‘카페 두드림’의 첫 고객이 됐다. 교육생들은 이곳에서 6개월 과정으로 ▲비즈니스 매너 교육 ▲음료 제조 및 개발 ▲재고 관리 ▲위생 및 안정교육 등 바리스타 자격을 갖추기 위한 전문 교육 과정과 함께 카페 운영을 통한 고객 응대 등 현장 감각도 충분히 익힐 수 있는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도심 속 일터학교-카페 두드림’은 신한은행 임직원
[FETV=오세정 기자] 광주은행은 11일 오전 화정동에 위치한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어르신 700여 명에게 건강식을 대접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송편 등 명절 음식도 준비했다. 배식봉사 외에도 설거지와 식당청소 등을 도우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과 서구지역 지점장,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도 뜻깊은 자리에 동참했다. 직접 봉사활동에 나선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추석을 앞두고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식사를 대접해 한가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진정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 하겠다“고 강조했다.
[FETV=오세정 기자] 금융회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 요건에 대주주의 횡령이나 배임 등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 위반으로 금고형 이상을 받은 경우도 포함되면서 심사가 강화될 전망이다. 또 ‘CEO 셀프 추천’을 막기 위해 본인을 후보로 추천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나 감사위원·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때 대표이사 참석 등이 금지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개정안을 9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개정안에서 금융회사 대주주 적격성 심사요건에 특경가법 위반으로 금고형 이상을 받은 경우를 추가했다. 지금은 금융관련 법령, 조세범처벌법, 공정거래법 위반만 해당한다. 대주주가 금융위 의결권 제한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주식 처분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근거도 새로 만들었다. 특히 일명 ‘최고경영자(CEO) 셀프 추천’을 막기 위한 방안도 담겼다. 본인을 임원 후보로 추천하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결의에는 위원 당사자 참석을 금지했다. 또 감사위원과 사외이사 선출을 위한 임추위 결의에는 대표이사
[FETV=오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소비 패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30세대에게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앤조이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쇼핑앤조이카드의 할인서비스는 쇼핑서비스와 생활서비스로 나뉜다. 쇼핑서비스는 ▲온라인쇼핑 5천원 청구할인(건당 2만원 이상 결제) ▲해외 온·오프라인쇼핑 5% 청구할인(건당 10달러(USD) 이상 결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생활서비스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2천원 할인(건당 4천원 이상 결제) ▲버스, 지하철, 택시, 통신요금 5% 청구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월간 또는 연간 횟수 제한은 없다. 온라인쇼핑의 경우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옥션), 소셜커머스(티몬, 위메프, 쿠팡)는 물론 인터넷면세점, 식품배달(배달의 민족, 배민찬, 더반찬), 모바일 간편결제 등 다양한 온라인몰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만 할인은 월간 통합할인한도 내에서 적용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온라인쇼핑, 해외쇼핑, 생활서비스 각 1만5000원씩 할인 받아 총 4만5000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60만원 이상이면 각 1만원씩 총 3만원, 30만원 이상이면 각 5000원씩 총 1만5000원 할인 받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세친구와의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의 세무 비용 절감을 위한 스마트 세무지원서비스인 ‘세친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친구’는 모바일 세무업무 플랫폼 스타트업인 ㈜세친구가 개발한 서비스로, 세무기장 서비스와 AI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경영지원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의 주요 기능으로는 ▲은행 통장 거래내역 조회 요약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예상 세액 확인 ▲매출․매입내역 확인 ▲세무기장 및 세무상담 ▲세금신고 등이다. 우리은행은 ㈜세친구와의 단독 제휴를 통해 우리은행 이용 고객에 한해 월 4만원의 세친구 사용료를 월 2만5000원에 할인 제공한다. 또 세무조정 등 일부 유료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가입은 우리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 원터치개인앱에서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은행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을 위하여 스마트 세무지원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과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개최를 기념해 ‘나이스샷 골프적금’과 ‘도전 365적금’을 가입하는 고객 총 3000명에게 챔피언십 입장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나이스샷 골프적금에 다음 달 7일까지 가입하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0명 대상으로 1인 1매의 챔피언십 입장권이 증정된다. 나이스샷 골프적금은 골프의 즐거움을 담은 상품으로 골프라운딩과 도전타수 달성에 따른 우대금리 0.4%를 더해 3년제의 경우 최대 연1.9%(9월11일 기준, 세전)의 금리가 제공된다. 또 도전 365적금에 오는 30일까지 1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2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인 1매의 챔피언십 입장권이 증정된다. 대회 사흘째인 내달 13일에는 대회 현장에서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가입 사실을 인증 받은 선착순 고객 365명에게 사은품으로 골프 모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도전 365적금은 걸으면 걸을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적금으로 기본금리 연1.3%에 걸음수 데이터 등에 따른 우대금리 2.45%를 더해 최대 연3.75%(9월11일 기준, 세전)의 금리가 제공된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유일의
[FETV=오세정 기자] 올 상반기 카드론 취급실적이 20조원을 돌파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 17% 급증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은행권 대출규제와 카드사의 영업 확대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카드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카드 등 7개사의 상반기 카드론 취급액이 20조8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17조8630억원에 견줘 16.7%(2조9879억원)이나 급증했다. 지난해 상반기 카드론 취급실적이 전년 대비로 2.8%(4859억원) 늘어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에는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전년 대비로 카드론 실적이 감소한 곳도 있었으나 올 상반기에는 일제히 늘었다. 특히 작년 6.1%에 불과했던 우리카드의 증가율은 1년 새 28.0%나 늘어나 가장 높았다. 현대카드(23.6%), 하나카드(20.3%), 삼성카드(19.5%) 등도 20% 내외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국민카드만 작년 상반기 증가율(8.0%)보다 감소한 5.5%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카드론 취급실적의 급증은 은행권의 대출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