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19일 개명이나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한 카카오뱅크 고객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 정보를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개명이나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한 카카오뱅크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변경된 개인정보가 담긴 기본증명서(상세) 등의 서류를 사진 촬영으로 제출할 수 있다. 개명이나 주민등록번호 변경 관련 증빙서류 제출 건수는 하루 평균 약 50건이다. 서류 제출 방법은 카카오뱅크앱에서 ‘전체 메뉴> 고객센터> 증빙자료제출> 개명신청/주민등록번호변경> 촬영하기’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서류 제출 전 확인 사항으로는 변경된 이름 또는 주민등록번호를 KCB올크레딧 및 SCI평가정보에 먼저 등록해야 한다. 증빙서류는 최근 3개월 이내에 발급된 서류만 제출 가능하다. 체크카드 사용 고객은 카카오뱅크의 개인정보 변경 절차가 완료된 후 체크카드 재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고객정보 변경 신청은 팩스와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카카오뱅크 고객센터’ 또는 카카오뱅크 ARS 상담(1599-3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상경 카카오뱅크 고
[FETV=오세정 기자] 은행권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외화 위폐 유통 차단에 나섰다. 은행연합회는 18일 국가정보원과 함께 호텔·면세점·환전상 등 외화취급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외화 위조지폐 피해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추석과 중국 국경절 기간(10월 1일~7일) 동안 관광객 증가에 따른 다량의 외화 위폐 유입 가능성과 함께 최근 해외에서의 변조 슈퍼노트(미화 100달러권) 유통 사례 등에 따라 외화 위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은행권은 위폐 감별 방법, 신고 절차 등을 발표했다. 국정원은 최근 위폐 유입 동향과 전망을 설명하며 위조외화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 양 기관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외화 위폐로 인한 대국민 피해 예방을 위해 ‘위폐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위폐 전문가 그룹은 위폐 관련 업무 경력 5년 이상의 은행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들은 위폐 제도와 관련한 개선 방안 마련, 위폐 감정 및 교육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권은 국가정보원과 함께 외화 위폐 유통 차단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지난 8월 해상화물 운송중개업체 직원 김 모씨는 화물운송비 180여 만원을 거래처에 송금하려다가 착오로 거래가 종료된 다른 회사에 돈을 보냈다. 김 모씨는 다시 돈을 돌려받으려 했지만 해당 회사 대표자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후 은행연합회에서 ‘착오송금 구제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위 사례와 같은 착오송금자들이 송금액을 쉽게 돌려받을 수 있는 구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가 먼저 송금인에게 송금액을 내준 뒤 수취인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시행 예정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 착오송금이란 송금인의 착오로 송금금액, 수취금융회사, 수취인 계좌번호 등이 잘못 입력돼 이체된 거래다. 금융위에 따르면 거래 건수와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송금인에게 반환되지 않는 경우가 절반에 달한다. 지난해 발생한 착오송금액은 은행권에서만 9만2000건(2385억원)으로, 이 중 5만2000건이 반환되지 않았다. 금액으로는 1115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착오송금의 경우 돈을 받은 사람이 자발적으로 돌려주지 않은 경우 소송을 통해 받아야 하므로 소액의 경우 아예 반환을 포기하는
[FETV=오세정 기자] 은행권이 주 52시간 근무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은행권은 내년 7월 주 52시간제 적용 대상이지만 이번 합의로 6개월 조기 도입하게 된다.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는 내년부터 1년 더 늦추고, 하루 1시간 휴게시간 보장을 위해 PC오프제도 시행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산별중앙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해 주 52시간제를 내년 1월 1일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개별사업장에서는 노사합의에 따라 먼저 운영하는 곳도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는 최근 노사합의를 통해 다음 달부터 주 52시간제를 먼저 시작하기로 했다. 이 밖에 노사는 2000억원 규모 ‘금융산업공익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공인재단은 다음 달 4일 공식 출범하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사업, 청년실업해소, 금융취약계층 보호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된다. 노측이 올해 임금인상안 중 0.6%포인트를 반납하고, 사측이 그에 상응하는 출연금을 내 1000억원을 조성한다. 여기에 2012년과 2015년 노사가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700억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카드는 쇼핑과 생활영역에서 엘포인트(L.POINT) 적립이 특화된 ‘NH농협 엘포인트카드’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 쇼핑계열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3% L.POINT가 적립되며, 주유 및 영화 등 생활편의 영역 특별가맹점에서 이용 시에도 1% L.POINT 적립되는 상품이다. 또 농협 하나로마트·클럽에서 이용시 3% 청구할인되며 전국 주요 놀이공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카드 발급 신청은 전국 NH농협 영업점 및 NH농협카드 홈페이지·모바일 웹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하면 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영화와 외식,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롯데계열사에서 엘포인트 적립, 사용 등 높은 활용이 예상된다”며 “엘포인트를 효율적으로 쓰고 모으는 것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반가운 상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잔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이와 연동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올랐다. 이 같은 상승 추세라면 연내 최고 5%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전날에 견줘 0.02%포인트씩 올랐다. KB국민은행은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종전 3.56∼4.76%에서 이날 3.58∼4.78%로 올렸다. 신한은행은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를 3.17∼4.52%에서 3.19∼4.54%로, 우리은행은 3.27∼4.27%에서 3.29∼4.29%로 인상했다. NH농협은행도 2.87∼4.49%이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를 2.89∼4.51%로 상향 조정했다. 은행들의 최고 금리는 우리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4%대 중반에 들어섰다. 이는 은행들이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잔액기준 코픽스 상승세에 맞춰 변동금리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된다. 전날 은행연합
[FETV=오세정 기자] JB금융그룹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14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3D 프린터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김영구 이사장,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영철 단장, 구성회 교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3D 프린터를 구매해 도내 중학교에 지원하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관련 자료 개발과 교원 연수 운영을 통해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워,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날 김영구 이사장은 “양기관의 3D프린터 산업 협력이 전라북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창의 융합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전북지역 3D 프린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FETV=오세정 기자] 미소금융, 햇살론, 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4대 정책 서민금융상품 이용자 중 60% 이상이 6등급 이상의 중신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8등급 이하 저신용자 비중은 9.2%에 불과해 정작 저신용등급의 취약계층이 정책금융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재원 확충, 대상자 적정성 등 서민금융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5월 서민금융연구포럼에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범한 서민금융연구원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서민금융 지원체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열고 서민금융체계 개편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윤증현 전 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 초대원장, 이순우 저축은행 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변제호 금융위 서민금융과장은 서민금융체계 개편 과제로 ▲대상자 적정성 ▲시장금융과의 조화 ▲부실률 ▲한정적인 재원 등을 꼽았다. 변 과장은 “4대 정책 서민금융상품 이용자 중 6등급 이상 공급 비중은 60.4%인 반면, 8등급이하 저신용자의 비중은 9.2%에 불과하다”면서 “정책서민
[FETV=오세정 기자] KB금융그룹은 13일 글로벌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서 3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 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수다. 글로벌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 성과 ▲사회 책임 ▲환경 경영 등 장기적으로 기업의 존속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지수는 공신력 있는 사회책임투자(SRI)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발표된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유동자산 시가총액 상위 2521개 글로벌 기업 중 12.6%인 317개, 국내 기업 중에서는 20개가 들어갔다. 은행산업 부문에는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BNP파리바 등 27개의 금융회사가 편입됐다. KB금융은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월드 지수에 편입됐고, 2017년부터 2년 연속 글로벌 은행산업 2위, 국내 은행산업 1위 기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시에 새롭게 조성한 ‘KB다문화 케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재영 국민은행 강원‧경기남지역영업그룹대표,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다문화 케어센터에서는 한국사회에 정착한 다문화가정의 해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예정된 프로그램으로는 부모와 자녀간 심리‧문화적 괴리를 해소하기 위한 수준별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의사소통교육 및 관계향상 프로그램, 부부유대교육 등 가족의 소통 증진 및 정서적 유대감 강화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 이 센터는 모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국민은행은 취업을 앞둔 외국인 근로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충남광역외국인 근로자 쉼터’ 신축을 지원한 바 있으며, 매달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캄보디아 설‧추석을 기념해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외국인 근로자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