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정부가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의 국회 통과와 맞물려 내년 상반기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예고하면서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물밑작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디지털금융과 모바일뱅킹에 주력해온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산업자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보유 한도를 은행법 기준 4%에서 34%로 높이는 내용을 담은 ‘인터넷전문은행법’을 가결하면서 제3의 인터넷은행 탄생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인터넷전문은행법 국회 통과 다음날인 21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기자브리핑을 통해 “내년 2~3월 추가 인가 신청을 받고 적절한 심사를 거쳐 4~5월쯤 제3,4의 인터넷은행 예비인가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의 추가 인가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초에는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를 뒤이은 세 번째 인터넷은행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관건은 과연 어느 기업이 ‘3호 인터넷은행’의 주인공이 되느냐다. 우선 은행권에서는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N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농협은행과 NH채움 신용카드 이용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으로이달 말까지‘신용카드 결제계좌 이벤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채움 신용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타행결제계좌를 이용 중인 고객이 농협은행으로 결제계좌 변경할 경우 선착순 1300명에게 캐시백 1만원을 제공한다. 또 채움 신용카드 이용자가 홈페이지 퀴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7명에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권 50만원, 웰빙 스파이용권 20만원, 럭셔리 외식상품권 10만원 중 1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두 개의 이벤트는 중복으로 응모 가능하며, 10월 중 채움 카드로 10만원 이상 사용 시 응모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11월 중순 농협은행 홈페이지 및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은행에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협인터넷뱅킹 홈페이지나 가까운 영업점, 고객행복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전라북도교육청과 특수교육대상 학생 치료에 지원하는 전자카드인 ‘꿈활짝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꿈활짝카드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선정한 병·의원, 심리상담센터 등 110여 개 가맹점에서 대상 학생이 치료지원전자카드를 사용할 경우,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가맹점에게 결제대금을 정산하는 바우처카드다. 바우처카드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카드 형태로 발급되는 사회서비스 이용권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은 학부모들이 결제한 영수증을 모아 학교에 제출해야 되는 불편 해소와 익일 대금정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육청 담당자는 업무처리 전산화로 간편하고 정확하게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의 치료지원전자카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북 꿈활짝카드 이용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또 여러 방면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채용비리 문제로 몸살을 앓았던 은행권이 하반기 채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은행·NH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 5곳이 내달 중순께까지 2000여 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특히 은행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한 노력도 한창이다. 이번 하반기 공채는 은행연합회의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에 따라 필기시험이 도입되며, 채용 과정을 외부 기관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면접도 등장하는 등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현재 주요 시중은행들은 2000여 명 규모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중순 신입행원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다음 절차인 필기 전형을 앞뒀으며, 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은 현재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8월 특성화고 신입행원 70여 명을 채용한데 이어 이번 하반기 정기공채에서 415명 규모 신입행원을 뽑는다. 지난 10일 서류 접수를 마친 국민은행은 다음달 5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함께 이후 절차인 필기 전형을
[FETV=오세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해결과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위해 고양시와 손을 잡고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27일 오전 고양시와 고양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양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 이재준 고양시장 등 양측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양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인 덕양구 창릉동 일대에 (가칭)고양시립하나어린이집이 설립된다. 연면적 990㎡(300평), 지상 2층, 보육정원 약 130명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며, 2021년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칭)고양시립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에서 건물 완공 후 고양시에 기부 채납하게 되며, 고양시가 운영권을 넘겨받아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함영주 행장은 “하나금융그룹, KEB하나은행이 지원하는 어린이집을 통해 더 많은 어린 꿈나무들이 태어나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동량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 극복을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우리은행의 타행공동망 장애와 관련해 10월 한 달 간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이용한 자금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키로 했다. 면제대상은 개인고객이다. 또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은행의 타행 공동망 장애로 인해 전자뱅킹을 통해 타행으로 송금을 못하고 영업점 창구를 이용하면서 발생된 송금수수료에 대해서도 전액 보상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와 관련, 발생한 대출 및 신용카드 연체이자는 전액 감면하고, 입금지연으로 인해 발생된 연체이력에 대해서도 삭제 조치해 개인 신용정보에 이상이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우리은행의 타행공동망 장애로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부동산 플랫폼 ‘위비홈즈’의 웹(Web)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개인용 컴퓨터나 태블릿에서 별도의 앱(App) 설치없이 편리하게 ‘위비홈즈’를 이용할 수 있다. 위비홈즈에서는 부동산 매도호가, 실거래가, KB시세, 한국감정원시세 등 다양한 시세정보가 제공된다. 또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영업점 방문상담 예약이나 대출상담사 출장서비스,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문과 세무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은 위비홈즈를 이용해 거주 희망지역의 학군, 공원, 교통, 체육시설 등의 주거정보와 함께 청약정보, 분양정보를 구할 수 있다. 위비홈즈 이사특화몰에서는 이사비용 견적에서 결제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위비홈즈 웹버전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위비홈즈 퀴즈이벤트’를 펼친다. 또 다음 달에는 ‘돈모아볼LAB 이벤트-위비홈즈편’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벤트별 20명씩 추첨해 커피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FETV=오세정 기자] 일주일 근무시간이 18시간을 밑도는 초단시간 취업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기준 일주일 근로시간이 18시간 미만인 취업자 비중은 전체 취업자의 6.8%로, 1982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5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지난달 주당 취업시간이 1∼17시간인 취업자는 183만명으로 작년 8월(157만6000명)보다 25만40000명(16.1%) 많았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중 주당 근로시간이 18시간 미만인 취업자 비중은 6.8%로 8월 기준으로는 1982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18시간 미만 취업자의 증가세는 최근에 상당히 뚜렷했다. 올해 1∼8월 전체 취업자 중에 주당 1∼17시간 일한 취업자 비중은 월평균 5.7%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포인트 높은 수치로, 집계 후 최고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18시간 미만 취업자 비중은 2014년 4.5%, 2015년 4.6%, 2016년 4.8%, 2017년 5.1%를 기록하는 등 조금씩 올랐다. 이처럼 단시간 취업자가 늘어난 것에는 파트타임 근로자 등 시간제 취업자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FETV=오세정 기자] 천정부지로 집값이 치솟고 있는 서울의 가구당 주거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울산은 전국에서 거주면적이 가장 넓었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의 평균 가구당 주거면적은 62.3㎡(18.8평)로 전국 시도 중 가장 좁았다. 서울지역의 가구당 주거면적은 전국 평균(69.4㎡)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인천(66.7㎡)과 부산(67.8㎡)도 다른 시도에 비교해 주거면적이 좁았다. 거주면적이 가장 넓은 시도는 울산(76.0㎡)이었다. 이어 충남(74.0㎡)과 대구·세종(각 73.5㎡) 등 순이었다. 서울 중에서는 서초·강남·송파 등 주로 강남지역의 거주면적이 상대적으로 넓었다. 지난해 서초구의 가구당 주거면적은 전년(83.3㎡)보다 소폭 좁아진 82.6㎡(25.0평)로, 서초구 주거면적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80㎡를 웃돌았다. 강남 3구에 속한 강남구와 송파구는 주거면적이 각각 76.4㎡(23.1평)와 67.9㎡(20.5평)로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용산구는 가구당 주거면적이 70.7㎡(21.4평)로 서울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넓었고 강북 지역에서는 가장 컸다. 강남·용산·종로구 등
[FETV=오세정 기자] 지난 18일부터 사흘 간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정상화하기로 하는 등 남북 경제협력사업(경협)의 ‘청신호’가 켜지면서 은행권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협이 활성화되면 개성공단 재입점 및 대북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금융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책금융기관은 물론 시중은행들은 대북금융사업에 주목하며 ‘열공’에 나섰다. ◆정책금융기관, 대북 연구 강화 은행권에 따르면 한반도 정세가 해빙 모드로 전환되면서 남북경협의 밑그림을 그릴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의 움직임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산업은행은 이동걸 회장이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 땅을 밟은 만큼 대북 정책금융 지원에 있어 주도권을 잡게 됐다. 앞서 지난 19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남북 정상이 발표한 ‘평양 공동선언문’에 포함된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 “금융회사도 (북한에)들어갈테니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이 (필요한)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번에 산업은행 회장이 갔으니 전체적인 구도를 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