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서울지역 50플러스센터(서대문)와 은퇴금융관련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0플러스센터는 50~64세 시민의 노후준비를 지원하는 서울시 50플러스 정책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작년 10월 동작50플러스센터, 노원50플러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All100플랜 자산관리솔루션‧재무설계 컨설팅 서비스와 은퇴관련 강의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도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서울지역 시니어세대의 성공적인 은퇴준비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창호 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왔다”며 “지역사회 및 기관과 연계해 귀농귀촌·농촌체험활동 등 따뜻한 은퇴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간담회’를 열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영업점 인근 경찰과 영업점 직원들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한 경찰관 6명과 우리은행 직원 2명에게 감사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현황을 소개하고 우수예방 사례를 공유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1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금융사기대응팀’을 금융소비자보호센터 내에 신설해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이로ㅆ 올해 상반기 중 130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 경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고객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고객이 신뢰하는 은행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서민 부담을 늘리지 않도록 가산금리 산정체계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산업 공익재단’ 출범식에서 “정부는 포용적 금융, 금융소비자와 서민을 위한 금융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융회사의 불공정한 영업행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자의적인 금리 인상으로 서민부담을 늘리지 않도록 가산금리 산정체계를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어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조속한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법 제정 이전이라도 금융소비자 보호에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은행권에 대해 “은행이 이자장사에만 몰두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며 “본질상 자금의 중개과정에서 예대마진을 통해 이익이 창출되지만, 사회적 공감을 통해 국민적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청년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기숙사 건립, 거점별 어린이집 설치, 재해 예방 강화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분야에서 공헌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은 매우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금융권 노
[FETV=오세정 기자] 금융권 노사가 2000억원대 규모의 공익재단을 설립했다. 이번 산업단위의 노사공동 재단 설립은 국내 최초다. 재원 마련을 위해 노측은 임금인상분의 일부를, 사측은 출연금을 내기로 했다. 금융산업 공익재단은 향후 일자리 창출, 금융 취약계층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산업공익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금융위원회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공익재단의 초대 대표이사장은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이 맡았다. 공익재단 이사는 노측과 사측 각 5명씩 10명으로 구성됐다. 노측은 재단 설립을 위해 올해 임금인상분 2.6% 중 0.6%포인트를 기금으로 출연한다. 사측도 그에 상응하는 출연금을 내 10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에 2012년, 2015년, 지난해 노사가 공동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1000억원을 추가해 전체 기금 규모는 2000억원으로 확대됐다. 공익재단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 ▲여성, 장애인, 고령자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안정 및 능력개발 지원 사업 ▲저소득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FETV=오세정 기자] 한국은행과 한국통계학회는 오는 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데이터 사이언스와 경제통계'라는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있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데이터 분석 기법 및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2016년부터 시작회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공동포럼에는 학계와 정부기관, 기업 등에서 전문가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포럼은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의 '데이터 분석과 기계학습'이라는 주제 강연에 이어 통계적 개인정보 보호기법, 인공신경망 모형의 작동원리 등 데이터의 처리와 분석에 관한 연구논문들이 발표된다. 또 인공 신경망 모형의 작동원리에 대한 연구 결과와 한은의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분석 기법 등도 소개된다.
[FETV=오세정 기자]내년부터 대부업체도 돈을 빌려줄때 연대보증을 요구할 수 없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1일부터 금융위 등록 대부업체의 신규 취급 개인대출에 대해 원칙적으로 연대보증을 폐지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가 지난 3월말 기준 자산 500억원 이상 대형 업체 69곳의 연대보증 대출 잔액은 8313억원으로 11만9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대부업체 33곳은 스스로 이미 연대보증 제도를 폐지했다. 다만 △담보 대출 등에 있어 법적인 채권 행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채무자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면서 이익을 공유하는 경우 △법인은 형식적 채무자에 불과하고, 그 구성원이 실질적 채무자인 경우에 한해 연대보증을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또 법인에 대한 연대보증도 대표이사와 무한책임사원, 최대주주, 지분 30% 이상 보유자, 배우자 등 합계지분 30% 이상 보유자 중 한 사람만 허용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 내년부터 대출기간 연장이나 대출금 증액 등 계약 변경 또는 갱신할 때 연대보증을 중단하게 된다. 기존 대출은 회수하지 않고 연대보증 조건만 풀어준다는 것이다. 또 매입채권추심업자는 시행 이후 연대보증이 있는 대부업자의 채권을 양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과 KT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동산금융 활성화에 맞손을 잡았다. KB국민은행과 KT는 2일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인 NB-IoT(Narrow Band IoT) 기술을 활용해 동산담보 자동관제 플랫폼인 ‘KB PIM’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국민은행 메인시스템과 플랫폼의 연동 개발을 조기 완료, 올해 안으로 NB-IoT 기반 올인원(All-in-one) 동산담보 자동관제 플랫폼인 ‘KB PIM(Personal property Intelligent Maintenance-platform)’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현장실사 없이 동산담보물의 위치 및 가동 여부 등의 관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하고, 담보물 위치 이탈 또는 훼손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KT의 그룹사인 KT텔레캅에서 긴급 출동 및 현장조치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동산담보물에 대한 사후관리 자동화를 구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동산담보를 활용한 생산적 금융이 확대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또 동산담보물의 도난이나 훼손, 임의 매각 등을 방지할 수 있어서 사후관리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고 담보안정성도 강화할 수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2018 신입행원 채용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2018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과 관련해 지원자들에게 채용절차, 필기시험과 면접에 대한 실전 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역별 주요 대학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실시됐으며, 전남대(21일), 경북대(27일), 부산대(28일)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에는 600여 명이 참가했다. 서울․경인지역 지원자를 대상으로 10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에는 12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우리카드도 우리은행과 함께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우리은행 채용설명회에서는 지원서 작성시 준비된 인재임을 부각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필기시험은 NCS직업기초능력평가, 경제지식 및 지원분야 전문지식, 일반상식을 평가하며 경제지식은 신문 등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최신 트렌드와 경제이론을 꾸준히 학습할 것을 추천했다. 또 1차 면접은 찬반토론이 없어지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면접관을 설득하는 새로운 유형이 추가됐으며, 2차 면접은 임원면접으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1일 오후 을지로 신축 본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9.13 부동산대책 및 시장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과 9.21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13부동산대책의 과세방안과 절세전략’ ‘9.13 및 9.21 대책 이후의 시장전망과 투자전략’ 등에 대해 전문가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9.13 부동산대책의 과세방안과 절세전략’이라는 주제로 다주택자와 주택임대사업자의 대응방안 및 종합부동산세 절세방안 등에 대해 박정국 하나은행 상속증여센터 세무자문위원이 강연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 시간에는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주택보유 세대수별 대응방안 등과 ‘9.13 부동산대책 이후의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한 설명 등이 이뤄졌다. 박세걸 하나은행 WM사업단 본부장은 “대책 발표 이전부터 손님들의 문의가 많아 손님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FETV=오세정 기자] 정부가 내놓은 9·13주택시장 안정대책에도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세를 꺾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이전에 주담대 신청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주요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94조90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2조6277억원, 전년 동월보다 23조3171억원 늘어난 수치다. 주택담보대출 가운데서는 중도금·이주비 등 개인집단대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 집단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1조5327억원 늘어난 124조8723억원이었다. 이런 전월 대비 증가액은 지난해 7월(1조5530억원)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컸다. 지난달 유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용 대출을 차단하다시피 한 9·13 대책이 발표됐음에도 불구, 올 여름철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폭등세 양상이 벌어지면서 추격 매수가 많았고 당시 매매계약에 따른 대출이 지난달 집행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8·2 대책을 경험한 투자자들이 대책 발표를 앞두고 주택담보대출이 갑자기 끊길 것을 우려해 서둘러 대출을 받은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