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3일 대구 본점에서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지역주민, 신보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북카페 ‘休 & Books(휴 앤 북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休 & Books’는 ‘누구나 책을 보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신용보증기금 본점 1층에 설치됐다. 경제, 사회, 과학, 예술, 소설, 아동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신간과 임직원이 기증한 1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됐으며, 컴퓨터, DVD 플레이어, 오디오 시설, 회의실 등도 무료로 개방해 지역주민의 쉼터와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休 & Books’는 공공자원을 개방해 혁신도시 내 부족한 도서관 시설과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보는 설명했다.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은 “열린북카페가 누구나 편히 쉴 수 있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1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18년 판매서비스 만족도(KSSI)’ 은행(대출)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7월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 접점 부문에서 3년 연속 은행산업 부문 1위 선정에 이은 쾌거로 손님 만족도 및 서비스 품질, 직원 역량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이는 그룹의 핵심 가치인 ‘고객의 기쁨’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자 중심의 경영 문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현장과 고객 중심으로 철저히 노력한 결과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판매서비스 만족도(KSSI)’는 고객과 대면하는 상품 판매 인력의 질적 능력(상담태도, 카운셀링 파워, 업무지식 등)에 대해 영업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소비자가 평가한 세일즈 만족도 조사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번 5년 연속 수상은 고객의 기쁨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노력한 결과로써 한결 같은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의 불편은 없애고 편리함은 높여서 금융의 새로운
[FETV=오세정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이사회의 신임 이사가 됐다. 1997년 한국이 BIS에 정식 가입한 이래 이사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은 이 총재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BIS 본부에서 열린 정례 BIS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BIS는 1930년에 설립된 현존 최고(最古) 국제기구로, 주요 60개국 중앙은행이 회원이다.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으로 불리우며,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금융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 간 협력의 구심점이 됐다. 그중에서도 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 내 실질적 최고 의사 결정 기구다. 특정국가 또는 지역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창립회원국 총재 6명이 당연직 이사를,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명직 이사를 맡는다. 여기에 일반회원국 총재 중에 최대 11명까지 뽑히는 선출직 이사까지 합해 18명으로 이사회가 구성된다. 내년부터 지명직 이사가 기존 5명에서 1명으로 줄어드는 대신 선출직 이사를 1명 늘렸는데 그 자리에 이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에서 우리카드, 제주항공,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함께 ‘신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연 우리은행 국내부문장,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 이헌주 우리카드 마케팅본부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관계사들은 금융, 항공, 쇼핑 등 각사의 주요서비스를 접목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해외여행 관련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고객거래 패턴을 분석, 고금리 예금상품을 개발하고 제주항공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부가서비스를 선정해 예금 가입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편하게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상품 출시 후에도 고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 제휴은행을 기존 18개국 135개은행에서 19개국 150개 은행으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는 국민은행의 해외 제휴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시간 해외송금 특화 서비스다. 대만‧베트남‧태국‧필리핀‧미얀마‧몽골‧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주요 19개국 대상으로 USD 송금이 가능하다. 송금수수료는 송금금액과 상관없이 1000원으로 동일하고, 당일 송금 수취가 가능해 고객들은 기존 송금보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이 저렴한 수수료로 빠른 송금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 제휴은행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0일 고도화를 통해 고객중심의 디지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3.0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전은 ‘음성뱅킹’과 ‘AI상담톡’ 등의 편리한 기능을 화면 하단에 고정해 고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또 고도화를 통한 고객의 질문이나 요청을 AI가 상담‧실행하는 ‘AI상담톡’, 고객별 맞춤상품을 추천하고 감성멘트도 전달하는 ‘NH프로포즈’, 올원뱅크 전용 포인트 제도인 ‘올원캔디’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농협은 올원뱅크 전용상품도 강화해 고객이 직접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했을 때 1000원 이상부터 적립이 가능한 ‘NH올원해봄적금’과 외화전용상품인 ‘올원외화포켓적립예금’도 동시에 출시한다. 또 일상생활에 적합한 모임·회비관리 특화서비스인 ‘더+모임’은 각종 모임의 회비는 물론 일정, 공지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음식 레시피 소개서비스인 ‘만개의 레시피’는 ‘농협몰’과 연계해 음식 레시피 소개와 특가농산물 구매를 이어주도록 설계됐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올원뱅크’의 회원수는 꾸준히 증가해 285만명에 이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8일 베트남에서 열린 베트남 중앙은행, 신한베트남은행 및 금융감독원 주관 ‘바젤II-Pillar2 도입 컨퍼런스’에서 리스크 관리 모범사례로 신한은행의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현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 발표는 신한은행의 리스크 관리능력을 높이 평가한 현지 중앙은행의 노하우 공유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신한은 설명했다. 베트남은 2019년 국제 리스크관리규범인 바젤II 및 새로운 리스크 관리체계(Circular13)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컨퍼런스는 약 100여 명의 베트남 현지 은행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의 리스크 관리조직 운영 현황, 여신 프로세스, 내부통제 관리 전반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바젤II 도입으로 은행의 리스크 관리능력에 따라 경쟁력의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효율적인 자본관리와 선진적인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등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은행 리스크 관리 수준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신한은행의 리스크 관리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
[FETV=오세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2개월 간 그룹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나 플레이폼’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 플레이폼은 디지털 비즈니스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라는 김정태 회장의 디지털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서비스 제공자와 장소 제공자의 수요를 연결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그룹 임원 110여명 대상으로 총 8회차에 걸쳐 펜드로잉, 동양화, 팝아트, 가죽공예 등의 체험 수업이 진행됐다. 하나금융은 향후 참가대상을 그룹사 직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준성 하나금융그룹 디지털총괄 부사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고객에 대한 관심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소비자의 니즈를 실시간으로 충족시켜줄 수 있는 휴매니티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FETV=오세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원스톱 금융 플랫폼인 ‘신한플러스’가 통합 100일만에 가입자 9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출시된 신한플러스는 조용병 회장 취임 후 강조해 온 ‘원 신한’과 ‘디지털 신한’전략의 일환으로 그룹의 리워드 플랫폼인 ‘신한 FAN 클럽’과 모바일 플랫폼인 ‘신나는 한판’을 결합한 원 스톱 금융 플랫폼이다. 신한플러스는 출시 100일만에 기존 가입자를 포함해 총 910만명이 사용하는 그룹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신한플러스 출시 100일을 맞이해 다양한 대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신한플러스’에 접속하면 하루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퀴즈플러스’ 이벤트와 최대 5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신한플러스가 5만포인트 쏜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플러스’ 출시 후 100일 동안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해 ‘신한플러스’를 대한민국 금융의 대표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취업준비생에게 은행은 이른바 ‘신의 직장’으로 불린다. 고액의 연봉과 좋은 복지 제도 등 탄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꼽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 취준생들에겐 선망의 대상인 은행권에서 ‘현대판 음서제’로 불리며 ‘흙수저‧금수저론’을 탄생시킨 채용비리가 만연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우리은행에서 시작된 은행권 채용비리 의혹은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까지 국내 4대 대형은행으로 전부 확산됐다. 이는 국민적 공분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 같은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노조는 회장 사퇴 등을 요구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인 시위를 벌였다. ‘인사 결정의 최종 권한을 가진 최고경영자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신한금융그룹 노조의 경우는 여타 은행들과는 조금 다른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의 채용비리 사태는 지난 5월 금융당국의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에 대한 전방위조사를 벌인 결과 특혜채용 정황이 드러나면서 불거졌다. 금융당국의 검사로 드러난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하던 검찰은 조용병 지주 회장을 비롯해 인사담당 부행장, 실무자 등 모두 7명을 기소하고, 양벌 규정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