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 장민선 기자] [편집자주] 2018년 3분기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경기 동행 및 선행 지수 모두 장기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 경기 하강 국면이 지속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 활동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등 전반적인 산업 경기에 확실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19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산업별 경기를 예상하고 시사점을 도출해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건설업과 자동차 산업은 내수 부진과 수요 산업 경기 악화로 침체 국면을 보이고, ICT 제조업은 반도체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후퇴 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공공부문 수주 증가하나 부동산규제 '악재'...건설업 성장 둔화될 듯 2019년 건설업은 공공기관 투자와 공공주택 확대 정책 등으로 공공부문 수주는 소폭 증가, 부동산 규제 강화 등으로 민간부문 수주는 둔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오준범 선임연구원은 “현재 건설 산업의 경우 건설기성액은 감소세로 전환했고, 건설수주액은 감소세가 지속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건설기성액은 2016년
[FETV=오세정 기자] 우리은행은 최고 연 6.0% 금리를 제공하고, 여행고객을 위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여행적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적금은 정기적금으로 가입기간은 6개월 또는 1년이며, 월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가입기간 1년 기준으로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 최대 연 4.2% 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6.0%다. 우대금리는 우리은행 첫거래 고객,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또는 연금) 수령이나 공과금 자동이체 등의 조건 충족시 최대 연 0.7% 포인트, 우리신용카드 이용액과 공과금 카드납부 등의 조건 충족시 최대 연 3.5% 포인트가 제공된다. 해당 상품 가입 고객에게는 제주항공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제휴서비스가 제공된다. 고객은 적금 만기자금으로 제주항공 마일리지인 리프레시 포인트를 구매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구매금액의 5%가 추가 적립된다. 또 제주항공 국제선 왕복항공권 할인권(최대 10%)과 리프레시 포인트(최대 1만점)가 제공되며,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 적립금(최대 8만원)과 1년간 최상위 멤버십인 ‘H.VVIP’ 자격이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여행적금’은 높은 금리뿐만 아니라, 여행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 차기 노조위원장 선거가 역대 최초로 ‘6파전’으로 치러지면서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불거지고 있는 ‘신한은행 채용비리’나 ‘신한내분사태’ 등은 물론, 주 52시간 근무제, 과도한 핵심성과지표(KPI) 개선 등 금융권 현안도 산적한 만큼 새롭게 노조를 이끌 위원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마감된 신한은행 5대 노조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에는 권도익·김순길·김용준·김진홍·배수홍·서광석(가나다순) 후보자 등 총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노조위원장 선거에 이처럼 많은 후보군이 등장한 것은 노조 선거 역대 최초다. 이처럼 후보자들이 대거 등장한 데에는 최근 안팎에서 일어나는 악재에 대해 노조 차원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아진 영향이라는 업계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한은행 노조는 그간 노사화합주의를 표방하면서 ‘채용비리’나 ‘신한내분사태’ 등 논란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조용히 치러졌던 신한은행 노조 선거와 달리 이번 선거는 은행권 노조 선거 사상 이례적으로 많은 후보군들이 나와 다양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에서 올해만 6명의 직원이 사망했으며, 지난 3일에는 한 명의 직원이 뇌출혈 증상으로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 노조 측은 내부 직원 게시판을 통해 “은행장은 직원들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영업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며 성명을 내는 등 강경 대응하고 있다. 신한은행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여섯명의 직원들이 운명을 달리하는 비보를 접하면서 1만4000여 직원들은 말로 할 수 없는 비통함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 측은 “소중한 가족들을 뒤로하고 이렇게 많은 선, 후배 직원들이 우리 곁을 떠나는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직원이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지난 3일 청담역 지점 A 차장이 뇌출혈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 수술대에 올라 현재까지 의식불명의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다”고 했다. 노조의 성명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한은행에서 사망한 직원은 모두 6명이다. 올해 2월 뇌출혈, 백혈병으로 2명의 직원이, 6월에는 산행 중 심장마비로 1명의 직원이, 또 9,10월에 혈액암, 뇌종양, 뇌출혈 등으로 3명의 직원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FETV=오세정 기자] 지난 몇 달간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여왔던 암호화폐 가치가 일제히 폭락했다. 올가을 6400달러 선을 유지해왔던 비트코인은 5000달러대로 꼬꾸라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14일 9% 하락한 5640.36달러에 거래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가을 대부분의 기간 6400달러 선을 유지해왔다. 다른 암호화폐의 하락 폭은 더 크다. 이더리움은 13%, 리플(XRP)은 15% 폭락했다. 이날 하루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50억 달러가 증발해 총 시총 규모는 850억 달러대로 주저앉았다고 코인마켓캡닷컴은 밝혔다. 올해 초 시총 규모와 비교하면 70% 이상 줄어든 것이다. 미 CNBC 방송은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비트코인 캐시 하드 포크(hard fork·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다른 가상화폐를 만드는 것)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면서 “비트코인 캐시는 15일 하드 포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하드 포크 기대감으로 최근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캐시는 디지털 화폐 확장 방식을
[FETV=오세정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은행권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100만원 장학금부터 노트북, 아이폰 등을 증정하는 각종 경품 이벤트는 물론, 응원 행사와 토크콘서트 초청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능시험 당일인 이날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DGB대구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EB하나은행은 수능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고했어, 수험생!’ 이벤트를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는 수험생 또는 학부모 2만 명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하나머니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Young하나 통장과 1Q Bank 앱 ▲Young하나 적금 ▲도전365적금 중 하나 이상을 신규가입 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 243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Young하나 장학금’, AI스피커, 모바일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 ‘하나멤버스’ 앱 내 ‘하나톡’에 생성된 이벤트 페이지에 소원과 소망을 댓글로 남긴 수험생과 학부모 19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33개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을 초청해 ‘협력사 상생추구 및 CSR 지원’을 주제로 상생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혐력사 임직원들의 워라밸에 대한 관심을 반영, 오재철 여행작가의 ‘나만의 여행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또 평소 현장에서 느꼈던 고충이나 필요한 개선사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호프데이도 열렸다. 박우혁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은행과 협력사 모두 지속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 고충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생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33개 협력사 대표 및 임직원을 초청해 상생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14일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사 내에 4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무인환전센터(Self Exchange Lounge)’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열린 개소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은행 무인환전센터는 다양한 디지털기기들을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 센터는 일반 ATM(원화), 외화 ATM(USD), 멀티외화ATM(EUR, JPY, CNY)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되며, 원화 및 4개국의 통화 환전이 가능하다. 멀티외화 ATM은 기존 외화 ATM을 업그레이드 해 3개국 통화(EUR, JPY, CNY) 출금이 가능하며, 고객들은 무인환전센터를 통해 다권종의 외화 환전을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무인 외화환전센터 운영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FETV=오세정 기자] 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결정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전업계 카드사 8개사 검사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현대, 우리, BC카드에 대해 부문 검사를 진행한다. 당국이 들여다보는 부문은 2016년 5월에 체결한 불합리한 영업 관행 개선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이행하는지다. 당시 8개 카드사는 채무면제·유예상품(DCDS)의 불완전 판매 쇄신, 불합리한 카드 모집 관행 개선, 대출금리 산정·운영 체계의 합리화, 고객정보 관리 강화 등의 노력을 하겠다고 금감원과 MOU를 맺었다. 이 중 아직 미진하다고 판단한 대출금리 산정·운영 체계의 합리화 부문의 이행 실태를 확인한다. 금감원은 아울러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난 카드사의 가계대출 관리 실태도 확인한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7%로 제한했다. 올해 말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잔액에 견줘 7%를 초과하면 안 된다는 의미다. 올 상반기에 BC카드를 제외한 7개사의 카드론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로 16.7%나 증가했다. 상반기에 많이 늘어난 카드사는 당국의 총량 규제를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 금융ㆍ경제 전문매체 ‘글로벌파이낸스 지(誌)’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2019 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에 18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이래 전 세계 190개국 5만여명 이상의 CEO 및 금융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금융‧경제 전문매체다. 이들은 각국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글로벌 기업 및 금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KEB하나은행은 전세계 135개국 해외 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 외국환과 무역금융 분야에서의 한국 내 부동의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며 “외국환 거래규모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시장지배력도 강화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독보적인 서비스 품질과 기술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KEB하나은행 FI사업부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의 외국환 역량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