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한국은행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1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이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비둘기적(통화 완화 선호) 발언이 나오면서 한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한은은 30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금융시장에서는 연 1.50%의 현 기준금리에서 0.25%포인트 인상하는 방향으로 무게 추가 기울어져 있다. 이번에 금리인상이 단행되면 지난해 11월 금리인상 이후 꼬박 1년 만이다. 이번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배경은 15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와 한미 금리 차가 꼽힌다. 가계 빚은 소득보다 빠르게 늘고 있으며 부동산 가격과도 영향을 주고 받는다. 미국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서 지난 3월 한미 금리가 역전됐다. 점차 폭이 확대돼 곧 1%가 넘을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6∼21일 106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9%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답했
[FETV=오세정 기자] 국내에서 IBK기업은행을 거래하는 기업고객이 15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IBK기업은행은 기업고객 중 99.8%가 중소기업으로, 지난 9월 국내 은행 최초로 중소기업대출 150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이 같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1961년 창립 이후 57년 만으로, 2005년에 50만, 2013년에 100만 기업고객을 달성한 바 있다. 최근 좋지 않은 경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달성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저금리 대출 상품 ‘해내리 대출’ 한도 2조원 증액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Iot기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 출시 ▲중소기업 일자리 매칭 플랫폼 ‘i-ONE JOB’ 구축 등 생산적 금융과 일자리 창출 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기대출 150조원, 기업고객 150만개 달성으로 더욱 무거워진 책임을 느낀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방중소기업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KDB나눔재단은 28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우수한 청년창업가를 발굴, 육성해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8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440개 참가 신청팀 중 단계별 과제 평가를 최종 통과한 7개팀의 기업설명회(IR)가 진행됐으며, 투자자 및 벤처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통해 대상 1억원 등 총 2억원의 사업비 지원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동걸 회장은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산업은행과 연계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지난 5년 간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81개팀이 선발 됐고, 교육·멘토링, 사업비 및 사후관리를 지원한 결과 68개팀 창업, 고용창출 204명, 투자유치 290억원, 누적 매출액 655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FETV=오세정 기자] 금융감독원의 과거 ‘채용비리 사태’로 인해 부당하게 탈락한피해자가 구제를 받게 됐다. 금감원은 2015년 채용 당시 ‘금융공학’ 분야에서 1등을 하고도 탈락한 A씨를 구제한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최종면접에서 부당한 피해를 본 만큼, 금감원은 면접을 면제하고 신원조사와 신체검사만 거쳐 채용할 계획이다. A씨는 현재 진행 중인 금감원 신입직원 전형 절차에 병합해 신체검사와 신원조사를 받고, 이를 통과하면 내년 1월에 임용된다. 이어 1∼3월 연수를 거쳐 배치된다. 앞서 서울남부지방법원은 A씨가 금감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금감원은 A씨에게 8천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금감원의 이번 구제 결정은 법원의 손해배상 판결과 당시 채용 담당자들의 사법처리로 A씨의 피해 사실이 확정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당시 전형에서 A씨에 이어 2등을 했다가 역시 탈락한 B씨도 다음 달께 1심 판결 결과가 A씨와 비슷하게 나오면 구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A씨의 처우와 관련, “내년도 입사자와 동일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넷마블과 양사 고객 확보와 기술‧상품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이소, 다방, 암웨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모바일 통합 금융플랫폼 쏠(SOL)은 이번 넷마블과의 제휴를 통해 디지털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영토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게임업체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 패턴 분석 등 인공지능 분야 및 블록체인 등 분야에 대한 기술 및 상품 제휴를 추진하게 됐으며, 쏠(SOL)의 30~40대 남성 고객층을 더욱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넷마블이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여러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서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아이템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 달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쏠 이벤트 메뉴를 통해 신청한 고객에게 5만 은화가 들어 있는 ‘SOL 은화주머니’를, 쏠을 최초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장비상자’가 제공된다. 신한은행 장현기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양사의 특장점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7일 금융권 최초로 베트남에서 계좌기반 직불결제 서비스가 가능한 ‘베트남 QR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 QR결제‘는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에서 이용 가능하며, 현지 제휴 회사인 VIMO JSC와 가맹점 계약이 된 식당, 마트, 호텔 등을 이용할 때 QR코드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VIMO JSC는 베트남 현지에서 유일하게 해외 여행객 대상 직불결제 서비스를 허가 받고, 중국의 위챗페이와 협력해 QR결제 서비스를 운영 중인 핀테크 업체라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결제 시 환율에 따른 금액이 기존 등록된 계좌에서 즉시 출금돼 결제되므로, 별도의 결제 및 환전수수료가 들지 않는다. 또 결제 시 간편비밀번호, 지문인식 등의 본인인증절차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QR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베트남 전국에 3000여 곳이 있으며, 가맹점에 부착된 아래의 스티커(올원뱅크 앱 아이콘 확인)를 통해 쉽게 제휴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내년 상반기 중에는 베트남 현지에 출시된 ‘올원뱅크 베트남 버전’에 현지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전자지갑(충전, 이
[FETV=오세정 기자] 롯데그룹이 금융업 철수를 공식선언, M&A시장에 매물로 등장한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새로운 주인이 누가 될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카드와 보험업을 잘 아는 금융그룹들이 인수 후보자로 물망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롯데그룹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BNK금융그룹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BNK금융이 유력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7월 말 공시 기준 롯데쇼핑과 롯데지주 등 롯데 관계사들이 BNK금융 최대주주(지분 11.14%)라는 점에서 롯데그룹과 관계가 깊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그룹이 금융계열사인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매각을 결정한 이유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법적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이왕이면 롯데와 관련이 있는 BNK금융이 다른 곳보다 우선시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BNK금융 입장에서도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롯데카드나 롯데손보를 인수 검토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현재 BNK금융은 부산·경남은행을 비롯해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투자증권, BNK자산운용 등 모두 8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업카드사와 손해보험 부문은 없는
[FETV=오세정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6일부터 이틀 간 신한베트남은행과 공동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2019년 글로벌 및 베트남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경제 전망 세미나는 베트남시장에 대한 전망과 경제동향을 파악해 현지 기업, 교민들의 사업계획 수립과 투자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한인상공인연합회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인 기업가, 근로자, 교민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글로벌 및 베트남 경제전망’과 ‘부동산 시장전망 및 세제’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발전상을 알기 쉽게 비교, 분석, 전망하고 세무 정보도 제공됐다. 이창구 신한은행 부행장은 “앞으로도 베트남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캐나다, 미국 등 현지 법인이 진출해 있는 주요 거점에서 고객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글로벌 세미나를 확대 시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WM그룹 IPS산하 투자자산전략부와 신한베트남은행이 협력해 2016년 9월부터 현지 고객 5000명에게 매주 베트남 경제 동향 및 이슈자료를 이메일로 제공하고,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고객패널 전원 및 우수 직원패널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 ‘NH 고객패널 종합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올 한해 NH패널 활동사항 종합리뷰를 시작으로 NH농협은행의 핵심 사업에 대한 고객패널 제안 및 반영결과를우수 실행부서와 고객패널이 직접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주요 제안 사례로는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위해 올원뱅크 내 챗봇 상담서비스인 ‘상담톡’ 도입, 다음 달 출시 예정인‘NH통합멤버십’ 내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한 가까운 농협 사업장의 이벤트, 쿠폰 등 발송 시스템 등이 있다. NH패널들은 주요사업에 대한 테마과제, 자유제안, 설문조사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 고객과 현장의 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2013년부터 NH패널제도를 도입, 고객중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약 800건의 고객제안을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고객패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중심 문화를 확산하고이를 지속적으로
[FETV=오세정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스마트폰 어플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QR결제 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업무대행사인 BC카드에서 지난 10월 BC카드 자체 온라인 결제 플랫폼인 ‘페이북(Payboc)’앱을 이용해 QR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에 전북은행도 참여해 해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실물카드 없이 QR코드 인식 리더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회원이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결제 플랫폼인 페이북(Payboc)앱을 구동하고 QR코드를 생성하면 가맹점에서 스캐너로 이를 인식해 결제하는 CPM(Customer Presented Mode)방식이다. 향후 가맹점이 보유하고 있는 QR코드를 회원이 앱을 통해 인식‧결제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방식도 확대될 예정이다. 또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로 전국 GS25 편의점 및 이마트24에서 행사상품대상 QR결제시 청구할인 및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 카드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결제방식 제공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고객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