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투‧융자 복합 금융플랫폼인 ‘KDB-CIB 융합 프로그램’을 통한 금융지원 실적이 올해 크게 확대 됐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혁신성장 중소중견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다양한 금융상품(대출, 투자, 구조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산업은행은 금융플랫폼을 통해 추출 선정된 기업에 대해 기업금융(CB)과 투자금융(IB)을 종합한 복합금융(CIB) 형태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KDB-CIB 융합 프로그램을 통한 금융지원 실적은 올해 9월말 현재 127개사 1조 2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5011억원이 증가해 올해 말에는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업은행은 설명했다. 특히 CB업무(기업금융)와 IB업무(투자금융)를 융합한 산업은행만의 고유한 복합 금융플랫폼으로서 대출 뿐만 아니라 M&A, 자산유동화, 파생상품 등 다양한 IB상품을 통해 혁신성장 기업의 금융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투·융자 복합 금융플랫폼을 통해 혁신성장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주력산업인 차세대 5대 신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
[FETV=오세정/ 장민선 기자] [편집자주] 미국 경제 성장률은 3%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역대 두 번째 긴 호황기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미국 경기 사이클 상 수축기가 시작된 2001년 3월, 2007년 12월 이전에 장단기금리 격차가 역전되거나 비슷했던 과거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최근 장단기 금리차 축소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현대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19년 미국 경제 전망 및 5대 이슈’를 바탕으로 부문별로 미국 경제 실물 지표를 점검하고, 2019년 미국 경제 향방을 전망해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를 ▲소비 ▲투자 ▲대외 거래 ▲정부 지출 및 투자 등 4개 부문으로 구분,미국 경제는 소비 회복세 지속, 투자 모멘텀 약화, 무역수지 적자 확대, 정부 지출 및 투자의 경제 성장 기여도 증가세 등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민 연구위원은 “소비 부문에서 미국 경제는 추세적으로 노동시장 개선이 이어지면서 임금 상승, 가계의 재무 건전성 및 소비 심리 개선 등에 따라 당분간 소비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정 연구위원은 “미국 내 실업률은 지난 10월 현재 3.7%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FETV=오세정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0.25%포인트 올리면서 주요 시중은행들도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덩달아 인상하고 나섰다. 은행들의 금리 인상 폭은 대게 0.1~0.3%포인트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적금과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우리은행은 적금 상품 31개와 정기예금 상품 16개의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 주요 상품으로 ‘위비Super 주거래 적금Ⅱ’는 최고 연 2.4%에서 최고 연 2.7%로, ‘우리 첫 거래 감사적금’은 최고 연 3.0%에서 최고 연 3.2%로, ‘위비Super 주거래 예금Ⅱ’는 최고 연 2.1%에서 최고 연 2.4%로 각각 오른다. 판매 중인 예·적금 상품 대부분이 금리가 0.1∼0.3%포인트 오르는 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민들이 재산 형성을 위해 주로 가입하는 적금과 정기예금의 금리를 인상했다”라며 “서민들의 재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다음달 3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1∼0.3%포인트 올릴 계획이다.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 등으로 3일부터
[FETV=오세정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현재 국내 경제가 기준금리 인상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준 금리 인상과 관련해 통화정책이 완화적 수준이기 때문에 실물경제에 큰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가 오르면 비용이 높아져서 투자에 부담을 주는 게 사실이고, 성장률을 낮추는 영향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금리를 소폭 인상해도 여전히 완화적 수준이기 때문에 실물경제에 큰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다. 우리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올해 마지막 금통위에서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연 1.75%로 0.25%포인트 올렸다. 이 총재는 기준 금리를 인상했지만 여전히 통화정책 기조는 완화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은 국정감사에서 그는 기준금리를 한 번 올려도 통화 긴축이 아니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 총재는 “0.25%p(25bp)인상했으나 통화정책 기조는 아직 완화적이고 수치는 못밝히지만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도 기준금리는 중립금리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앞으로 향후 통화정책은 거시경
[FETV=오세정 기자] 현대카드는 30일 해외직구 시 보다 안전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안내했다. 우선 사전에 카드의 사용처와 사용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인 ‘락앤리밋(Lock&Limit)’을 소개했다. 이 서비스의 ‘락’ 기능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를 클릭 한번으로 제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카드 사용 시 원치 않는 원화결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해외원화결제(DCC)는 해외 가맹점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KRW)로 결제할 수 있지만 수수료가 부과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카드 앱에 별도로 마련된 페이지를 통해 국내 및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와 해외원화결제의 사용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부정결제를 시도하는 범죄에 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드 분실 시 간단한 앱 실행만으로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대카드는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도 제안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등에서 카드정보 유출에 대비한 서비스로, 고객은 보유한 실제 카드번호와 연결된 가상의 카드번호를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다. 해당
[FETV=오세정 기자] 올 들어 처음으로 이날 기준 금리가 1.75%로 0.25%포인트 인상된 가운데 내년도 첫 금리 결정 회의는 1월 24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내년 정기회의 일정을 확정해 공개했다. 금통위 중 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는 8번으로, 첫 회의는 내년 1월 24일(목요일) 열린다. 이후 2월 28일(목), 4월 18일(목), 5월 31일(금), 7월 18일(목), 8월 30일(금), 10월 17일(목), 11월 29일(금) 차례로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가 개최된다.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가 열리지 않는 달인 3월, 6월, 9월, 12월에는 금융 안정회의가 열린다.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 금융 안정회의 의사록은 종전과 같이 회의 2주 경과 후 첫 화요일에 공개된다. 다만 내년 3월과 9월 금융 안정회의 의사록은 각각 4월, 10월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 직전에 공개되는 점을 고려해 일정을 앞당길 계획이다.
[FETV=오세정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150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에 부담이 커졌다. 한국 경제에 가계부채가 ‘시한폭탄’으로 자리잡을 우려가 제기된다. 가계빚 증가세에는 제동이 걸리겠지만 이자상환이 어려운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부채가 부실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1.5%에서 1.75%로 0.25%p 올렸다. 지난해 11월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올린 뒤 1년 만의 추가 인상이다. ◆ 금리 0.25%p 인상에 가계부채 ‘부담’ 가중 경기 둔화 우려 속에도 한은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금융불균형의 심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1월 금리 인상으로 초저금리(연 1.25%)에서는 벗어났다. 그럼에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쏠리고 가계 빚은 급증했다. 전방위 부동산과 대출 규제로 가계 빚 급증세는 잡혔지만 그 규모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한은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한국의 가계신용은 1514조4000억원이다.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의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6.7%로 같은 기간 가구원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명목 소득 증가율
[FETV=오세정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1.50%에서 1.75%로 올랐다. 정확히 1년 전인 지난해 11월 금리를 올린 후 꼭 1년 만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올 3월 연임한 이후 처음으로 단행한 금리인상이기도 하다. 한은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본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통위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 수준에서 0.25%포인트 올린 1.75%로 통화정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금리인상은 지난해 긴축으로 통화정책 방향을 틀고 1년 만에 두 번째로 이뤄졌다. 기준금리는 사상최저 수준에서 0.50%포인트 높아졌다. 한은은 2016년 6월 기준금리를 연 1.25%로 내린 뒤 사상 최장기간 동결하다가지난해11월 0.25%포인트 올렸다. 6년 5개월 만의 금리인상이었다. 이번 금리인상은 사실상 예고돼 왔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이미 2명이 인상 소수의견을 냈다. 이주열 총재도 여러차례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이 총재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실물경기가 크게 흐트러지지 않으면 금리인상 여부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은의
[FETV=오세정 기자] [속보]한은 기준금리 1년 만에 0.25%p 인상…연 1.50→연 1.75%
[FETV=오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부터 장기 적립식 투자를 통해 목표수익률 달성 확률을 높이는 글로벌 자산배분형 ‘삼성 EMP 리얼리턴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상품은 ‘삼성 EMP 리얼리턴 펀드’와 ‘삼성 EMP 리얼리턴 플러스 펀드’ 등 2종이다. 삼성 EMP 리얼리턴 펀드는 안정적 수익률을 추구하지만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채권 수익률 보다는 높은 성과를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삼성 EMP 리얼리턴 플러스 펀드는 변동성을 적절히 견딜 수 있으면서 경제성장률을 뛰어넘는 실질 자본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다. 또 삼성 EMP 리얼리턴 펀드와 삼성 EMP 리얼리턴 플러스 펀드는 각각 ‘목표 인플레이션+3%’, ‘목표 인플레이션+5%’ 수준의 연환산 수익률을 추구한다. 목표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이 일정기간 달성해야 하는 물가안정목표로, 최근 3년 목표 인플레이션은 2% 수준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 고객은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자산증식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감안해 이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며 “투자목표 달성을 위해 5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