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SK의 100% 자회사 ‘휘찬’의 다목적 문화 예술 공간인 포도뮤지엄(총괄디렉터 김희영)은 '아카인포도(ACA in PODO)'의 두번째 기획 전시 '아카인포도2'를 14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아카인 포도는 아시아 지역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예술적 시도들을 선보이고, 지역적 경계를 넘은 예술적 교류를 촉진하는 프로젝트다. 제주도 안덕면 일대 약 2700㎡ 크기 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포도뮤지엄은 스토리텔링 형식의 전시를 통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전시를 전개해 왔다. 포도뮤지엄은 현재까지 총 세차례에 걸친 기획 전시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 가운데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나누고 타인의 입장에 공감해 보자는 취지의 전시를 선보여 왔다. 아카인포도는 포도뮤지엄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기획이다. 아시아 지역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예술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카인포도 1차 기획전에서는 작가 본인의 할머니를 회상하며 이를 전통적인 직조와 조형으로 표현한 강서경 작가의 '그랜드마더타워 #23-02'와 '좁은 초원 #19-10', 심지를 태우는 동
[FETV=양대규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안양시와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안양시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에 1년간 약 1만 400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24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안양시청에서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남궁규미 안양시청 복지문화국장, 곽동윤 안양시의회 의원,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멤버 기업과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아동 결식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관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한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은 뜻을 모아 도시락 제조 예산을 지원한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행복도시락 제조와 배달을 맡아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한다. 안양시는 프로젝트 종
[FETV=양대규 기자] 진에어는 12일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작년 12월과 올해 5월에 이어 기내 이벤트를 담당하는 ‘딜라이트 지니(Delight JINI) 소속의 객실승무원들이 병원을 방문했다. 승무원들은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선사하며 아이들의 빠른 재활을 기원했다. 이날 진에어 객실승무원 20여 명은 어린이들을 위해 마술, 퀴즈, 캘리그라피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맞이 캐럴 공연 등을 진행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가족 여행을 위한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지원하기도 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아이들의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모습을 보며 모두가 함께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린이가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아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바기오 해외 봉사 ▲청소년 진로 체험 및 멘토링 ▲식사 배달 ▲냉방용품 배달 ▲생필품 지원 ▲김장 나눔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오토랜드 광주가 글로벌 기술 인증기업 UL 솔루션스(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제로 검증은 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99.5%~100%) ▲골드(95%~99.5%미만) ▲실버(90%∼95%미만) 등 3개 등급으로 나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효율적 생산 체계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광주광역시와 '산업 폐플라스틱 재활용전환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납입대금을 활용해 차입금 1조1000억원을 조기 상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채권은행·기간산업안정기금이 보유하고 있던 영구전환사채 6800억원과 채권단으로부터 차입한 운영자금대출 4200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올해 3분기 말 연결 기준 1847%에서 1000%p 이상 낮아진 700%대로 내려간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차입금 상환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가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한국기업평가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BBB-' 에서 'BBB0'로 상향 조정됐다고도 밝혔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BBB0를 받았다. 최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3157만8947주 취득을 위해 총 1조5000억원의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미국 애틀랜타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이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대한항공은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KE036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취항 3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애틀랜타를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KE036편 승객 중 30번째로 탑승 수속을 한 승객에게 인천-애틀랜타 왕복 일반석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행운의 주인공 김정효 씨는 “한 해를 대한항공과 함께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E036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30년간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에코백과 조지아주 사바나 지역 특산물인 꿀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공항에는 포토월을 설치해 승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대한항공의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2023년 총 탑승객 수 23만7000여명으로 미국 도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승객이 오고 간 곳이다. 현재 주 7회 운항 중이다. 1위는 49만3273명이 탑승한 로스앤젤레스(LAX), 2위는 46만9147명이 탑승한 뉴욕(JFK)이다. 대한항공은 1994년 12월 12일 서울과 애틀랜타를 잇는 노선을 처음 띄웠다.
[FETV=양대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 리스크에 원화 절하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국내 항공사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 매출이 높고 달러 비용 비중이 낮은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높은 환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항공기 리스 등으로 달러 비용 비중이 높은 LCC들에게는 단기간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안도현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정치 불확실성로 원화 절하 당분간 이어진다면"이라며 "항공사 별 환율 노출도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도현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풀서비스항공사(FSC)의 경우 여객 매출의 40%, 화물매출의 75%가 외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액의 40% 이상이 외화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저가항공사(LCC)는 주로 한국인 아웃바운드 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화물매출 비중도 크지 않기 때문에 외화 매출은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 안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 항공사는 외화 노출도가 크다"며 "항공사의 주요 비용인 연료비(비용 비중 34%), 정비비(10% 내외), 공항관련비(8% 내외)가 모두 외화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The Premiere 8K)'가 '8K 협회(8K Association)'로부터 프로젝터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8K 협회는 8K 생태계를 선도하는 20여개의 글로벌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새로운 8K 표준을 정립하고 업계와 소비자 교육을 목표로 설립됐다. 인증 기준에는 ▲8K 해상도 ▲HDR 지원 ▲색 영역 ▲명암비 ▲업스케일링 ▲몰입형 오디오 등 시청 경험을 좌우하는 요소들이 포함됐다. 더 프리미어 8K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으며, 8K TV에 이어 프로젝터 분야 기술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더 프리미어 8K는 8K 무선 연결 기능을 지원해 간편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별도의 설치나 선반 공간 없이도 가까운 거리에서 대형 화면 투사가 가능한 비구면 거울 기반의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최대 4500 ISO 루멘의 밝기 ▲사운드가 화면에서 직접 전달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사운드–온–스크린(Sound-on-Screen)' 기술을 탑재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프로
[FETV=양대규 기자] 지난 2년간 역성장을 보였던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성장에 힘입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반전을 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가 올해부터 AI용 기판인 FC-BGA, AI서버용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자율주행용 카메라 등 고부가가치 부품들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은 2025년, 2026년 재도약을 위한 신성장군 매출 확대, 체질 변화에 주력하여 2년간(2022년~2023년) 역성장에서 벗어난 시기"라며 "2년 연속의 성장 전망과 신성장에서 투자가 성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박강호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올해 10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매출 5.1%, 영업이익 18.8%씩 각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성장의 배경에 대해 박 연구원은 "고부가 중심의 매출 확대 및 AI(서버, 데이터 센터 포함), 자율주행에서 매출 증가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며 "지난 3년 동안 FC BGA와 MLCC 중심으로 고부가에 맞춘 전략적인 투자 진행, 제품군 강화로 2025년 매출, 영업이익은 본격적인 성장, 성과를 예
[FETV=양대규 기자]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들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2일(현지시간) 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이하 HMGICS)'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HMGICS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앞으로 이루어 낼 혁신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도전의 역사를 써 내려갈 현대차그룹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그룹 인재들에 대한 신뢰의 의미도 담았다. 이날 타운홀미팅에는 장재훈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Alpesh Patel) HMGICS CIO(Chief Innovation Officer) 등 경영진들과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타운홀미팅을 마련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여러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