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통합 AI플랫폼을 외부 서비스로 고도화하여 워크플로우 전반을 관리하는 AI 플랫폼인 OneFlowAI(원플로우에이아이)를 출시했다. OneFlowAI는 CJ올리브네트웍스 AI연구소에서 개발했다. AI모델의 개발, API 배포 및 운영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AI 서비스의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모델 개발 준비 단계에서부터 API 배포, 서비스 이후 모니터링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비용 효율적 구조 ▲ AI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UI ▲ AI연구소의 다양한 사례에서 검증된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지원 등이 강점이다. OneFlowAI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로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 가능하고 산업별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또한 AWS, GCP, Azure 등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OneFlowAI 플랫폼에 연동 가능하다. 직관적이고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AI 엔지니어, 연구원 등 전문가 중심으로 A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으로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실내 공기질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를 비롯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등의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새롭게 개발했다. 제품은 기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함께 총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한다. 한국표준협회 테스트 결과, 딥러닝으로 학습한 신제품의 AI 공기질 센서는 3종(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유해가스와 유증기를 감지해 가스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알아서 공기청정 하는 것을 검증 받았다. ‘AI 맞춤 운전 기능’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학습∙분석한다.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을 파악해 공기청정기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한다.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동작 세기를 조절해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0% 이상 줄일 수 있어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22~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혁신적인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만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WAFX-P)'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5형, 75형, 86형 3종으로 구성됐다.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Android) 15'가 탑재됐다. 이번 신제품에는 수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교육용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가 새롭게 적용됐다. 삼성 AI 어시스턴트는 ▲수업 중에도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에 원을 그리면 교사가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AI 요약(AI Summary)' ▲선생님의 음성을 분석해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자동 전사(T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거나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주가 관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삼성전자의 행보에 대해 "선진국형 보상체계"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공지를 통해 임원에게 주는 초과이익성과급(OPI)의 일부(50% 이상)를 현금 아닌 주식으로 지급한다고 통보했다. 직급에 따라 의무적으로 주식을 받아야 하는 비율은 다르게 책정됐다. ▲상무는 50% 이상 ▲부사장은 70% 이상 ▲사장·부회장은 80% 이상 ▲등기임원은 100%다. 주식은 1년 후인 2026년 1월 실제 지급된다. 상무와 부사장은 지급일로부터 최소 1년간, 사장단은 2년간 매도할 수 없다. 내년부턴 희망자에 한해 일반 직원으로 주식 보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1년 뒤(내년 1월 기준) 주가가 오르거나 상승하면 약정 수량대로 받는다. 다만 주가가 내려가면 자사주 지급량을 줄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예를 들어 1년 뒤 주가가 10% 떨어지면 90%만 받게 된다. 사실상 삭감이다. 이를 위해 성과급 확정 후 실제 주권 지급은 1년 뒤(올해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가 베트남삼성전략협력실로 조직명을 변경한다. 베트남 내 대외 협력 강화 등 조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20일 베트남 현지 매체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정기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베트남복합단지를 베트남삼성전략협력실로 이름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복합단지는 베트남 생산공장 관리와 베트남 내 삼성 관계사들의 다양한 대외 협력과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삼성이 베트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관계사들의 대외 협력 중요성이 커지면서 조직 역할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조직 명칭 변경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삼성전략협력실 수장인 실장 자리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여간 베트남복합단지를 이끈 최주호 삼성전자 부사장에서 나기홍 삼성전자 부사장이 이어받는다. 부임일은 3월 1일이다. 나기홍 부사장은 1990년 삼성전자 반도체 인사팀으로 입사했다. 인재개발연구소, DMC연구소, 무선사업부 등에서 인사 관련 업무를 맡았다. 2020년에는 경영지원실 피플(인사)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은 베트남에 6개의 생산 시설과 1개의 연구개발(R&D)
[FETV=양대규 기자] 코오롱그룹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만들어 전달하는 '드림팩(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서울 강남구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사옥에서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0여명과 드림팩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코오롱그룹의 첨단 복합소재 관련 역량을 한데 모아 작년 7월에 출범한 회사다. 항공, 우주, 방산,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학용품과 놀이용품, 간식 등으로 구성된 드림팩 870개를 포장해 파트너 기관인 기아대책과 함께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전달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시작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 마련부터 드림팩 제작, 전달까지 모두 이뤄진다. 또힌 코오롱그룹은 매달 급여일 '기부천사게이트'라는 사내 기부시스템으로 모금된 임직원 모금액과 회사 지원금을 더한 별도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쌀 3000㎏(10㎏ 쌀 300포)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증식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한 쌀은 강서구청이 선정한 관할 지역 내 취약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쌀 행사는 2004년부터 22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쌀은 지역 이웃에게 기증한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이 후원한 쌀은 올해까지 총 101톤에 이른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김장 나눔 행사, 자선공연 행사, 낙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봉사 등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사이니지, 호텔 TV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용·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모은 온라인 통합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광고 영역까지 확장해 B2B 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에 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솔루션 ‘LG DOOH Ads’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 솔루션은 B2B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관리는 물론 광고를 통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LG DOOH Ads는 사이니지와 같은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별도로 광고주를 찾는 절차 없이 사전에 가격, 광고 영역, 지역 등 조건만 설정하면 맞춤 광고를 매칭해 준다. 고객이 직접 수주한 광고도 송출할 수 있다. 별도 유료 서비스를 추가하면, AI 카메라를 기반으로 광고를 보는 사람의 성별, 나이, 행동 데이터 등을 분석해 보유한 광고 중에 최적의 광고를 찾아주고 예상 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해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구축한 뒤 북·중미와 유럽 내 다양한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여러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멕시코 각지에서 리조트를
[FETV=양대규 기자] "조직 운영과 사업의 리인벤트(reinvent·재창조) 계기가 될 것이며, 미래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내고 도전하자" 2025년 LG전자 조직개편 직후 조주완 대표이사(CEO) 사장이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조주완 사장의 '리인벤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1년 LG전자는 부진하던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고 가전과 B2B 중심으로 사업 구조 개편에 집중했다. 2021년 4월 최고전략책임자(CSO)에 있었던 조 사장은 26년간 이어온 LG전자 모바일 사업의 철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사업 철수 이후 LG전자는 투자자들이나 글로벌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 결정으로 그동안 신용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온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LG전자의 신용등급도 기존 ‘BBB-’에서 ‘BBB’로 상향했다. 조 사장은 같은 해 12월 사장으로 승진 후 CEO와 CSO를 겸임하며 LG전자의 '리인벤트'를 주도했다. CEO 취임 이후 조 사장은 구성원과의 소통,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벤처 투자를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 혁신을 위한 경
[FETV=양대규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19일 "지금까지 씨름을 잘해왔던 선수라도 당장 수영을 해서 경쟁하라고 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수출 주도형 경제를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 등으로 국제 질서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 같은 변화를 씨름에서 수영으로 경기 종목과 룰이 바뀌는 것에 비유하며 기존 수출주도형 모델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글로벌 경제 연대, 수출 주도형 모델의 보완, 내수 확대 등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신년 대담방송에 출연해 "미국 주도의 관세 인상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 인상) 압력, AI(인공지능)의 빠른 기술적 변화 등의 불안요소가 삼각파도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4년간 600억달러(약 88조원) 수준이었던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액이 바이든 정부 4년간 1500억달러(약 219조원)로 늘어난 것을 들며 통상 압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너무 과도한 통상 압력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근본적으로 보면 수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