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수진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주주 친화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한국 시장에 대한 재평가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구체적인 행동 변화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성은 긍정적이나 시장은 정책 발표(headlines)가 아닌 정책의 실행 여부(execution)를 기준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재명 정부의 주주환원 정책이 단순히 투자 심리개선이 아닌 기업의 행동 변화를 명확히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건설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자본 효율성을 개선하고 배당 매력을 추가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상법 개정에 대한 재계의 반발에 주목하며 한국의 개혁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정부의 의지만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전히 해소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배당 확대 △신뢰할 수 있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자사주 소각 확대 △투자자들이 밸류에이션에 반영하는 지배권
[FETV=심수진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첫 번째 공모 상장 리츠인 하나오피스리츠(하나오피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25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하며 본격적인 상장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하나오피스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2520만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12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3월 23일~2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3월 31일~4월 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하며 4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공동대표주관사는 하나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번 리츠는 하나금융그룹 최초의 공모 상장 리츠다. 하나금융그룹이 약 3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책임 운용 구조를 강화했다. 하나자산신탁이 자산관리를 맡고 하나증권이 판매, 하나은행이 담보대출을 담당한다. 이 리츠의 자산은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과 태광타워 두 곳이다. 최근 리모델링 활성화구역 지정 이후 테헤란로 변 주요 빌딩의 거래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용적률 완화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기존 자산의 희소성과 가치 상승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
[FETV=심수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5일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종가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순자산액은 1조2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14일 순자산액 8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2주 만에 9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불과 15일 만에 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한투운용 ACE ETF 중 순자산액 1조원을 넘어선 아홉 번째 상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상위에 포진한 상품으로는 ▲ACE KRX금현물 ▲ACE 미국S&P500 ▲ACE 미국나스닥100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채권)(H) ▲ACE 200 등이 있다. 이번 순자산액 1조원 돌파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가 ACE 브랜드로 선보인 최초의 상품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이다. 2022년 ETF 브랜드명을 ACE로 변경하고 출시한 첫 상품이 대형 ETF로 성장한 것은 ACE ETF의 투자 전략과 고객 신뢰, 시장 흐름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폭넓은 반
[FETV=심수진 기자] 메리츠증권이 25일 신기술금융회사 AFWP(에이에프더블유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수소연료전지 기업 미코파워에 4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6년 들어 메리츠증권이 단행한 첫번째 모험자본 투자로 12대 국가전략산업 중 하나인 수소산업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을 선정했다. 미코파워는 국내 유일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전 공정 원천기술 보유기업이다. 전세계적으로 미국의 블룸에너지 등 약 5개 업체가 상용화 가능한 SOFC 원천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미코파워가 유일하다. 최근에는 발전용 SOFC 설비의 국산화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며 정부 주도 신재생 프로젝트에 잇따라 참여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100킬로와트(kW)급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2027년 상반기 실증 운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코파워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생산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3000만와트 규모 생산능력을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발전사업자 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메리츠증권 신기술금융팀이 중심축이
[FETV=심수진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25일 한화다이내믹집중매수EMP목표전환형 펀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화다이내믹집중매수EMP목표전환형 펀드는 미래 시장을 주도할 국내 상장 테마 ETF와 한국 단기채 ETF에 절반씩 투자하는 상품이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빠르게 테마를 선점함과 동시에 단기채 ETF를 통해 금리 변동성을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목표 전환 수익률은 7%이며 한화다이내믹집중매수EMP목표전환형 펀드는 주요 테마 약 10~15개의 ETF를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시장을 살펴보면 주도 테마의 교체 주기가 짧아져 테마 선점의 중요성이 커졌다. 또한 주도 테마의 기대수익률이 높아진 만큼 변동성도 함께 커져 매매 시점에 따라 투자의 성패가 크게 갈린다. 한화다이내믹집중매수EMP목표전환형 펀드는 데이터 기반의 지속적인 점검과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펀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발 빠른 투자 판단과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왕승묵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은 “많은 투자자들이 과열된 테마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곤한다”며 “종목 분석부터 시작하는 ’바텀업’ 방식으로
[FETV=심수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블룸테크놀로지, 크레타, 이오그라운드, 로이드캐피탈, 넥서스 코어 시스템즈 등 6개사가 24일 인류의 생활 공간과 생애를 확장하는 차세대 AI 통합 플랫폼 'Project DI(Project Digital Integration)'을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 6개사는 지난 1월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Project DI’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각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과 인프라를 결합해 미래 디지털 문명의 표준을 제시하기로 합의했다. Project DI의 핵심 비전은 ‘다층적 공간에서의 삶의 확장’이다. 이 플랫폼에서 사용자는 단 하나의 인생만을 살지 않는다. 사용자는 자신의 목적에 따라 수많은 ‘AI 아바타’와 ‘페르소나’를 생성해 현실의 행정·금융 업무부터 가상의 게임, 엔터테인먼트 활동까지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Project DI는 기존 가상현실 서비스의 고질적 문제였던 ‘접속의 번거로움’과 ‘할 거리의 부재’를 ‘AI기반의 디지털 트윈과 멀티-버스’를 통해 해결한다. 사용자가 24시간 접속해 있지 않아도 AI 페르소나가 사용자의 성향을 끊임없이 학습해 다양한 공간에서 스스로 생산, 경제
[FETV=심수진 기자] 스페셜티 소재 전문기업 이녹스첨단소재가 24일 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67억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익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2분기 내 지급될 계획이다. 이번 배당은 2024년 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의 일환이다. 당시 회사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TSR) 2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매년 최소 주당 250원 이상의 배당을 약속하고 2년 연속 주당 350원 배당을 확정하며 시장과 신뢰를 쌓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자사주 30만주 소각을 단행하는 등 확고한 주주친화적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2026년에도 20만주 이상의 자기주식 소각을 예정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4396억원, 영업이익 819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의 가동률 상승이 실적을 견인하며 핵심 사업부문의 이익 창출력은 견고한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중장기 성장 전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사업 부문은 D램 및 낸드용 차세대 DAF 필름 양산을 위한 막바지 고객
[FETV=심수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4일 전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업 인사·재무 담당자 등 퇴직연금 실무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영성과급의 임금성 판단’과 ‘퇴직연금 의무화’ 등 기업 담당자들의 관심이 높은 제도 변화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국 주요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시의성 높은 주제와 실무 중심의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투자증권은 매년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운용 전략 세미나를 정례화해 운영하며 참가 기업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연금 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실무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인사이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파트너로서 차별화된 컨설팅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연금 운용을 돕겠다”고 밝혔다.
[FETV=심수진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은 24일 HANARO 원자력iSelect ETF의 순자산총액이 7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758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5000억원 돌파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2500억원 이상 규모가 커지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ANARO 원자력iSelect는 지난 2022년 6월 28일 국내 최초로 출시된 원자력 테마 ETF다. 국내 원자력 테마 ETF 중 두산에너빌리티 비중이 24.35%로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뿐만 아니라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모인 '팀코리아'에 속한 현대건설, 한전기술, 한전KPS도 균형 있게 투자하고 있다. 최근 팀코리아는 미국 원전 부활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과의 원자력 발전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유럽, 중동 등 원자력 발전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다른 지역에서의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팀코리아의 신규 수주 및 매출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한국 원전 기업은 미국
[편집자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도 ‘밸류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계기로, 상장 VC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어디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FETV가 상장 VC들의 배당 현황과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주주환원 수준을 비교하고, 임원 보수와 경영지표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FETV=심수진 기자] DSC인베스트먼트(이하 DSC인베)가 실적 하락기에도 경영진 보수를 증액하며 주주 환원 기조와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당 배당금이 전년과 동일한 수준에 머문 것과 달리 경영진 보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대표이사 1인이 수령한 보수가 배당금 총액을 앞지르면서 상장사로서의 책임 경영보다 경영진 보상이 우선시됐다는 지적이다. 2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SC인베의 2024사업연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05억7300만원에 그쳤다. 이는 2023년(146억600만원) 대비 27.6% 감소한 수치다. 실적 수치는 낮아졌지만 임원 보수 규모는 확대됐다. 2024사업연도 DSC인베가 이사와 감사 등 임원 5명에게 지급한 보수 총액은 26억1600만원으로 2023년(22억9100만원)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