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센터 상담 품질 개선을 위한 LLM 기반 상담 코칭 솔루션 ‘AI Auto QA’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AI Auto QA는 상담 종료 직후 상담 내용을 자동 검수해 상담사에게 즉각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월 150만건에 달하는 상담 콜 중 일부만 사람이 검수해 평가 편차와 지연이 발생했으며 상담코치는 반복 평가에 많은 시간을 써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상담사별 표현 오류나 사소한 실수까지 즉시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상담사가 “5G 요금제가 있으십니다”라고 말하면 AI Auto QA가 “5G 요금제가 있습니다”로 바로 수정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담 품질을 실시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AI Auto QA는 LLM 기반 내부 모델을 활용해 대화 흐름을 단계적으로 분석하는 Chain of Thought 방식을 적용했다. 고객 발화의 맥락을 해석해 동의, 수용, 종료 의도 등을 구분하고 상담 소음 탐지 모델과 음성 주파수 특성을 함께 분석해 대화 품질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서남희 LG유플러스 CV담당은 “해당 기술은 특허 출원을 마치고 모든 상담사의
[FETV=신동현 기자] 노타가 한국-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중동 순방 일정에 동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AI를 포함한 첨단산업, 방산, 에너지, 인프라, 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타는 UAE에서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의 사업을 확장해 왔다. 2024년 11월 UAE 교통 인프라 기업 AT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올해 4월에는 두바이 교통국과 생성형 AI 기반 ITS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도 두바이 교통국과 2026년 추가 적용을 협의하고, 아부다비 교통청과 차세대 ITS 구축 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노타가 제공하는 ITS 솔루션은 생성형 AI 기술을 온디바이스 환경에 적용한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 기반으로 개발됐다. 해당 시스템은 교통사고, 화재, 낙하물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맥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현장 대응 효율을 높인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한국-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AI 분야를 대표하는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참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노타의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앞세워 UAE의 ITS 혁신을 이끌고 더 나아가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와 핸디소프트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에서 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그룹웨어·오피스·AI 플랫폼을 하나로 묶는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공공기관 그룹웨어 구축 경험을, 폴라리스오피스는 문서 중심 솔루션과 AI 기반 오피스를 강점으로 갖고 있다. 이번 발표는 두 회사의 영업·기술 역량을 결합해 통합 플랫폼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에 가깝다. 행사 키노트는 그룹 CAIO이자 핸디소프트 대표이자 폴라리스오피스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해석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내년부터 공공·금융·교육기관에 구축된 핸디소프트 그룹웨어에 Polaris Docs(문서 공동편집), Polaris Web Office(웹 기반 오피스), Polaris Converter(문서 변환), Pola Note(모바일 필기) 등 오피스 제품군을 연계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서비스형 통합 플랫폼 ‘하이파스(Hi-PaaS)’를 기반으로 온프레미스 그룹웨어와 클라우드 기반 문서 서비스, 외부 협업 도구까지 단일 창구로 연동하는 구조를 구축해 단계적인 크로스셀링 체계를 만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행사에
[편집자 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기에 빠졌던 다수의 게임사들이 2025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FETV는 각 게임사들이 예고했던 변화의 방향성과 함께 올해 출시된 신작들이 실제로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의 IP 프랜차이즈, 파이프라인 확보 전략의 출발이 순조롭다. ‘P의 거짓’ DLC 출시로 'P의 거짓' IP 누적 1100만장 돌파와 ‘셰이프 오브 드림즈’도 출시 직후 50만장 판매 등의 성과를 거두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IP 프랜차이즈화와 파이프라인 확보 천명 네오위즈는 지난 2월 발표한 2024년 4분기 실적 자료에서 PC·콘솔 중심의 라인업 확대와 신규 IP 확보를 올해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IP 프랜차이즈화’를 중장기 목표로 설정하고 탄탄한 세계관과 내러티브를 갖춘 신규 타이틀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P의 거짓’ DLC를 비롯해 라운드8 스튜디오 중심의 다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라이프 시뮬레이션 등 장르 다변화에 초점을 맞춰 PC·콘솔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자회사인 카카오헬스케어의 2차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4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출자 예정 시점은 2026년 상반기이며 카카오헬스케어가 기업집단 ‘카카오’에서 계열제외된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출자를 통해 카카오헬스케어 보통주 848만7163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제3자배정 방식 2차 유상증자에 대한 참여로 해당 유상증자는 카카오 및 재무적·전략적 투자자 등이 함께 참여해 총 900억원을 조달하는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만 진행된다. 한편 본건 유상증자에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최대주주 지위를 차케어스 및 차에이아이헬스케어로 변경하는 주식매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이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클래스 전승 시즌2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전승 시스템 개편과 신규 보스 추가, 주요 콘텐츠 시즌 교체 등이 포함된다. 전승 시스템에는 신규 스킬 트리가 추가됐다. 이용자는 원하는 계열을 선택해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으며 시즌2에서는 각 스탠스의 전투 방향성에 맞춰 능력치 집중 강화를 지원하도록 구조를 재정비했다. 기본 전승 포인트도 상향해 성장 속도를 높였다. 결사던전은 새 시즌에 맞춰 사냥터와 보스 레벨을 조정하고 보상을 강화했다. 시즌8로 열린 유니버스리그는 ‘다이아’ 보상을 기존 150만개에서 300만개로 확대했으며 라운드 및 시즌 보상도 상향했다. 시간틈바귀 지역에는 각성 보스 ‘깨달음의 용혈초월자’가 추가됐다. 기존 보스 ‘용혈계승자’의 각성 버전으로 다양한 패턴 공격을 사용한다. 필드에 생성되는 2종류의 알을 파괴하면 피해량을 줄일 수 있으며 처치 시 신화 등급 아퀴룬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절대자 장비(무기·상의), 전설 등급 유물 4종, 영웅 등급 이상 유물 마법부여 기능이 추가됐다. 넥슨은 12월 3일까지 업데이트 기념 출석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가 한국ESG기준원의 2025년 ESG 통합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약 10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코웨이는 환경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사용량 개선, 폐기물 관리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사회 분야는 파트너사 동반성장 활동과 생물다양성 보존 과제로 A플러스 등급을 받았고 지배구조 분야는 주주환원정책 강화와 지배구조 투명성 개선이 반영돼 B플러스 등급을 부여받았다. 코웨이는 2021년 신설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경영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성장, 투명한 거버넌스 등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수립해 중점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ESG 경영 전략 고도화 및 이해관계자 소통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사 AI 솔루션 3종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인증 제도는 수출 비중, 기술력, 시장 점유율 등을 종합 평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제조와 서비스 전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을 나눠 인증서를 부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 문서 생산성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오피스 SDK’, 광학식 문자 판독 기술 기반의 ‘한컴 OCR SDK’다. 모두 AI 기반 문서 처리 효율화와 지능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한컴은 올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범정부 AI 공통 기반 사업,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플랫폼 구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등 공공 분야 AI 사업을 연이어 확보하며 기술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한컴의 AI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의 주요 프로그램과 인플루언서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작 82개 시연과 함께 인플루언서 플레이, 사인회, 창작자 강연, 인디게임 토크, 성우 더빙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인디게임 팬과 예비 창작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터넷 방송인 수련수련이 현장에서 인디게임 플레이와 사인회를 진행하며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는 대학생 창작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맡는다. 유튜브 채널 ‘G식백과’의 김성회는 전 기간 인디게임 토크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네이버 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에서 탄생한 게임이 무대에 오른다. 웹툰 ‘소심한 호랭이 코코’ 작가 키몽이 팬들과 함께 비버잼 게임을 체험하며 게임 크리에이터 짬타수아도 현장에서 게임을 플레이한다. 탭블레이즈 앤서니 라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 사례를 중심으로 창작자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성우 공연과 인디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조이’를 연기한 김예림 성우와 게임 해설가 클템 이현우가 인디게임 무대에 함께 참여한다. 비버롹스는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에서 한국, 미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의 ‘올해를 빛낸 PC게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오딘은 2021년 국내 출시 후 대만과 중화권, 일본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했고 올해 4월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7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대만 2위, 필리핀 5위, 태국과 일본 8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별로 안정적인 이용자를 확보했다. 올해 6월 신규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 업데이트 때 매출 1위를 다시 기록했고 10월 ‘프로스트 본’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가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버전은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을 넘어섰고, 4월 출시 이후 400만건 이상이 새로 집계됐다. 시상식에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남호 기획 총괄 디렉터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의 PC 이용자분들께서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편리하게 게임에 접근하실 수 있었던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께 최고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