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올해 분양시장에서 강남권 최대 물량으로 주목받는 ‘디에이치자이개포’에 청약 가점을 노리고 위장 전입하는 사례가 늘면서 불법청약 논란을 빚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투기과열지구 분양 아파트 청약당첨자 가점을 분석, 지자체 협조로 위장전입 여부를 조사하고 당첨자 실거주 여부를 확인해 위법 적발시 당첨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아파트 당첨률을 높이려는 위장전입 사례 내지 우려가 증폭되면서 범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실태조사로 이어지는 셈인데, 당장 이달 분양을 앞둔 디에이치자이개포가 첫 타깃이 됐다. 특히 정부가 이번 조치를 취한 것은 작년 8.2대책 시행으로 가점비율이 높아져 청약 당첨률을 높이려는 위장전입 유인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청약가점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부양 가족수·무주택 기간 등에 따라 평가해 아파트 당첨 우선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울을 비롯한 투기과열지구에선 전용면적 85㎡이하 공급물량의 100%, 85㎡를 초과할 경우 전체의 50%가 청약가점제 적용대상이 된다. 업계와 국토부에 따르면 가장 큰 문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나 무주택 기간에선 불가능하지만 부양 가족수를 늘리는 등 편법으로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하도급 업체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대림산업이 불공정 하도급 거래로 공정위에서 900만원의 과징금 부과조치를 받았다. 공정위는 13일 대림건설이 하도급 업체 한수건설을 상대로 계약서 없이 추가공사를 위탁, 민원 해결과 인허가 비용까지 떠넘긴 혐의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00만원을 부과했다. 대림산업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하남 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공사 등 3개 현장 추가공사를 하도급하면서 34회나 법정 요건의 계약서를 적시에 발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림산업은 당초 계약에도 없던 추가공사 14건을 위탁하면서도 계약서를 주지 않았고, 추가공사 9건은 착공일부터 짧게는 13, 최장 534일까지 지연해 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추가공사 11건은 대금이나 지급기일 등이 기재돼지 않은 계약서를 주면서도 현장설명서에 하도급 업체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거나 제한하는 특약을 설정했다. 이 가운데 민원 해결이나 인허가 비용 등 하도급 업체의 직접 책임이 아닌 사유로 발생한 비용까지 전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점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기업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국내 10대 그룹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 확대를 추진하며 신규 사외이사를 대거 선임할 계획이다. 13일 재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주총시즌 최대이슈는 2가지로 주주이익 강화차원에서 실시되는 배당 확대 실시와 앞서 대거 물갈이가 예고된 신규 사외이사 선임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공정위가 작년 11월 올 상반기를 재벌개혁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가운데 지배구조 개선이 미진한 일부 그룹을 중심으로 계열사간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사체제 전환 노력 등이 이번 주총에서 거론될지 주목되고 있다. 우선 삼성그룹은 지난 2016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분기배당제도를 도입해 주주친화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까지 분기별로 주당 7000원의 중간배당, 연말 결산배당으로 2만1500원을 제공했으며 올 들어 50:1로 주식 액면분할을 통해 주주기반을 확대한 점도 눈길을 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선 현대차가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립하는 등 주주권익 보호에 나서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는 잉여 현금흐름의 20~40%를 배당한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임대주택 사업자로 등록한 다주택자가 2개월 연속 9000명대를 유지하며 등록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9199명이 임대주택 개인사업자로 신규 등록했으며 작년 11월 6159명, 12월 7348명에 이어 올해 1월 9313명 이후 2개월 연속 9000명선을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13일 8년이상 장기 임대하는 주택임대 사업자에 대한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대주택 등록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오는 4월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 양도소득세 중과조치가 본격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작년말부터 임대사업자 등록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59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3016명으로 뒤를 이으며 전체의 71.8%인 6614명이 등록하는 등 2월 서울과 경기 신규등록 비중이 전월 69.5%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따라서 지난달 늘어난 다주택 임대업자 신규 등록 주택은 총 1만8600채로 서울이 7177채, 경기 6357채로 전체의 72.6%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월말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피죤이 유해물질 검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스프레이피죤’ 환불절차를 개시하고 원료 공급업체 1개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피죤은 스프레이피죤에서 인체에 유해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검출된데 대해 사과하고 환불절차를 개시하면서 사실을 은폐하려던 원료 공급업체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 특히 피죤은 PHMG가 검출된 원료 공급사를 상대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 업체는 앞서 공급한 원료에 유해물질이 없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본사에 제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 피죤은 또 사회적 이슈로 확산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후 원료 공급업체에서 각종 안전검증관련 자료를 받아 제품을 제조하는 등 철저히 관리했지만, 이 와중에 유해물질 검출사실이 확인돼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따라서 피죤은 환경부 시정명령에 따라 제품을 환불하는데 PHMG가 검출된 ‘스프레이피죤 우아한 미모사향’과 ‘스프레이피죤 로맨틱 로즈향’에서는 각각 0.00699%와 0.009%가 나왔다. 한편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논란이 한창이던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위해 우려제품 1037개에 대한 안전·표시기준 준수
[FETV(푸드경제TV)]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푸쉬업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는 12일 새봄을 맞아 화사하고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레이스 롱브라’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레이스 롱브라는 뷔스티에 형태의 우아하고 섹시한 언더웨어로 페미닌하고 글래머러스함을 강조해주는 제품이다. 섬세한 레이스패턴 사이로 비치는 속살이 은은한 섹시함을 연출해주며, 내장된 원더겔 패드가 볼륨감을 살려줘 풍만한 S라인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팬톤에서 ‘올해의 컬러’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나일 그린(Nile Green)을 연상시키는 민트 색상과 시크한 분위기를 더해줄 블랙 컬러가 채택돼 감성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더욱이 전체적으로 섬세하고 화려한 레이스를 사용, 섹시하면서도 봄의 화사함이 느껴지는 동시에 바디라인을 더욱 글래머러스하게 연출할 수 있어 올봄 패션 아이템으로 최적화됐다. 조혜선 엠코르셋 상품기획 총괄 상무는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속이 비치는 시스루룩이나 속옷을 드러내는 란제리룩 등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며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인 레이스 소재의 섬세하고 화려한 란제리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SK건설과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청소년 교육지원 ‘교자채신’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교자채신(敎子採薪)은 자식에게 땔나무 캐오는 법을 가르친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SK건설은 후원하는 희망메이커 학생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혀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SK건설은 희망메이커 학생들 중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고등학생 30명을 우선 선발, 인터넷 교육사이트 ‘공신닷컴’ 100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KUSSO 재학생 15여명도 참석, 후원학생들과 진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한편 SK건설은 2011년부터 서울 7개 지역을 포함해 전국 저소득층 가정 아동·청소년 650명에 대해 생계비와 교복 등을 지원하는 희망메이커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회사에서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같은 액수로 매칭그랜트 기금을 조성, 후원하는데 지원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긴급지원, 비정기적 후원활동 등에 사용된다.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코웰패션은 12일 이탈리아 명품 ‘아.테스토니(a.testoni)’ 브랜드 론칭과 함께 탤런트 이요원을 뮤즈로 선정, 2018 S/S시즌 핸드백 화보를 공개했다. 아.테스토니는 가죽 공예로 유명한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탄생된 브랜드로 89년간 역사의 명품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장인 정신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이요원은 이날 공개된 ‘아.테스토니 2018 S/S 핸드백 화보’에서 여성스럽고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컨셉트로 클래식한 이탈리아 럭셔리 정통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아.테스토니 핸드백 ‘바크 우븐 모니카백(BARK WOVEN MONICA BAG)’은 이탈리아 가죽 장인이 최상급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정교한 공정을 통해 완성된 명품 핸드백이다. 이 핸드백은 가죽 표면에 유연한 곡선으로 구성된 물결무늬가 특징이며, 천연 가죽을 그대로의 질감을 살리면서도 부드럽고 매끈하게 수작업으로 가죽을 엮어 탁월한 견고성을 자랑한다. 또한 핸드백 셰이프의 변형을 거쳐 다양한 분위기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이탈리아 고유한 클래식한 멋과 실용적인 면에서 유용성을 갖춰, 데일리 핸드백으로 착용하기에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삼성전자는 12일 전국 38개 시·군 중학교 188개교에서 학생 7000명을 대상으로 ‘삼성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여건이 취약한 중학교를 대상으로 중학생들에게 대학생 강사들이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주중교실은 대학생 강사가 해당 중학교를 찾아 방과후 보충학습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대도시 위주로 진행되며, 대학생 강사가 매일 찾기 어려운 중소도시에선 주말교실이 운영된다. 이날부터 개강한 주중·주말교실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1650명의 대학생 강사가 참여하는데 삼성드림클래스는 방학 때 주중·주말교실과 더불어 대학 캠퍼스 방학캠프 역시 진행된다. 둔원중학교에서 삼성드림클래스를 담당하는 박찬영 교사는 “드림클래스는 학생들이 자칫 낭비할 수 있는 방과후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고 집에 돌아가서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며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경기도 신흥중학교 3학년 재학시절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뒤 동두천외고에 진학한 장태건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 7일부터 임신한 직원을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정착을 위해 핑크색 임산부용 사원증을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임신한 직원이 주변의 각별한 배려와 몸 관리가 필수적인데 임신 초기에는 외형상으로 임산부란 점을 알아보기 쉽지 않아 별도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우선 임산부용 사원증은 일반 직원들이 착용하는 빨간색 목걸이 끈과 달리 눈에 잘 띄는 밝은 분홍색이라 한 눈에 알 수 있어 다른 직원들이 배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 아울러 임신한 직원은 전자파 차단 담요, 임산부용 차(茶)세트, 음료, 육아 서적 등 근무환경에 유용한 지원용품을 담은 ‘맘제일(MomCheil) 핑크박스’를 제공받게 된다. 오는 5월 출산 예정인 김지은 CJ제일제당 대리는 “임신한 직원들이 불편함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면에서 배려하는 제도와 문화가 정착, 확산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이런 제도의 시행은 임신한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애사심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작년부터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맞춰 임신 초기와 후기에 1일 2시간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