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필요한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광화문 사옥을 매각한데 이어 CJ대한통운 지분도 매각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CJ대한통운 주식 73만8427주를 935억원에 처분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자기자본의 9.11%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시아나는 이번 거래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 전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3%의 할인율을 적용한다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비핵심자산 매각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CJ대한통운 지분 매각을 결정했는데 지난 14일 도이치자산운용과 광화문 사옥 매각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자산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나가 시급하게 자산을 매각해 유동성 확보에 나선 배경은 모두 4조원대에 달하는 차입금 총액의 절반인 2조182억원의 만기가 연내 도래해 상환부담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6월에 만기가 돌아와 상환해야 하는 차입금 역시 최대 6000억원에 달하지만 작년말 기준 아시아나의 현금성 자산은 1100억원에 불과해 유동성 위기가 심화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6일 총공사비 1조원대의 인도네시아 최대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발주처인 특수목적법인(SPC) 자와 사투 파워(Jawa Satu Power:JSP)와 1760MW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EPC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주기기를 담당하는 GE Power, 현지업체 PT Meindo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는데 총 공사액 1조원 중 삼성물산 지분은 절반이상인 5100억원 규모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칠라마야(Cilamaya) 지역에 현지 최대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준공이후 1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며 내년 3월 착공해 오는 2021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2015년 발표한 3만5000MW의 국가전력 확충계획의 핵심인데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삼성물산은 1989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제일제당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라자왈리 빌딩, 무아라따와르 가스터빈 발전소, IFC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쌍용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15일 싱가포르 보건부(MOH:Ministry Of Health)에서 발주한 첨단 미래형 종합병원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주간사인 쌍용건설은 약 3억달러(3200억원) 40%의 지분을 갖고 대우건설 40%, 현지 업체인 Koh Brothers 20%로 합작사(JV:Joint Venture)를 구성해 1800개 병상의 WHC(Woodlands Health Campus)병원 공사를 총 7억4000만달러(약 8000억원)에 수주했다. 특히 단순 가격경쟁이 아닌 ADS(Alternative Design Solutions)와 PQM(Price Quality Method)방식으로 발주된 이번 프로젝트는 2016년 12월 입찰 공고이후 쌍용건설JV 등 국내 2개JV와 일본 시미즈(Shimizu)JV·오바야시(Obayashi)JV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또 1년여간 4차례에 걸쳐 각 JV의 국내외 병원 시공현장 실사와 2차에 걸친 기술평가(1 to 1 Discussion), 최종공사·대안설계 관련 JV인터뷰(Post Tender Interview)와 안전관리 능력 점검 등 종합심사를 거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1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4회 ‘KIMES 2018(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최신 의료기·진단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IMES 2018은 34개국 1313개사가 참가하며 관람객이 8만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의료전시회로 삼성은 접근성(Access)·정확성(Accuracy)·효율성(Efficiency)을 강조한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삼성은 천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와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 등을 출품해 의료계 관계자들의 주목받고 있다. 또한 VR(가상현실)을 통해 천장형 엑스레이 GC85A의 진단기능을 체험토록 했고 GC85A에는 저선량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처리 기술 ‘에스뷰(S-Vue™)’를 탑재, 방사선 조사량을 기존보다 절반으로 줄여도 흉부의 고품질 영상을 얻을 수 있는데 작년 11월 미국 FDA승인을 획득했다. 아울러 삼성은 엑스레이 촬영시 광선의 산란을 제거하는 ‘심그리드(SimGrid™:영상후처리기술)’를 적용해 ‘그리드(Grid)’를 별도 부착하지 않아도 동일 수준 영상을 얻을 수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롯데제과는 15일 부드러운 생크림에 진한 맛의 덴마크 치즈를 사용한 ‘몽쉘 치즈케이크’를 출시했다. 몽쉘 치즈케이크는 특유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앞서 출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몽쉘 크림케이크’, ‘몽쉘 카카오케이크’와 함께 몽쉘 3종 라인업 구축이 완료됐다. 롯데제과는 몽쉘의 광고 모델로 인기가수 아이유를 발탁,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객취향과 트렌드 변화에 맞춰 다양한 맛으로 제품을 차별화할 방침이다. 독특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인 몽쉘 치즈케이크 권장 소비자가격은 6개 들이 3000원, 12개 들이 한 상자에 6000원으로 정해졌다. 참고로 ‘몽쉘’은 1991년 제품명 ‘몽쉘통통’으로 출시된 뒤 프리미엄 파이로 자리매김한 제품으로 생크림과 촉촉한 케이크의 식감으로 기존 파이류보다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롯데제과는 이후 다양한 맛을 접목해 신선한 반응으로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는데 기존 몽쉘 크림케이크·몽쉘 카카오케이크 디자인에 생크림을 강조해 등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치즈 소비량은 작년 15만8612톤으로 전년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파리바게뜨는 15일 봉 모양 먹물빵에 소시지와 알싸한 와사비마요 소스로 맛을 더해 맥주나 음료와 잘 어울리는 ‘와사비 깜장봉’을 출시했다. 와사비 깜장봉은 최근 2030세대에서 큰 인기인 고추냉이(와사비)맛을 강조한 신제품으로, 톡 쏘는 와사비와 부드러운 마요네즈로 만든 와사비마요 소스로 알싸하고 고소한 맛을 더했다. 봉 모양의 바삭한 빵에 탱글탱글한 소시지를 통째로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재료를 겉으로 노출시키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과 자녀들의 간식이나 시원한 맥주·스파클링 음료와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 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색다른 맛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익숙한 맛을 탈피해 참신한 식재료를 조합한 것이 특징”이라며 “입안 한가득 퍼지는 고소한 풍미와 풍부한 식감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지난 2월 서울 주택거래량이 1만768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1.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서울지역 주택거래량은 1만7685건으로 5년 평균보다 78.8% 급증했고 경기·인천을 합친 수도권에선 작년 동기보다 42.4% 늘어난 4만538건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9679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9.8% 증가했으나 서울과 달리 지방에선 거래량이 2만9141건으로 작년보다 16.8% 감소하는 등 양극화가 뚜렸했다. 이는 계약일 60일 이내 주택거래를 신고한다는 점 때문에 작년말과 올해초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과 함께 매매거래 역시 급증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통계자료로 해석된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만9366건으로 작년보다 22.1% 늘어났지만 연립·다세대 주택은 1만2112건, 단독·다가구 주택이 8201건으로 거래량이 각각 9.0%와 15.7%씩 감소했다. 이와 함께 2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6만4237건으로 작년 동기 17만7224건보다 7.3% 줄었고 1월 14만9763건에 비해 9.7% 늘었고 수도권은 1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플레이텍스(Playtex)’가 15일 편안한 보정에 쾌적함까지 더한 S/S시즌 바디슈트 슬리머 ‘퍼펙트 실루엣 누드 슈트’를 출시한다. 노와이어 브라의 원조 플레이텍스가 선보인 올인원 스타일의 이번 신제품은 가볍고 시원한 봄·여름 보정속옷으로, 심플한 디자인과 기능성 소재를 채택해 보정기능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피부와 하나가 된 것 같은 퍼펙트 실루엣 누드 슈트는 고탄력의 신축성이 좋은 ‘라이크라’와 흡한속건 기능의 ‘아쿠아템프’를 채택해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상쾌한 착용감을 준다. 또한 무봉제 접착으로 봉제선을 최소화하는 퓨징기법, 노와이어 원조다운 기술로 편안한 착용감을 살리고, 안정적인 풀컵 서포트로 와이어가 없이도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조혜선 엠코르셋 상품기획 총괄 상무는 “활동이 많아지는 봄·여름엔 땀으로 인한 마찰, 봉제선으로 인한 자극 등 속옷을 불편하게 느끼기 쉽다”며 “플레이텍스 ‘퍼펙트 실루엣 누드 슈트’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조 상무는 또 “임파선과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무봉제 기법을 적용하고 옷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CJ월디스는 웹투어와 함께 15일부터 3일간 CJ오쇼핑 플러스에서 ‘오사카 핵심 일주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역사와 문화·쇼핑·요리 등 콘셉트로 호텔 대욕장 코스 등 다양한 일본문화 체험으로 구성됐고, 4월 벚꽃 시즌부터 6월까지 출발하는데 최저 49만90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패키지 관광상품은 일본 현지 최고의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오사카, 일본 전통 문화를 볼 수 있는 교토와 국제 항구도시인 고베 등 3개 핵심 도시 관광일정으로 구성돼있다. 우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청수사(淸水寺)와 청정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아라시야마를 비롯해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배경으로 빨간 도리이(일본 신사 입구 기둥문)로 유명한 후시미이나리 신사가 일정에 포함돼있다. 또한 오사카를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인 오사카성은 물론 쇼핑과 미식의 거리로 명성이 높은 도톤보리 등이 관광일정에 들어가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여행 중 일본정식과 유두부정식·샤브샤브 정식 등 3대 특식이 제공되며 도톤보리에선 자유 석식을 즐기도록 1000엔을 지급, 자유롭게 로컬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건설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 자동차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오는 29일로 예정된 현대건설 주주총회에서 박동욱 사장과 이원우 부사장 선임안건이 상정될 예정이지만, 당장 임기가 만료되는 정몽구 회장의 재선임 안건은 빠져있어 인수이후 2012년부터 유지해온 등기이사에서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된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자동차부문 경영에 주력하고 비자동차 계열사의 경영 자율성을 높이는 것이 그룹차원의 방침이며, 경영권 승계와 무관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자동차·건설업계 역시 현대건설이 이번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된 정몽구 회장과 김용환 부회장 후임으로 이원우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부사장, 윤여성 현대건설 재경본부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뿐 경영승계 차원으로 해석하기 힘들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이 굳이 경영승계를 위해 퇴진하는 모양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현재 정의선 부회장의 대내외활동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현대건설 등기이사로 정 부회장이 선임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