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이 개방형 혁신 ‘이노스테이지(INNOSTAGE)’를 출범시켜 헬스케어 플랫폼 비즈니스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의 건강증진형(헬스케어) 보험상품과 서비스 활성화 지원방안에 따른 발 빠른 행보로 눈길을 끈다. 교보생명은 테크핀(Tech-Fin)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차원에서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를 도입한다. 이는 기존 CSR(고객관계관리)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과 달리 디지털 혁신조직으로 보험업계 신사업 분야를 개척하려는 것이다. 이노스테이지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스테이지(Stage)의 합성어다. 디지털 혁신과 스타트업과 상생의 협업 생태계 조성이란 뜻이다. 따라서 교보생명은 헬스케어 혁신 스타트업과 협업해 신규 플랫폼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업무 프로세스도 개선해 보험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앞서 교보생명은 사업테마 10개를 중심으로 역량을 갖춘 헬스케어 스타트업 5곳을 선발했다. 내달엔 5곳이 새로 추가 선발되는 만큼 교보생명은 모두 10개 스타트업과 올 연말까지 공동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업체) 퓨처플레이도 동참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우선 개인 건강 증진형
[FETV=송현섭 기자] 신한카드는 11번가와 제휴를 맺고 ‘SK pay(SK페이)’에 최적화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SK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 활성화와 새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시도다. ‘11번가 신한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11번가에서 SK페이 포인트를 무제한 적립해준다. 신한카드는 이번 제휴로 이달초 론칭한 SK페이 활성화와 11번가와의 협업에 따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공동 마케팅 추진은 물론 11번가와 신한금융그룹간 네트워크와 빅데이터·핀테크역량을 총동원해 다양한 협업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전자상거래의 강자 11번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급변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제휴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또 “SK페이와 관련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11번가 제휴카드가 통합 SK페이로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송현섭 기자] 삼성화재는 자영업 고객 서비스를 위해 한국신용데이터와 단독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자영업 고객의 리스크관리는 물론 체계적인 매출관리를 도와 신용등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이달부터 장기재물보험 신규 가입자들에게 '캐시노트' 서비스 5개월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자영업자 고객에게 한정되지만 캐시노트는 편리하고 안정적인 매출관리를 지원한다. 캐시노트는 지난 2017년 4월 출시된 중소사업자 대상 매출관리 서비스로 이미 전국 30만개이상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업장에서 카드로 결제된 거래를 별도 정산할 필요 없이 매일 카카오톡으로 카드매출 입금 예정액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특히 거래하는 모든 카드사 매출자료를 매일 확인해 지급보류나 결제취소를 즉시 안내해 매출이 누락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원대상은 이달이후 수퍼비즈니스와 성공예감을 포함한 삼성화재 장기재물보험에 새로 가입한 자영업자 고객이다. 고객은 계약이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캐시노트 5개월 무료쿠폰을 받는다. 쿠폰을 받고 2개월 안에 캐시노트 앱에 쿠폰코드를 등록하면 곧바
[FETV=송현섭 기자] 동양생명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통합문서 발송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험계약 체결시 고객에 전달해야 하는 필수서류를 전자문서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보험증권 ▲청약서부본 ▲상품설명서 ▲보험약관 ▲변액보험 가입시 제공되는 변액보험 운용설명서를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인터넷 주소(URL)를 전송해준다. 고객이 전달받는 서류를 URL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효율적인 계약관리도 장점이다. 고객은 청약서를 작성하면서 ‘전자적 방법’ 수신에 동의하면 된다. 본인 인증하고 로그인해 조회계약을 택한 뒤 통합문서조회를 클릭하면 필수 계약자료를 열람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 동양생명은 또 계약 성립 후 모바일 문서를 확인하지 못한 고객에게 메시지를 다시 보내준다. 모집인도 서류 발송이력 관리와 열람내역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 동양생명은 이번 시스템 오픈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모바일 문서 URL을 클릭한 다음 보험증권 확인시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다. 당첨자 1004명에겐 ▲다이슨무선청소기 ▲LG미니공기청정기 ▲삼성갤럭시버즈이어폰 ▲스타벅스커피
[FETV=송현섭 기자]모아저축은행은 ‘1사1교 금융교육’ 자매 결연한 인천 학익여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생들은 금융현장 체험과 함께 유용한 경제·금융지식을 배웠다. 이번 교육은 학익여고 ‘직업 및 학과 체험의 날’ 일정에 맞춰 모아저축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저축은행원 직무 소개 ▲신용관리에 대한 이해 ▲예금거래신청서 작성 등 진로 선택과 일상적인 금융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모아저축은행 김성도 대표이사는 “이번 현장학습이 학생들에게 금융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앞으로도 내실 있는 1사1교 금융교육을 위해 참신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결연학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송현섭 기자] 생·손보사 4곳이 올 하반기 매물로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보험사 M&A 큰 장이 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KDB생명과 MG손보, ABL생명·동양생명 등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 연말까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KDB생명의 새 주인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산은 출신 구조조정 전문가를 KDB생명 경영진에 포진시키고 잇따라 후순위채를 발행하며 자본 확충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산은이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3번째 공식 매각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다. 시장 일각에선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내다본다. 다만 산은의 기대로 매각가격이 높다는 문제는 여전하다는 것이 금융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자본 확충이 여의치 않은 MG손보 역시 상황에 따라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증자 의사에 다소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이미 경영개선 명령을 내린 만큼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없다면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MG손보의 회생여부는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의지에 달린 것 같다”며 “재무적 투자자
[FETV=송현섭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비문(코지문) 사진 촬영으로 간편 가입하는 펫보험 ’프로미반려동물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슬관절·피부·구강 등 3대 질환 치료비와 배상책임, 장례비를 기본 보장한다. 비문은 강아지마다 다른 코의 무늬로 사람의 지문처럼 ‘신분증명서’ 역할을 한다. DB손보는 지난 1월 펫테크 전문 핏펫과 비문 인식기술(Detect) 도입 MOU를 맺고 상용화를 실현했다. 이 상품은 펫보험 첫 가입시 비문 사진 3장을 등록하면 별도 동물등록증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보상 청구에도 비문 사진의 등록과 조회를 통해 반려견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DB손보는 친반려동물적 개체식별 방식을 가입자에게 제공해 국내 펫보험시장 활성화의 계기를 만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최근 동물보호법상 공식 동물등록 방식을 비문 등록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반려견 치료비와 배상책임, 장례지원비를 종합 보장하는 순수보장성 일반보험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합리적인 보험료로 견주들을 유혹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펫테크 신기술 도입과 함께 반려견 3대 질환
[FETV=송현섭 기자] 신한카드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업무협약을 맺고 600만 개인사업자 대상 전문 신용평가(CB)사업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데이터 기반 혁신금융의 일환이다. 양사는 앞으로 신시장 개척과 혁신상품 개발을 위해 역량 강호와 인프라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신용등급과 매출추정모형을 비롯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를 위한 차별된 모델을 개발한다. 양사는 또 신상품 출시는 물론 개인사업자 신용등급 정보 판매·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돼 이번 사업을 단독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올 연말까지 오픈된다. 특히 가맹점 매출규모와 휴폐업 정보부터 가맹점·지역상권 성장성 등 미래가치를 분석해 정확한 개인사업자 상환능력을 평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사업자금 확대 및 금리 인하로 개인사업자의 이용편익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 입장에서도 대출자격과 금리정책 등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 관리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KCB와 협력을 통해 소비자 편익이 큰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
[FETV=송현섭 기자] 신용카드 노동조합에서 지난 4월 예고한 카드업계 총파업 일정이 최종 취소됐다. 신한카드를 비롯한 6개 카드사 노조는 15일 합동 대의원대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총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6월말 국회 정무위 고용진 의원이 노조의 요구사항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당국도 레버리지 배율규제 완화와 부가서비스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6개 카드사 노조는 예정했던 총파업은 취소하되 향후 국회와 정부의 입장 변화를 주시할 것”이라며 “여전법 통과와 당국의 대응을 지켜보는 것으로 방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앞서 카드사 노조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의 카드 가맹점수수료 개편방안에 반발해 금융위와 청와대 앞 1인 시위 및 천막농성을 벌여왔다. 지난 4월엔 금융위 앞에서 합동대의원대회를 열어 당국에 요구 사항을 제시한 뒤 총파업 돌입 여부를 집행부에 위임한 바 있다. 노조는 이 과정에서 대형가맹점 수수료 하한 설정을 위한 여전법 개정과 레버리지 배율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지난달 17일 농성천막에 찾아 요구사항 수용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한 바
[FETV=송현섭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청소년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맞춤형 교재 제작을 비롯한 콘텐츠 개발에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또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강사 지원과 양성을 위한 연수지원 등 금융교육 환경을 조성에 합의했다. 저축은행중앙회 박재식 회장은 “금융소비자의 권익강화를 위한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저축은행업권에서도 청소년을 비롯한 금융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제공토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회원사인 저축은행들이 청소년 뿐만아니라 시니어를 포함한 업계 주거래 고객 대상 금융교육에 관심을 갖도록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