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보험업계에서 간편심사로 가입하는 유병자보험 판매경쟁에 대한 과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보험시장에서 성장의 한계로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각 보험사는 최근 가입연령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무배당, 무해지 환급형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인 리뉴얼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은 강화하면서도 가입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은 초간단 심사제로 확대되는 실정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앞서 무리한 마케팅 경쟁 때문에 논란을 야기한 치아보험이나 치매보험의 사례를 뒤따르는 것 아니냐”면서 “무리한 시책비 경쟁이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병자보험의 경우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보험사 경영지표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 “개별사 입장이든 업계 전체적으로든 과도한 판매경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반면 인구절벽에 젊은 층의 신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업계는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유병자보험 판매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어느 보험사가 리스크관리에 소홀할 수 있겠느냐”
[FETV=송현섭 기자] 삼성화재는 9일 올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해 원수보험료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성장한 9조332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는 ▲자동차보험 5.4% ▲장기보험 1.0% ▲일반보험 0.3%을 비롯해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인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거둔 것이다. 삼성화재는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에서도 지난해보다 2.1% 포인트 오른 104.6%를 기록했다. 이는 원가 인상요인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 일회성 손실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보험료 인상 억제정책으로 손실분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다. 또한 삼성화재의 투자영업이익은 지난해 관계사의 주식을 처분한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에 지닌해에 비해 12.0% 줄어든 1조216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426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6.0% 감소했지만 관계사 주식 매각익에 의한 기저효과를 제외할 경우 22.3%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FETV=송현섭 기자] AIA생명이 헬스케어 스타트업 MG 솔루션스와 텔레마케터들을 위한 바른 체형 캠페인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시간 앉아 근무하는 텔레마케터들에게 목 디스크, 척추질환 등 근골격계 만성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바른 체형을 코칭해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엔 AIA생명 콜센터 2곳에서 50명씩 모두 100명의 텔레마케터들이 참가했다. MG 솔루션스는 헬스테크를 활용해 상담원들의 근골격 질환 발병 가능성을 살펴보고 체형에 따른 자세교정 운동 등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생체역학적 자세 분석과 체형 빅데이터 비교분석을 통해 제공한 측정자 맞춤형 솔루션은 큰 호응으로 이어졌다. AIA생명은 또 오는 9월 임직원 100명에 대해 근골격계 바른 체형 코칭을 진행한다. 아울러 또 다른 AIA 오픈 이노베이션 참가 스타트업 ‘트로스트’를 통해 심리 상담을 별도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AIA생명은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심신을 케어해 나갈 계획이다. AIA생명 배미향 마케팅추진팀장은 “고객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관련 청년 벤처기업을 적극 후원하
[FETV=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문화사업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제8회 MG새마을금고 인생샷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쁨샷, 행복샷, 감동샷 인생사진은 함께봐야 맞지(MG)’란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새마을금고 계좌를 보유한 거래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새마을금고와 관련된 내용이면 된다. 1인당 출품작 개수는 5점 이내다. 출품규격은 디지털인화라면 3M 용량이상(해상도 300dpi이상) JPG파일이고 인화사진의 경우 11×14인치 크기다. 접수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전문 사진작가 심사를 진행한다. 당선작은 오는 9월23일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응모자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외협력홍보본부 사진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우편 접수할 수 있다. 시상내역은 ▲최우수작(1명) 200만원 ▲우수작(2명) 각 100만원 ▲가작(3명) 각 50만원 ▲장려상(44명) 각 10만원 등이다. 수상자 50명에게 총 99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중앙회관과 제주연수원, MG인재개
[FETV=송현섭 기자] 하나카드는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와 함께 카카오T 앱 서비스에 특화된 신용카드 ‘카카오T 하나카드’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T 하나카드는 카카오T 앱으로 택시 블랙주차 대리운전을 자주 이용하는 손님을 분석해 카카오T 전용서비스는 물론 생활영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카카오T 앱 등록 후 5000원이상 자동결제를 신청하면 전월 이용실적별로 매월 1만2000원까지 할인혜택을 받는다. 또한 ▲주유업종(SK에너지·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에서 리터당 60원 할인 ▲철도(코레일·SRT)에서 2000원이상 결제시 5% 할인 ▲영화(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에서 1만원이상 결제시 3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와 카카오T는 이번 제휴카드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손님들은 이달말까지 카카오T 하나카드를 신규로 발급 받은 뒤 카카오T 앱으로 택시 블랙 대리주차 바이크 자동결제시 카카오T 택시 쿠폰 5만원권을 제공한다. 특히 8월 발급자가 오는 10월말까지 카카오T 하나카드를 100만원이상 이용하면 카카오T 택시 추가 쿠폰 5만원권까지 모두 10만원의 택시 쿠폰을 받는다. 하
[FETV=송현섭 기자] DB손해보험이 자동차 부품 제조·유통업체와 손잡고 국산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비싼 부품 값과 수리비로 인한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DB손보는 지난 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찬선 실장과 창원금속공업 이종선 대표, 파츠너 김보민 대표, 민병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는 자동차보험 원조회사인 DB손보에서 합리적 수리비와 보험료 경감을 위해 대체부품 활성화를 추진해온 진일보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DB손보는 앞서 2014년 7월 보험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 자동차부품협회 등과 정부 및 정책기관 업무제휴를 맺었다. 특히 이번 국산차 대체부품 공급제휴 역시 업계에선 처음 체결한 것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체부품시장은 지난 2015년 1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대체부품 인증제도가 시행됐다. 그러나 도입초기 디자인보호법에 의해 국산차 대체부품이 공급되지 못했다. 이후 지난 2017년 9월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의 유관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국산차에도 대체부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DB손보의 제휴파트너 창원금속공업에서 처음
[FETV=송현섭 기자] 롯데카드가 그룹 계열사 5곳과 함께 쏠쏠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8월 ‘Let’s L(렛츠 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렛츠 엘은 달력에 알파벳 ‘L’자가 그려지는 매주 월요일과 마지막주에 펼쳐지는 정기 할인행사다. 이번 8월 이벤트엔 벅시와 요기요, 모스트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롯데닷컴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가 동참한다. 벅시에선 롯데카드 전용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행사기간 1명에 대해 1회·2만원 한도로 할인해준다. 주유앱 모스트에선 오는 12일 롯데카드 라이프 앱 TOUCH(터치) 서비스에서 해당 혜택을 ‘터치완료’한 다음 3만원이상 결제시 6000원을 결제당일 할인해준다. 혜택은 선착순 제공된다. 일자별 쿠폰을 터치한 뒤 당일 이용할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매주 월요일엔 롯데 계열 5개사에서 롯데카드로 L.pay(엘페이)로 간편 결제하면 10%를 L.POINT(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번 8월의 할인혜택은 ▲12일 롯데닷컴 ▲19일 롯데시네마·세븐일레븐 ▲26일 롯데홈쇼핑(아이몰)에서 제공한다. 각 사별로 1만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롯데닷컴과 롯데시네마, 롯데홈쇼핑은 해당 날짜
[FETV=송현섭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상무급 IT본부장에 국민카드 신용채 전 IT본부장(CISO)을 영입한다고 8일 밝혔다. 저축은행의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IT지원기능을 대폭 확대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오는 9일자로 발령을 받는 신임 저축은행중앙회 신용채 IT본부장은 국민은행과 국민카드에서 26년간 IT시스템 운영 및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담당한 IT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신 본부장은 1962년생으로 국민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 학사,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금융정보보호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민은행에서 IT그룹 인프라 총괄 부서장과 국민카드 IT본부장 상무를 역임한 바 있다.
[FETV=송현섭 기자] 한화생명이 본사 63빌딩 앞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색다른 피서기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저녁 야외에서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것이다. 한화금융 계열사(생명·손해보험·투자증권·자산운용·저축은행) 공동 브랜드 ‘LIFEPLUS’가 9일간 ‘LIFEPLUS 시네마위크 2019’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간 펼친 ‘2019 한강몽땅’ 축제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행사시간은 평일엔 오후 5시, 주말과 공휴일 오후 3시부터 시작돼 10시면 끝난다. 영화는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리틀포레스트 ▲변산 ▲소공녀 ▲미드나잇 인 파리 등 여름밤과 어울리는 작품들이다. 누구나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상영외 시간엔 푸드와 스낵, 맥주 및 음료 등이 마련된 공간에서 자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인 오는 17일엔 환상적인 불꽃쇼가 예정돼있다. 음악영화로 유명한 ‘비긴 어게인’의 주요 장면에 따라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유명 OST를 함께 부르는 ‘싱어롱’시간과
[FETV=송현섭 기자] 동양생명이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7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6%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보장성 위주 전략에 따른 성과로 보인다. 올 상반기 동양생명의 매출액은 소폭 늘어난 3조953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0.1%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영업전략으로 보험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늘어나면서 주요 영업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양생명은 올 상반기 2조2976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고 이 가운데 보장성 상품은 1조7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 늘어났다. 지급여력(RBC)비율은 237.1%에 달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32.4% 포인트 올랐다. 특히 민원을 비롯한 고객관련 지표가 크게 개선된 점이 눈길을 끈다. 올 상반기 동양생명에 대한 민원건수는 총 27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6% 줄었다. 불완전판매율 역시 0.10%에서 0.08%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지속가능성장’의 원칙아래 보장성 상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경영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