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1일 '뉴딜 금융지원 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위원회에는 손태승 회장을 위원장으로 자회사 CEO(대표이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우리금융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여신·투자 등의 형태로 5년간 10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금융은 우선 '디지털 뉴딜'분야에서 데이터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그룹 사업 전반의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도 태양광, 해상풍력발전 투자 경험이 많은 CIB(기업투자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친환경·녹색혁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공급,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도 이어가기로 했다. 손 회장은 "수해 피해에 코로나19의 재확산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융 본연의 역할인 전방위 금융 지원에 나서고, 코로나 이후 '뉴노멀'(새로운 표준)에 대응해 임직원이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온라인으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ITU-R) 부문 전파전달 분야 연구반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개발한 전파모델을 국제표준으로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주파수 국제 분배와 정보통신 표준화를 논의하는 국제기구로, 산하 전파전달 특성 표준화 연구반(Study Group 3)에서는 차세대 전파통신을 위한 전파전달 모델 표준을 논의한다. 전파모델은 전파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경로손실과 다중경로를 계산해 기지국 위치를 정하거나 출력을 설정할 때 활용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차세대 주파수인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전파를 발굴하기 위해 275∼450㎓ 대역에서 전파모델을 개발해 국제 표준으로 제출했다. 테라헤르츠는 100㎓∼10㎔ 대역으로, 차세대 6G 통신 개발에 필요한 주파수 대역이다. 아울러 국립전파연구원은 국내 5G(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인 3.5㎓와 28㎓ 전파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자동차, KTX 등 이동수단과 스마트공장 등 실내에서 장애물 유무에 따른 전파 손실을 분석했다. 광주와 청주 등 도심 환경에서의 5G 대역 주파수 전파 경로와 특성 등도 분석했다. 과기부는
[FETV=송은정 기자]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이래 2년간 고위 임원은 축소되고 40대와 여성, 외국인은 확대됐다. 23일 현대차 반기보고서를 보면 부사장급 이상 임원은 33명으로 2년 전에 비해 9명(21%) 줄었다. 이는 보고서 제출일(14일) 현황으로,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제외하고 집계한 결과다. 정 부회장은 2018년 9월 14일 현대차그룹을 총괄하는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세대교체를 알렸다. 석 달 뒤 대규모 쇄신인사를 시작으로 정몽구 회장과 보조를 맞춰 온 임원들이 빠지고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 변화 방향에 맞는 인재들이 들어왔다. 2년 전엔 부회장이 4명이었는데 지금은 윤여철 부회장 1명으로 줄었다. 김용환 부회장은 현대제철 부회장으로 옮겼고 2명은 물러났다. 대신 사장이 5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그 중에 외국인이 알버트 비어만 사장에 더해 피터 슈라이어, 호세 무뇨스 사장까지 3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임원(사외이사 제외)은 285명에서 468명으로 60%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이사대우, 이사, 상무를 모두 상무로 통합하며 임원 직급을 6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한 결과다. 임원 나이에는 별다른
▲ 이명길씨 별세, 이강훈(롯데물산 상무)씨 부친상 = 22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4일 오전 5시 30분. ☎ 051-610-9009
▲ 강종영씨 별세, 강희용 희철 희숙씨 부친상, 김동숙 백미숙씨 시부상, 이성욱(우리금융지주 상무)씨 장인상 = 22일,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4일, 장지 인천가족공원. ☎ 031-961-9400
▲ 김상대씨 별세, 허근성(한국예탁결제원 총무부 차장)씨 장인상 = 22일,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3층 31호,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장지 분당추모공원 '휴' ☎ 031-219-6654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카카오 신규 뉴스 제휴 매체 24일부터 신청 접수 네이버·카카오에 뉴스를 제공하는 언론사를 심사하는 독립 기구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는 올해 뉴스 제휴 신청을 오는 24일부터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뉴스제휴평가위는 매년 두 차례씩 뉴스 제휴 평가를 해왔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한 차례만 하기로 했다. 올해 뉴스 제휴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 동안 받는다. 신청 매체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다음달 중 시작된다. 심사 기간은 최소 4주, 최장 10주이며 신청 매체 수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평가에서는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 저널리즘 품질 등을 본다. ◆KT,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 2년 연속 뽑혀 KT는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협회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에서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60’, ‘코로나 위기대응 글로벌 우수기업 20’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스트는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과 브랜드를 분석해 선정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가 스포츠·연예 언론사와의 수익 배분 모델을 고정 전재료 방식에서 광고 수익 배분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네이버는 21일 스포츠·연예 서비스 제휴 언론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미디어 커넥트 데이에서 이렇게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까지 언론사에 뉴스 공급 대가로 전재료를 지급해왔다. 올해 4월부터는 뉴스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그리고 오는 11월부터 일반 언론사 외에 스포츠·연예 서비스 제휴 언론사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스포츠·연예 제휴사에 배분하는 광고 수익에는 개별 기사 본문의 광고 수익은 물론, 모바일 네이버 메인 스포츠·연예 판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 중 기사를 통한 기여분도 포함된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스포츠와 연예 서비스는 가장 빠르고 즉각적인 이용자 반응이 모이는 콘텐츠"라면서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이 변화한 만큼,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변경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연예 제휴사들 입장에서는 모바일 네이버 메인 광고 매출 배분 공식에 '기자 구독자 수' 팩터가 추가되는 점이 눈에 띈다. 유 총괄은 "같은 스포츠 경기, 동일한 연예 콘텐츠라
[FETV=송은정 기자]네이버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함께 국산 게임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0년 게임 기업 자율 선택 지원 사업(게임 더하기 사업·GSP Plus)' 서비스 협력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게임 더하기 사업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국산 게임 수출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콘진원 사업이다. NBP는 해당 사업의 서비스 위탁 용역을 받아 사업 진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공고를 통해 모집되는 서비스 협력사는 글로벌 현지화·마케팅 역량 강화와 서버·보안 등 인프라 고도화를 지원하게 된다. 상시 근로자 수가 5명 이상이면서 최근 3년간 게임 관련 해외 진출 서비스 수행 경험이 있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OC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의 TV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카카오가 TV시장에 뛰어드는 첫 신호탄은 계열사 카카오M이다. 카카오는 콘텐츠 계열사인 카카오M을 통해 오리지널 드라마, 예능 등을 카카오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유명 PD, 작가 등을 스카우트하고 주요 연예기획사를 흡수하며 몸집을 키워온 카카오M은 그 기반을 활용해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카카오M의 이같은 행보는 넷플릭스 등 OTT(Over The Top)를 장악하고 지상파까지 넘보는 콘텐츠 대국으로 성장하겠다는 김성수 대표의 포부가 담겨있다. 카카오M은 음악, 영상, 디지털, 라이브 엔터테인먼트까지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플렉스엠 등의 멀티 레이블 체제를 운영하며 음악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수의 드라마 영화 제작사를 통해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카카오M, 공격적 인수합병 나서…SKT와의 협력도 눈길=김 대표는 최근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섰다. 그는 최근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인수하면서 대표인 박호식 프로듀서(PD)와 김원석 PD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