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위탁생산 세계 톱 10위 수준의 독일 기업을 인수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클로케(Klocke) 그룹과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회사 IDT 바이오로지카(Biologika)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IDT 바이오로지카는 6560억원 규모 기업가치를 가진 글로벌 기업이라고 SK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757억515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제3자 배정 대상은 독일 클로케 그룹(Klocke Holding GmbH)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통주 151만9543주를 신주로 발행하며, 신주 발행가액은 4만9821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독일의 백신·생물학적 제제 전문 위탁생산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 경영권 인수 계획을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3185억7003만원이며, 오는 10월 10일 인수를 마친다. 이에 따라 독일에 설립된 100% 자회사를 통해 클로케 그룹이 보유한 IDT 바이오로지카
[FETV=박지수 기자] 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쌀국수 전문점 정면의 ‘부추고기 쌀국수’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면(情麵)은 시그니엘 호텔 출신 정동재 셰프가 요리사의 뜻을 담아낸 국수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으로 7석 좌석에서 하루에 100그릇만 한정 판매한다. 지난해 문을 열어 동시에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에 등재되기도 했다. 정면은 해산물, 고기, 야채 세가지를 섞어 육수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또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소고기와 마늘을 오일에 끓여 만든 소마늘 소스가 첨가해 '한국식 쌀국수'를 완성해냈다. 이번에 정면과 블루스트리트가 협업하여 새롭게 출시한 ‘부추고기 쌀국수’는 정면의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이다. 매장 그대로 고기, 부추, 실파, 홍고추가 들어있어 식감과 색의 조화를 살렸다. 정면의 부추고기 쌀국수는 마켓컬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추후 B마트와 현대투홈에서도 런칭할 예정이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도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전무의 사내 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신 전무가 2020년 부장으로 롯데홀딩스에 입사한 지 4년 만이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다. 롯데홀딩스는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이자 한일 롯데의 핵심 기업이다. 현지에 롯데시티호텔, 롯데벤처스재팬, 롯데서비스, 지바롯데마린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유열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신 이사는 노무라증권에서 경험을 쌓고 재직 중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롯데에 입사했다”며 “신 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하며 역량을 발휘해 이사 후보로 추천돼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회사측
[FETV=박지수 기자] 콜마그룹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체 주식의 6.7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1주당 가액은 500원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총 199억8814만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3일이다.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누적 자사주 소각 비율은 9.93%에 달한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 변동은 없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콜마홀딩스는 앞서 지난해 7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비경상이익(일회성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정부가 코리아디스카운트(저평가된 한국 증시)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상장사 중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은 콜마홀딩스가 세 번째다. 화장품 업계 중에서는 최초다. 여기에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일회성이익(비경상이익)에 대해서도 일정 비율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분기배당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지배구조 핵심 지표 준수율도 현재 66.7%에서 86.7%까지
[FETV=박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롯데그룹 유력 후계자로 꼽히는 신유열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도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전무의 사내 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신 전무가 2020년 부장으로 입사한 지 4년 만이다.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FETV=박지수 기자] 쿠팡 모기업인 쿠팡Inc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샤 샤르마 부사장(CVP) 겸 인공지능(AI) 플랫폼 제품 부문 총괄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인도계 미국인인 샤르마 부사장은 메타(페이스북) 프로덕트 부사장, 식료품 배송업체인 인스타카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현재 MS AI 플랫폼인 애저(Azure) 프로덕트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AI 전문가다.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AI 프로덕트에 대한 깊은 식견과 전문성은 '고객 와우'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우리의 사명과 일치한다"며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획기적인 경험을 만드는 일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쿠팡에서는 샤르마 부사장이 커머스와 물류, AI, 머신러닝 등을 결합한 쿠팡의 기술력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샤르마 부사장은 "최고의 고객 경험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쿠팡 목표에 깊이 공감해왔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쿠팡이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이 될 것이라 믿고 있고 그런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샤르마 부사장 합류로 쿠팡Inc 사외이사진은 7명으로 늘었고 투자,
[FETV=박지수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이용한 고객이 2만명을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2일 개장 이후 하루 평균 약 200명이 이용한 정도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 늘어난 수치다. 서울신라호텔은 어번 아일랜드 이용 고객들이 수영장을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시즌 별 어쿠스틱 밴드 초청 등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고 휴양지 스타일로 풀 사이드바 메뉴를 개편했다. 저녁 시간대에는 프라이빗 풀 파티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풀 파티는 ‘어번 아일랜드라는 섬으로 떠나는 여행, 그 곳에서 마주하는 다섯 가지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다음 달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15차례에 걸쳐 열린다.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열리는 1차 파티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찬 여정의 시작’을 주제로 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라이빗 풀 파티는 입장객들에게 선베드, 카바나 등 전용 좌석을 제공한다. 모든 입장객들은 프리미엄 데낄라 ‘패트론’으로 만든 웰컴 드링크를 즐길 수 있으며, 이용 좌석에 따라 프리미엄 샴페인도 제공된다. 풀 파티 입장권은 시즌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울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판
[FETV=박지수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KBO 오피셜 컬렉션카드’ 2차 물량 100만 팩을 추가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12일 선보인 KBO 오피셜 컬렉션 카드는 출시 직후 3일 만에 100만 팩(1팩당 3장)이 모두 판매된 바 있다. 이번 컬렉션 카드는 KBO 프로야구 10개 구단 소속 선수 140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역 선수는 물론 이승엽·이종범 등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도 카드에 무작위로 들어가 있다. 홀로그램 카드와 친필 사인이 포함된 카드도 있다. 세븐일레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세븐앱’ 이용률도 늘어났다. KBO 야구 카드가 출시된 지난 12~25일 세븐앱 일일 이용자 수(DAU)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인근 점포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우리동네상품찾기’ 검색량도 지난달 동기 대비 6배 늘어났다. 이번 KBO 야구 카드의 전국 최다 판매 점포는 KT구단 홈경기장인 수원KT위즈파크 인근에 있는 수원T위즈본점이다. 하루 최대 8000여 팩을 판매한 이곳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 25일까지 총 3만 팩을 판 것으로 집계됐다. 문소희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대리는 “직접 경기장에
[FETV=박지수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서울시립 영포쪽방촌상담소를 통해 서울지역 2273가구에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레저박스는 ‘기쁨과 즐거움을 담은 상자’라는 뜻으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롯데복지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누적 지원갯수는 6만8000개에 달한다. 올해부터 사업명을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로 변경하고,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의 물품지원 사업도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로 사업명을 통일했다. 이번에 롯데장학재단이 지원한 플레저박스는 ▲영양식품▲건강식품▲생활용품 등 7만원 상당으로 상세 구성물품과 지원대상은 재단별로 상이하다. 또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된 가구를 조사해 482개의 선풍기도 전했다. 서울지역 ▲영등포 393세대 ▲서울역 828세대 ▲남대문 377세대 ▲창신동 183세대 ▲돈의동 492세대 등 총 2273가구 등에 2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전날(25일) 서울 영등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김형옥 서울시립 영등포 쪽방상담소 소장이 참석했다. 영등포쪽방상담소 김형옥 소장은 서울시립대 법학과 89학번 졸업생으로 대학 졸업 후
[FETV=박지수 기자] 맥도날드가 26일부터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 판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지난 20일 공급망 문제로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한 지 엿새 만이다. 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를 운영하는 한국맥도날드는 공급망 문제로 판매를 중단했던 감자튀김 판매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판매 재개한다고 밝혔다. 감자튀김 판매가 다시 시작되면서 버거와 콜라, 감자튀김을 함께 제공하는 세트 메뉴 판매도 다시 이뤄진다. 한국맥도날드는 감자튀김 수급 100% 정상화 시점까지 세트 메뉴 주문 시 사이드 메뉴를 추가 금액 없이 바꿀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감자튀김 대신 무료로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 맥윙 등 4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