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현대그린푸드 주식 전량을 부인과 자녀, 조카들에게 증여했다. 총 429만3097주로, 약 514억원 상당 규모다. 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5일 정 회장이 보유하던 지분 12.67% 가운데 2.92%씩을 부인 황서림 씨와 아들 창덕 군, 딸 다나 양에게 동일하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창덕 군은 2004년생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정 회장은 또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의 세 아들인 창욱·창준·창윤 군에게도 현대그린푸드 지분 1.3%씩을 똑같이 증여했다.
[FETV=박지수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자동차를 증정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달 12일까지 신라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와 차량 구매 이벤트로 진행된다. 경품 추첨 이벤트는 신라면세점 서울·제주·인천공항점과 온라인점에서 행사 기간 내 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캐스퍼 일렉트릭’, 신라스테이 숙박권, 브랜든 여행용품 패키지 세트 등을 제공한다. 또 신라면세점은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구입 시 20만원 상당 혜택을 주는 차량 구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회원이라면 현대자동차 캐스퍼(일렉트릭)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계약금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을 통해 차량을 출고한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면세점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 S리워즈를 추가 제공한다.
[FETV=박지수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증거 인멸 가능성이 없다며 보석을 요청했다. 허 회장의 변호인은 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조승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심리에서 “허 회장이 석방되면 그룹 회장으로서 지위를 이용해 공범들에게 특정 진술을 유도할 것이라는 우려는 타당하지 않다”며 “황재복 대표를 비롯한 누구에게라도 이 사건과 관련한 진술이나 증거를 조작하라고 한 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공동 피고인들이 범행 진술을 번복하거나 부인하고 있다”며, “보석이 허가되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증언할 수 있는 사건 관계인이 몇 명이나 될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허 회장 측 보석으로 풀려날 경우 황재복 SPC대표를 회유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양측 진술이 다른 것도 아니며, 허영인 역시 황재복을 통해 파리바게뜨 지회 탈퇴 현황을 챙긴 것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주거가 분명하고 도망의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변호인은 허 회장이 현재 75세의 고령으로 건강 문제 등 치료가
[FETV=박지수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간편하고 시원한 전해질 보충을 위해 ‘이온플러스+’ 브랜드를 선보이고 캔디와 빙과 등 총 2종의 신제품을 내놓는다고 9일 밝혔다. 이온이라고도 불리는 전해질은 원활한 신체활동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4대 미네랄 성분(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를 뜻한다.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더위가 찾아오는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 전해질이 손실되기 쉽다. 롯데웰푸드 이온플러스+는 쉽고 맛있게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헬스&웰니스 브랜드다. 휴대와 간편한 섭취에 초점을 맞춘 ‘이온플러스+ 캔디’와 음료보다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이온플러스+ 아이스’를 선보인다. 이온플러스+ 캔디는 섭취와 휴대 편의성을 극대화한것이 특징이다.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휴대성이 높다. 낱개 포장으로 필요한만큼 챙겨다니기도 좋다. 무설탕으로 부담도 없다. 이온플러스+ 아이스는 컵 형태의 빙과다. 칼로리는 한 통(200㎖)에 12㎉ 밖에 되지 않아 부담없이 먹기 좋다. 롯데웰푸드는 지속적으로 헬스&웰니스 브랜드를 선보이며 보다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느낌의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FETV=박지수 기자] 1924년 최초의 ‘眞露(진로)’가 돌아왔다. 하이트진로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에 사용했던 라벨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진로 오리진 에디션(진로 오리진)을 한정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진로 오리진은 1924년 진천양조상회에서부터 시작한 하이트진로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기존 진로 주질에 1924년에 선보였던 진로 최초 라벨을 적용해 만들었다. 도수와 가격은 기존 진로와 동일하다. 제품 패키지는 1924년 라벨을 유지하면서 진로 100주년 기념 한정판 문구와 숫자 1924, 2024를 넣어 100주년을 강조했다. 또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100년 전 사용했던 원숭이 심볼을 두꺼비 심볼로 바꿨다. 일부 제품은 원숭이 심볼과 두꺼비 심볼을 함께 적용해 럭키라벨(Lucky label)로 운영할 계획이다. 럭키 라벨을 부착한 진로 오리진은 단 3%다. 진로 오리진은 오는 11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 오리진 에디션이 진로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주의 원조로 다양한 세대와 지
[FETV=박지수 기자] 쿠팡이 로켓그로스에 관심을 갖는 판매자를 위해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로켓그로스 서비스 소개를 비롯해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다. 쿠팡이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와 함께 지난해 3월 선보인 로켓그로스는 중소상공인이 상품을 입고하면 이후 보관, 포장, 재고관리, 배송, 반품 등 풀필먼트 서비스를 일체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인 로켓그로스 판매자 웹사이트에는 로켓그로스 시스템과 등록 방법이 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특히 판매자(셀러)가 예산을 계획하고 정비할 수 있도록 ‘요금 안내’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했다. 판매 수수료, 입출고 및 배송 요금, 물류센터 보관 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판매자 교육센터’ 페이지도 마련했다. 초보 판매자를 위한 단계별 가이드 및 전문가 팁부터 교육 자료, 비디오 강좌 등을 제공한다. ‘로켓그로스 뉴스룸’ 페이지에서는 판매자 인터뷰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오는 18일에는 공식 웹사이트 개설을 기념해 ‘로켓그로스 셀러 웨비나’가 열린다. 웨비나에 참석하고 상품을 입고한 판매자에게는 로켓그로스를 통한 매출 성장 심화 교육 초청 등 혜택을 제공
[FETV=박지수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초복(7월 15일)을 겨냥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다양한 보양식 할인 행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는 보양식 밀키트 신상품 ‘누룽지 닭백숙’과 ‘닭 한 마리 장칼국수’를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간편 조리 상품이다. 또 롯데마트·슈퍼가 공동 조달해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레토르트 삼계탕도 선보인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영계의 시세가 가장 저렴한 1~2월에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했다. 이에 기존 레토르트 상품보다 300g 더 중량을 늘리고 평균 판매가 대비 약 25%가량 싼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한우 사골 국물로 우린 ‘한우 사골 삼계탕’과 큰 닭다리를 넘은 ‘닭다리 삼계탕’, 혼자 먹기 간편한 ‘나홀로 삼계탕’ 등 3종이다. 이외에도 삼계탕이 아닌 닭 요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산 닭다리 살로 만든 닭 양념 구이 2종(안동식 매콤 순살찜닭·춘천식 순살 닭갈비)도 선보인다. 두 상품 모두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3000원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생닭 두 마리로 구성된 기획 상품도 전년 대비 20%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인 ‘두 마리
[FETV=박지수 기자] 농심이 사내 스타트업 ‘N-Start’(엔스타트) 4기에서 개발한 ‘반려견 영양제’ 3종과 막걸리 ‘꿀꽈배기맛주’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농심 엔스타트는 직원 누구나 농심이 보유한 내부역량을 활용해 신사업을 제안하고 리더가 되어 직접 추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기로 선정된 직원 6명은 ‘반려동물 영양제’와 ‘전통주’를 테마로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농심이 지난 8일 출시한 반려견 영양제는 ‘반려다움’ 브랜드로, 반려견의 관절, 눈, 장 건강에 각각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려다움 조인트 서포트, 반려다움 클리어 아이즈, 반려다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구성됐다. 식약처 인정을 받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효능을 극대화하고, 각 제품마다 성분과 함량을 표시해 신뢰성을 높인 것이 차별점이다. 온라인 반려다움 브랜드샵(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0일 편의점 CU를 통해 출시하는 꿀꽈배기맛주는 농심 스낵 ‘꿀꽈배기’ 브랜드를 활용한 막걸리다. 특히 꿀꽈배기맛주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상생컨소시엄 기획사업’에서 평가 1등을 받은 제품으로, 국산 쌀과 꿀을 활용하고 중소 양조장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가치도 함
[FETV=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바꾼다. 백화점이란 단어를 떼어내 면세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법인명도 기존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대디에프’로 바꿀 예정이다. 현대면세점과 현대디에프라는 상표권은 현대아산이 보유하고 있었다. 사명과 법인명 변경을 위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달 현대아산과 상표권 양수도 관련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초 특허청에 상표권 권리 이전 등록을 신청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온·오프라인 매장과 광고 등에 활용될 방침”이라며 “국내외 고객들이 부르고 떠올리기 쉬워져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대면세점은 브랜드 변경과 함께 경쟁력 있는 입점업체 유치와 함께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공항점은 이달 말 제1여객터미널에 펜디를, 제2여객터미널엔 구찌 부티크를 개점한다. 또 연말까지 생로랑과 발렌시아가 부티크를 각각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열 예정이다. 인천공항점은 기존에
[FETV=박지수 기자]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내년 하반기 일본에 진출한다. 파이브가이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지난해 국내에 들여온 미국 수제 햄버거 브랜드다. 에프지코리아는 지난달 파이브가이즈인터내셔널과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에프지코리아는 한화갤러리아 자회사로 지난해 5월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운영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 MOU에 따라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내년 하반기(7~12월) 첫 점포 개장을 시작으로 7년간 도쿄를 포함한 일본 전역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햄버거 시장 규모는 한국의 2.5배 수준으로, 2015년 이후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프리미엄 버거 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를 맛보기 위해 한국 등 인근 국가를 찾는 일본 관광객이 있을 만큼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고 출시 기대감도 큰 상황”이라며 “수준 높은 맛과 품질에 차별화된 운영 전략이 더해지면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