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동원F&B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오른 7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1806억 원으로 2.2% 증가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조 615억원,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각각 0.9%, 5.4% 증가했다. 이에 대해 동원F&B는 설비투자를 진행한 참치액, 즉석밥, 펫푸드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한 덕분이라고 짚었다. 기능성 우유와 자연치즈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인 유제품 부문과 제로 칼로리를 앞세운 음료 부문도 성장세를 보였다. 연결 자회사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동원홈푸드는 고물가 및 외식 경기 불황으로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면서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 고성장이 이어졌다. 또한 저칼로리, 저당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통해 B2B(기업 간 거래) 조미식품 시장을 넘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대형 제품 및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K-푸드 발굴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FETV=박지수 기자] 쿠팡이 오는 7일부터 기존 회원들에 대한 유료 멤버십(와우멤버십) 월회비를 현행 48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올린다. 앞서 쿠팡은 지난 4월 12일 와우멤버십 월회비 인상 계획을 발표하고 13일부터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가격을 올렸다. 쿠팡이 와우 멤버십 가격 안상에 나서자 신세계·컬리 등 경쟁사들은 ‘탈팡족(쿠팡 이탈 회원)’을 잡기 위해 멤버십 월회비를 인하하고 혜택을 강화하는 등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 7일부터 기존 와우멤버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월정액 요금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와우멤버십 회원 수는 1400만명이다. 와우멤버십 탈퇴자가 없다고 가정하면 이번 인상에 따라 쿠팡의 유료멤버십 수입은 연 8388억원에서 1조3260억원으로 4800억원 늘어난다. 단숨에 매월 400억원 가량의 수익 증대 효과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쿠팡이 유료 멤버십 가격을 인상하는 이유는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쿠팡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기준 1.9%로 신세계·이마트(10%), 현대백화점(7.2%), 롯데쇼핑(3.5%), GS25
[FETV=박지수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3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6535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7.2% 증가했다. 동원시스템즈는 국내 경기침체로 인해 병, 캔 등 주요 포장재 수요가 감소했으나, 과감한 수출 전략으로 올해 1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짚었다. 특히 펫푸드 파우치와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로 소재 부문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수출 지역 다변화로 외형을 확장하는 동시에 고수익성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및 지방자치분권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한 기관이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시 교촌에프앤비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직접 권 회장을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는 출범 1주년을 맞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국민 정책 소통과 정책 확산에 협조 및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지는 감사패로, 교촌그룹은 지역 동반성장 활동과 행복 나눔의 가치확산을 통해 균형발전을 함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교촌은 2019년 미래 먹거리로 K-푸드를 대표할 수 있는 전통주와 장류를 주요 사업군으로 삼고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를 설립하고, 2022년에는 100년 역사 영양 양조장을 복원 개소한 바 있다. 발효공방1991은 영양군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내 유·무형 문화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지역 내에서 상품 제조에 필요한
[FETV=박지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과채음료 브랜드 ‘프루티홈’을 새롭게 선보이고 첫 제품으로 오렌지맛과 자몽맛 2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루티홈은 프루티(Fruity·과일 맛이 강한)와 홈(Home·집)의 합성어로, 남녀노소 모두 집에서 편히 즐길 수 있는 과즙 가득한 집이란 뜻을 담았다. 이번 신제품은 비타민C와 식이섬유 등을 함유하고 있는 1ℓ 용량 과채주스다. 유동훈 서울우유협동조합 유음료마케팅팀 팀장은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과채음료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FETV=박지수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자체브랜드(PB) 상품 ‘세븐셀렉트 헬로맨 컵커피’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헬로맨 컵커피 시리즈는 마쉼 컵커피 시리즈를 새롭게 단장시켜 재출시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3종(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초코라테) 출시를 시작으로 차주 중 3종(바닐라라테, 캐러멜 마키아토, 카페라테로슈거)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헬로맨은 국내 그래피티 디자이너 범민씨의 손끝에서 탄생한 순수 창작 캐릭터로 한 손을 들어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을 형상화 하고 있다. 세븐셀렉트 헬로맨 컵커피 6종에는 각각 다른 헬로맨을 모습을 담았다. 헬로맨 컵커피 시리즈는 카페라테 기준 원유를 60% 함유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맛인 카페라테 로슈거의 경우 당류를 낮췄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헬로맨 컵커피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2+1(2개 구매시 1개 증정) 행사를 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일찌감치 컵커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지난 2018년부터 다양한 PB 세븐셀렉트 컵커피를 개발해왔다. 지난 2018년 2종에 불과했던 세븐셀렉트 컵커피는 현재 14종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세
[FETV=박지수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간 양사 합병 타당성 검토를 위해 사외이사들만으로 이뤄진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성합병 이후 셀트리온제약과 합병 추진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특별위원회를 통한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에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합병 추진 여부 검토 특별위원회를 설립하고, 각 특별위원회에서 독립적이고 종합적인 대내외 평가를 통해 현 시점의 양사 합병이 타당한지 검토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위원회는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주주의견 청취 설문에서 나온 결과를 비롯해, 합병을 통해 기대하는 시너지 평가, 외부 중립 기관의 평가, 자금 평가 등 제반사정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합병의 타당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합병 추진 여부에 대한 최종 의견을 각 사 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만약 이를 통해 합병 타당성에 무게가 실리면 본격적인 합병 추진을 위한 ‘2단계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게 된다. 먼저 특별위원회는 양사 합병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한 ‘
[FETV=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이 중동점 명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경기 서부 상권 대표 백화점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일 중동점 본관 1층과 2층에 글로벌 명품과 해외패션, 그리고 뷰티 브랜드가 들어선 ‘럭셔리관’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럭셔리관 1층에는 구찌, 발렌시아가, 페라가모, 몽클레르 등 4개 브랜드 부티크가 문을 연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 버버리 부티크를 다시 선보이며, 이르면 연내 프라다와 보테가베네타 부티크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브랜드가 부천 지역에 부티크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본관 2층에는 에르노, 꼼데가르송, 이자벨마랑, 마크제이콥스, 겐조 등 21개 해외패션 브랜드와 브라이틀링, 태그호이어 등 럭셔리 시계 브랜드가 지난 6월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 4월에는 조말론·디올 뷰티·시슬리 등 22개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뷰티 파크(Beauty Park)’를 본관 1층에 선보였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2월부터 중동점 개점 이후 최대 규모의 새단장(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리뉴얼하는 공간은 1만 48
[FETV=박지수 기자] 티몬·위메프가 정산지연 사태를 빚기 직전까지도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어 결제액을 대규모로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산 지연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 6일 하루 일간 카드 결제액은 897억원에 달했다. 31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지난 6일 티몬과 위메프 카드 결제액을 각각 755억3000만원, 141억8000만원으로 이를 더하면 897억1000만원에 달한다. 앞서 티몬은 1~14일 ‘몬스터메가세일’을, 위메프는 1~12일 ‘위메프데이’를 각각 진행했다.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6월17일~30일 일평균 168억원 수준이었던 티몬·위메프 카드결제액은 7월1일 482억원, 2일 350억원, 3일 606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할인행사 진행 전인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티몬·위메프 일평균 카드 결제금액(169억운)과 비교하면 435%나 높은 수치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해당 데이터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 데이터다. 무통장 입금 등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결제 수단까지 고려하면 총 결제액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FETV=박지수 기자] 롯데 유통군은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제2회 ‘여성 리더 워크숍’을 열어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여성 리더를 육성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은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유통군HQ를 비롯한 유통군 계열사 여성 리더 30명이 참여하며,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유통군 계열사 여성 임원, 유통군 HR 담당자들이 이들을 멘토링하고 격려하기 위해 동참한다. 워크숍은 김상현 부회장의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인 ‘렛츠샘물’에서 더 많은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면 하는 여성 직원들의 의견으로 시작됐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진행된 제1회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에서는 유통군 9개 계열사의 여성 리더들이 모여 여성 경력 개발, 직장 내 애로사항과 고충 등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롯데 유통군 여성 리더 워크숍은 여성 리더들이 롯데그룹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를 그린다는 메시지를 담아 핵심 가치도 ‘우먼 인 롯데 리더십(Women In Lotte Leade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