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상거래(이커머스)와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티메프처럼 PG사를 겸영하는 이커머스 업체들이 자금압박에 시달릴 때 PG사 자금에까지 손을 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쿠팡이나 네이버처럼 PG사를 별도로 분리하거나, 아마존처럼 외부 PG 업체를 활용하게 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4일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들이 PG사를 내재화해 정산·판매·배송도 한 몸으로 하면서 PG사에 있는 돈을 마음대로 제어하는 게 문제"라면서 "자본 건전성 규제를 강화하면 분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쿠팡도 PG사를 겸영하다가 2020년 자회사 쿠팡페이를 설립해 분리한 바 있다. 네이버 역시 PG사를 네이버파이낸셜로 분리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경우 PG로 외부 업체를 사용하고, 아마존 내부로 자금이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금육당국은 설명했다. 분리할 경우 법인 설립과 전산시스템 분리 등을 해야 하므로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 현재 겸영을 하는 업체들에 가해질 충격 등에 대해
▲유욱종씨 별세, 권명숙씨 남편상, 유승우(㈜두산 사장)·유승엽(H Mart 매니저)·유경미씨 부친상, 김주현(국민대 교수)씨 장인상=3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5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용인평온의숲,(031)787-1503
[FETV=박지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밝지 않다. 반도체 사업 새 수장은 조직문화 개선 카드를 꺼내 들었고, 25일간 총파업을 해 온 노조는 현업에 복귀는 하지만 장기적인 투쟁은 이어간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10조443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은 6조4500억원을 기록했다. HBM 효과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지만, DDR5와 고용량 SSD 제품의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캐파(생산능력) 확대와 맞물려 하반기 HBM 매출 비중이 상반기 대비 3.5배를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S 부문 매출(28조5600억원)이 TSMC의 매출(6735억1000만 대만달러·약 28조5000억원)을 근소하게 추월하며 2022년 2분기 이후 2년 만에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 기업' 타이틀을 되찾았다. 다만 이 같은 긍정적인 신호에도 삼성전자는 여전히
[FETV=박지수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가 자사 온라인 쇼핑몰(다이소몰)에서 ‘사랑의 하츄핑 영화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4일 하루동안 참여 가능하며, 다이소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사랑의 하츄핑 영화 예매권을 준다. 픽업이나 배송비를 제외한 상품금액 기준으로, 이벤트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1인당 2매의 예매권을 증정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몰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님들께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FETV=박지수 기자] 역대급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는 본격적인 여름, 롯데월드타워·몰은 몰캉스(쇼핑몰+바캉스)족을 위해 다양한 팝업 스토어부터 이색 즐길 거리까지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월드타워 앞 월드파크 잔디광장에 들어오면 축구 유니폼을 입은 15m 높이 초대형 헬로키티가 맞이한다. 세븐일레븐과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가 협업해 진행 중인 ‘FC 세븐일레븐’ 행사는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락커룸 굿즈샵’에서도 만날 수 있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개봉을 기념해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내달 6일까지 캐릭터 피규어와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데드풀과 울버린 뿐 아니라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마블 인기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몰에서는 수제 두바이 초콜릿을 판다. 국내 유일 터키 디저트 전문점 ‘테미즈’의 팝업스토어에서는 현장 대기표를 소지한 고객에 한해 1인당 2개씩 판매 중이며 31일까지 운영한다. 최근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효리 캐리어’로 화제가 된 여행잡화 브랜드 패리티(PARITY)의 팝업스토어도 만날 수 있다. 70년대 미국 공항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공간을 구현해 마치
[FETV=박지수 기자] 법원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촉발한 티몬과 위메프가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티몬·위메프 회생 절차 개시 여부 결정은 다음 달 2일까지 보류된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안병욱 법원장)는 2일 오후 티몬과 위메프가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을 개시하는 것을 승인했다. 당초 티몬과 위메프는 각각 심문이 예정됐으나, 법정에서 한번에 심문을 진행했다. ARS는 기업과 채권자가 채권자 협의회를 구성해 변제 방안 등을 자유롭게 협의하는 제도다. 법원이 ARS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두 회사는 기업회생 절차 없이 채권자들과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할 수 있으며 보류 기간은 1개월 단위로 최대 3개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법원은 ARS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이번 사건의 채권자인 소상공인을 최대한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정부기관·유관기관을 포함한 ‘회생절차 협의회’를 오는 13일 연다. 합의점이 도출된다면 '자율협약'이 체결돼 법원이 강제하는 회생절차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협의가 어그러진다면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티몬·위메프
[FETV=박지수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배달 중개 수수료를 업계 최저치인 9.7%로 운영하겠다고 2일 밝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전날(1일) 보도자료를 내고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통해 입점 점주들에 대한 중개 수수료를 기존 12.5%에서 2.8%포인트(p) 낮춰 9.7%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요기요의 새 배달 수수료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수수료인 9.8%보다 0.1p 낮다. 요기요는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이어가기 위해 가게 사장님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결정을 내렸다”며 “매출 성과에 따라 더 낮은 수수료율 적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요기요에 따르면 매출 성과에 따라 더 낮은 수수료 적용도 가능하다. 점주가 요기요를 통해 주문을 많이 받을수록 중개 수수료율를 최대 4.7%까지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요기요는 지난 5월13일부터 6월 14일까지 일부 지역 가게 점주를 대상으로 인하된 수수료를 적용한 뒤 주문 수·매출 등에서 유의미한 성장세를 확인한 바 있다. 주문 수가 20% 이상 증가한 가게는 32%, 100% 이상 증가한 가게는 13%였다. 점주 선택에 따라 요기요 라이트
▲신상복 씨 별세, 신기섭(삼진제약 상무이사) 씨 부친상=1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3일 오전 7시,(043)279-0144
▲성태현(전 일동제약 전무이사)씨 별세, 성연우(디앤디피아 공동대표)·성연준·성연경씨 부친상, 김윤섭씨 장인상, 천아람씨 시부상=1일 오전 7시 41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 발인 3일 오전 5시 1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용인천주교묘지,(02)3010-2000
[FETV=박지수 기자] 지난 6~7월 티몬·위메프(티메프)에서 이뤄진 카드 결제액이 1조2000억원에 육박한다는 추정치가 나왔다. 두 회사의 5월분 미정산금은 2200억원 규모로 정산 주기가 두 달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지난 6~7월까지 판매대금도 곧 미정산금으로 돌아오는데 이를 고려하면 미정산금은 최대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7월 티메프에서 결제된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은 약 1조1967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 한 달 간 6588억원이 결제됐다. 6월 결제액은 지난 1~5월 평균 결제액 대비 12.1% 높은 수치다. 지난달에도 5378억원의 결제액이 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7월의 경우 24일 카드 결제가 막혔는데, 티몬의 경우 23일 만에 월 평균인 4000억원에 가까운 결제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데이터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금액만 추정한 데이터로, 다른 결제 정보는 포함하지 않아 실제 매출과는 다르다. 신용·체크카드 외에 각종 간편결제나 계좌이체, 휴대전화결제 등 다른 수단으로 결제했을 경우까지 합산하면 전체 피해액은 최대 1조5000억원까지 불어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