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빙그레가 국내 가공유 대표 브랜드 바나나맛우유의 모델로 탁구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국내 탁구 사상 최연소 국가 대표팀 발탁,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왔다. 특히 이번 파리 올림픽에 혼합복식, 단식, 단체전에 출전해 전 종목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혼합복식과 단체전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며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 선수는 올림픽 기간동안 경기 중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긍정적인 모습과 국가대표 동료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대회기간 동안 간식을 먹는 모습은 일명 ‘신유빈 먹방’으로 불리며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 화제가 됐다. 빙그레는 신 선수가 보여줬던 ‘바나나 먹방’이 국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선수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빠른 시일 내 영상 광고 등을 촬영해 공개할 예정이다.더불어 신유빈 선수는 광고 모델료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
[FETV=박지수 기자] 지난해 가격 인상을 철회했던 오뚜기가 제품 가격을 다시 인상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정간편식(HMR), 카레·짜장 분말, 케첩 등 24개 제품 가격을 최대 15%가량 인상한다. 대형마트에선 이달 30일부터, 편의점에선 오는 9월1일부터 가격을 올린다. 대형마트에선 ‘고소한·옛날 참기름’ 2종 가격은 10~15%, 파스타 소스 10여 종은 10% 오른다. ‘토마토케챂’은 7~13% 인상했다. 편의점에서는 대표 제품인 3분 카레와 3분 쇠고기카레, 3분 쇠고기짜장, 파스타 소스, 후추 등 4개 품목 10여 종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인상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인상분은 지난해 11월 오뚜기가 발표한 제품 가격 조정안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오뚜기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 24종의 가격을 4.8~17.9%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한다”며 가격 인상 결정을 취소했다. 오뚜기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토마토 페이스트가 들어가는 케첩, 파스타 소스 등 가격을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뚜기는 올해 2분기 연
[FETV=박지수 기자] 오뚜기가 제주 전통주 브랜드‘제주곶밭’과 손잡고 지역 특화 브랜드 특별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29일 제주 서귀포에 있는 제주곶밭에서 열린다. 제주 특화 브랜드인 ‘제주담음’과 전통주 하이볼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제주 감귤도우 피자와 제주흑돼지카레, 제주한라봉마말레이드, 전통주 하이볼 6종을 곁들일 수 있다. 제주곶밭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이용 가능하다. 제주담음과 제주곶밭이 협업한 선물세트도 판다. 선물세트에는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하는 제주흑돼지카레 구성과 7월 출시한 신제품 제주흑돼지마농짜장, 지역특산주 리몬첼로가 담긴 1000세트를 선보인다. 곶밭마켓에서 제주담음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오뚜기몰에서 사용 가능한 64% 할인쿠폰도 준다.
[FETV=박지수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생수, 쿨팩 등 폭염 대비 물품 지원에 나섰다. 장기간 폭염이 이어지자, 현장 근로자들과 취약계층이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폭염 특보(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직원들에게 마트 내 주차 관리와 카트 정리 등을 금지했다. 폭염주의보(체감 기온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단계 때는 시간당 10분, 폭염경보(체감 기온 35도 이상 2일 이상 지속) 때는 시간당 15분을 쉴 수 있도록 했다. 쿠팡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올해 120억원을 투입해 시스템 에어컨을 물류센터 내 집중 근무 지역에 추가로 설치했다. 쿠팡 배송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경우 고용노동부·강남구와 손잡고 ‘생수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강남구에 있는 배달파트너 쉼터에 생수와 이온음료, 포도당 캔디 등을 비치하고 배달파트너라면 누구나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택배노동자(퀵플렉서)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버스가 업무 현장을 방문
[FETV=박지수 기자] 카페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가 이달 26일까지 노후화된 소상공인 카페 시설 보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상생카페’에 참여할 소상공인 점주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생카페 모집은 스타벅스가 지난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소상공인 카페 점주와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체결한 ‘카페업 상생협약’ 일환이다. 상생카페 프로그램은 노후화된 소상공인 카페 시설 중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스타벅스 매장 인테리어 및 시설 보수를 담당하는 협력업체가 간판, 출입문, 차양막, 페인트(혹은 도배), 목공, 바닥 등에 대한 보수 서비스를 지원한다. 상생카페 프롤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카페 업력 2년 이상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회원이어야 한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회원이 아닐 경우 가입 후 지원 가능하다. 최종 지원처는 이달 30일 발표 예정으로, 노후화 정도와 시급성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상생카페를 통해 신규 간판 설치를 지원받은 이선미 카페배롱나무 사장은 “문을 연 지 4년이 넘었는데 새로운 카페가 생겼냐며 찾아오시
[FETV=박지수 기자] 남양유업이 16일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골자로 한 고강도 쇄신안을 내놨다. 과거 경영 체제의 잘못된 관행을 단절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주주와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회복한다는 취지에서다.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바뀌었다. 먼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선진 시스템을 도입한다.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최소화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자율적 내부통제가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재무·회계 불법 이슈를 예방하기 위한 감사를 실시한다. 또 회사 자금 관리와 보안 강화 및 자금 사고 예방과 정보 자산 보호를 위한 임직원 규칙을 만든다. 또한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해 이상 거래나 부적절한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상시 상담하고 위반 사항을 제보할 수 있는 윤리경영 핫라인 제보 채널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공정하고 깨끗한 기업문화를 위한 윤리강령도 제정한다. 실천을 위해 ▲직무 관련 청탁 및 금품 수수∙제공 등 부패방지 ▲공정거래 및 국제거래 관련 법규 준수 ▲회사 비밀정보 사용∙관리 및 보안 등 임직원 행동 지침 사항을 마련
[FETV=박지수 기자] 농심은 지난 15일 잠실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농심이 후원하고 케이티풀이 주관한 케잇데이 ‘옻칠 식기로 즐기는 라면’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케잇데이(K-it day)는 한국(K)의 아름다움을 잇(it)는다는 의미의 체험형 전통문화 팝업행사다. 지난 2월 농심이 국립무형유산원, 와이비에스에듀 사회적협동조합과 체결한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업무협약 일환이다. 농심 케잇데이는 올해 4월부터 국가무형유산 소목장, 화혜장, 선자장, 채상장, 매듭장,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주제로 총 6회 진행됐다. 올해 7번째로 진행된 이번 농심 케잇데이는 국가무형유산 칠장 안소라 이수자가 직접 만든 옻칠 면기와 젓가락으로 농심 라면을 시식하고, 나전칠기로 대표되는 한국 칠기 문화 가치를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시식에 사용한 옻칠 식기세트는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 일상에서도 무형유산 작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육개장사발면이 한국의 전통사발 모양을 적용한 만큼, 라면과 같은 간편식과 국가유산은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다양한 무형유산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가꿔나갈
[FETV=박지수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 합병과 관련해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양사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현시점에서는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양사 합병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확인하는 ‘주주 설문조사’를 비롯해 회계법인의 외부평가, 글로벌 컨설팅사가 참여한 내부 평가를 진행했다. 주주 설문조사에서 셀트리온 주주들은 다수 반대를, 셀트리온제약 주주 다수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설문조사에 응한 셀트리온 주주들은 합병 여부에 대해 찬성 8.7%, 반대 36.2%, 기권 55.1%의 의견 비율을 보였다. 찬반 다수 의견에 대주주 지분을 합산한다는 원칙을 다수인 반대 의견에 적용하면 반대 비율은 최종 70.4%로 추산됐으며, 여기에 기권 의견까지 합하면 96%의 주주들이 합병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 의견을 낸 주주들의 세부 의견으로는, 58%가 현재의 양사 합병비율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고, 21%는 자회사로 합병 시 실익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FETV=박지수 기자]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인기 식품과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징검다리 연휴 특가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뱃살 가득 참다랑어회(240g 내외)’를 평소 판매가 대비 30%가량 싸게 판다. 뱃살 가득 참다랑어회는 참다랑어의 2, 3번 뱃살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다랑어 뱃살은 앞부분부터 1~5번까지 번호가 매겨지는데 번호가 작을수록 가격이 비싸고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마트가 고급 참다랑어 뱃살회를 준비한 이유는 올해 1~7월 이마트 생선회 전체 매출이 5%가량 증가한 가운데, 참다랑어회를 포함한 참치회 매출은 12% 늘며 참치회에 대한 고객 인기를 파악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 참치회 바이어는 지난 3개월간 참다랑어 시세가 저렴할 때마다 물량을 수시로 비축했다. ‘과일 무한담기’ 행사도 준비했다. 비치된 규격 봉투 안에 골드키위를 최대한으로 꽉 채워 담을 수 있는 ‘골드키위 무한담기(뉴질랜드산)’가 1봉을 1만 2800원에 선보인다. 소고기, 돼지고기도 저렴하다.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40~50% 할인하며, 행사기간 4일 동안 매일 다른 품목을 선정해 집중 할인한다
[FETV=박지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다며 2018년 금융 당국이 내린 제재는 취소돼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018년 제재가 나온 지 6년 만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위원회와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를 상대로 80억원 과징금 등의 제재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일부 회계 처리는 정상적으로 보기 어려워 제재 사유가 인정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유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전부 취소해야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재판부는 삼성바이오의 2015년 회계 처리에 대해선 위법성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2015년 삼성바이오가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상실 회계처리를 구 삼성물산 합병일 이후 처리할 것을 정해 놓은 것은 원칙중심 회계기준 아래에서 재량권을 남용한 것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재판부의 결론은 증선위의 분식회계 판단에는 일부 수긍하면서도, 변경 이전의 회계처리에는 문제가 없었던 만큼 이를 모두 포함해 내린 처분은 취소돼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법원이 취소하라고 판단한 제재는 2018년 11∼12월에 한 이른바 ‘2차 제재’다. 삼성바이오가